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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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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싶어 몇일 돌아다녔더니 몸이 아프네요.

50대 조회수 : 6,866
작성일 : 2025-04-13 20:59:18

지금은 경기도에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현금은 없고 대출받아 산 아파트 외벌이로 남편이 갚아가고 있는데

3년정도 지나면 퇴직금 받아서 모두 갚을 생각같아요.

50대 중순에 상고 난와서 개인회사 다니다가

결혼하고 몸이 갑자기 아파와서 아이들 낳고 키우면서 변명을 했어요.

아이키우니 안벌어도 된다고 ;;

이제 아이들도 자랐고

몸은 아프지만

아이들 용돈주고 싶어서

자격증 공부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취미생활도 해볼겸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옆자리 아주머니와 차한잔 마셔보고 즐기는 시간을 일주일 했더니

허리와 다리가 너무 힘들어서 오늘 하루종일 못일어났어요.

출근 하는 남편 밥도 못 챙겨 주었는데요.

애들아빠는 이제 꼭 안벌어도 된다.

본인이 그동안 많이 벌었으니 이제 괜찮다 하지만

문센가서 보고 자격증 학원 가서 보니

다들 오랜시간 맞벌이 하셨던분들이 나이 60넘어서 쉬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만 아프다며

아이키우는 변명을 하고 아무것도 준비를 안했어요;;

그런데 정말 이유없이 평생을 육체가 너무 아푸네요.

살아오면서 안 아퍼본 사람은 제 마음을 이해 못하겠지만 글이라도 적어

이렇게 마음을 덜고 싶어지네요.

50대 외벌이 하시는 가정은 자녀들 결혼자금이나 학자금 걱정은 없는걸까요?

전 몸이 아프니 맘도 병들었는지

매번 아이들 뭘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벌어볼까하다가

이젠 짐이 될까봐 무섭네요.

IP : 1.235.xxx.1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3 9:04 PM (61.83.xxx.69)

    아프지 않은 게 젤 최선일 거 같아요.

  • 2. 그런데
    '25.4.13 9:08 PM (182.227.xxx.251)

    솔직히 말해서 모두가 몸이 편안하고 하나도 안아프고 해서 일하는건 아니에요.
    다들 어디든 아프고 힘들고 해도 참고 일하는 거죠.

    일도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그러면 관련 근육 발달해서 덜 힘들게 되고 그러기도 하고요.

    그런데 일 찾아서 무슨 문화센터를 가셨을까요? 거기서 배워서 일할만한게 있을까요?
    나이가 50대면 이제 할만한 일이 그닥 없을텐데요.
    요양보호사 정도?

  • 3. oo
    '25.4.13 9:08 PM (118.235.xxx.150)

    병명이 뭔가요

  • 4. 결혼해서
    '25.4.13 9:12 PM (59.13.xxx.227)

    애기낳고 2년후부터 25년간 돈벌고있어요
    사람들 안만나요 힘들어서 회사 못다닐까봐
    목디스크 교통사고 마음의병까지 너무힘든 50대인데
    벌어야해서 다닙니다

  • 5. 정부아이돌보미
    '25.4.13 9:15 PM (211.206.xxx.191)

    아이들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교육 먼저 받고 사는 지역 가족센터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4대 보험 되고 아기 좋아하면 아기 보면 되고
    학령기가 맞으면 학령기 아이들 등하원 하시면 되고.

  • 6. ..
    '25.4.13 9:17 PM (118.219.xxx.162)

    25세부터는 보험부터 전부 알아서 하라고 미리 단도리 해뒀습니다. 결혼도 자금 기댈생각 1도 마라. 대신 노후 부담은 절대 안 줄터이고, 25세부터 경제적 자립하라고. 좋은 배우자 만나고 싶으면 그만큼 노력하고 아니면 결혼 안 해도 된다고...

  • 7. ..
    '25.4.13 9:20 PM (118.219.xxx.162)

    재작년부터 작년 초까지 크게 아파보니 건강만큼 소중한 게 없고, 아프면 돈 나가, 가족들 걱정하게 하고, 무엇보다 아픈 사람이 제일 힘들어 서럽더군요.

  • 8. 근데
    '25.4.13 9:28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돈을 버셨다는거에요?
    아님 돈 버는 법을 배우려고 문화센터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봤다는 거에요?
    몸이 하루만에 그렇게 아플정도이면 건강부터
    챙기고 쉬어야죠. 돈은 무슨.,

  • 9. 하루일과
    '25.4.13 9:30 PM (218.54.xxx.75)

    그래서 돈을 버셨다는거에요?
    아님 돈 버는 법을 배우려고 문화센터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봤다는 거에요?
    몸이 일주일만에 그렇게 아플정도이면 건강부터
    챙기고 쉬어야죠. 돈은 무슨.,

  • 10. 에휴
    '25.4.13 9:30 PM (1.176.xxx.174)

    공감합니다.
    50대 중반되니 만성피로에 맨날 피곤하고 관절도 안좋고 전 몇시간 알바하지만 70대 넘으면 노인분들 아야아야 하는거 지금 이해가 되더라구요
    우리 나이에 힘든 일은 버겁고 몇시간이라도 할 수 있는 일 있나 한번 찾아보세요 무리되는 일 말구요

  • 11. ㅇㅇ
    '25.4.13 9:37 PM (112.152.xxx.235)

    건강은 타고 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건강하고 씩씩한 사람들은
    절대 이해 못 한답니다

  • 12. ㅇㅇ
    '25.4.13 9:41 PM (58.229.xxx.92)

    사람몸 자체가 셀수없을만큼 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유기체인데
    당연히 늘 어딘가는 문제가 있죠.
    아프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죠.
    아파도 참고 일하는거에요.
    안아파서 일하는거 아니에요

  • 13. 000
    '25.4.13 9:44 PM (121.162.xxx.85)

    병이 있는거죠?
    하루종일 몸쓰는 일을 한것도 아니고 일주일 사람들과 차마시고 얘기 나눴다고 이 정도면 무슨 돈을 벌어요
    운동하고 체력키우고 치료부터 하세요
    그 나이에 새롭게 돈벌려면 절실함이 있든지 마음도 단단해야 돼요

  • 14. 매일 한시간
    '25.4.13 9:46 PM (117.111.xxx.4)

    할 수 있는 등원알바부터 알아보세요.
    50에 뭘 새로 배운다는 게 쉽지않아요.
    그나마 애는 키워봤으니 육아경력으로 아이돌봄 두시간 정도로 늘려보시고요.
    그게 최선입니다.
    뭐 배워서 출근하고 남의 업장에서 빵꾸내고 사고치고 사과하는 것도 젊을때나 하는거예요.
    그리고 그동안 나는 하루도 일주일도 힘든 사회생활 해가며 돈절어온 남편한테 고마워하고 표현 더 하시고요.

  • 15. ....
    '25.4.13 9:51 PM (112.166.xxx.103)

    병명이.뭔데여?
    설마 딱히 진단받은 것도 없이
    그냥 몸이 약하고 아프다는 건 아니시죠?

  • 16. ...
    '25.4.13 9:55 PM (182.231.xxx.6)

    살아오면서 안아파본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50대면 안아픈사람 없어요.
    진짜 팔자좋은 소리 하시네요.
    다들 암걸려도 수술하고 고질병 성인병 있어도 약 먹어가며 일해요.
    자식 때문에라도 하고, 뭐라도 일해서 가정에 일조하는거죠.
    아이키우는건 넉넉잡아도 초저때 끝나는거지 뭘 그리 그 핑계대고 집에만 있나요.

  • 17. 진단된 병이 없다면
    '25.4.13 9:55 PM (123.214.xxx.155)

    마음에서 온 우울.무기력이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난것일 수도요.

  • 18. ...
    '25.4.13 9:57 PM (180.69.xxx.55)

    40대 워킹맘인데 하루도 몸이 개운한 날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일요일인데 낮잠만 5시간은 잔 것 같아요.
    늘 피곤하고 여기저기 아프고 올해부터는 과로하면 관절도 아파와요.
    그치만... 일하고 산답니다.
    몸에좋다는거 다 먹고 일해요. 한약부터 영양제 꼬리곰탕 온갖 채소와 과일.

    딱히 진단받은 병도 없는데 아프시다니... 안타깝네요.

  • 19. 82가좋아
    '25.4.13 10:00 PM (1.231.xxx.159)

    체력이 딸리는거 아니실까요? 천천히 홈트라도 하면서 체력을 채워보시고 당근에 이웃알바 많이 나오던데 동네에서 알바부터 해보세요..퇴직금으로 대출 갚는건 안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20. ...
    '25.4.13 10:05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너무하신다;;; 애초에 뭐 일을 한 것도 아니고 공부하고 학원 다니고 문센 일주일 다니고 아파서 남편 밥도 못 챙겼다고요?

    딱히 팔자 좋지도 않은 재정상황이니 남편한테 항상 고마워하세요.

  • 21. ....
    '25.4.13 10:12 PM (112.154.xxx.59)

    운동선수들도 다 부상있고 여기저기 아픈데도 불구히고 운동하는 거래요. 보통 사람들도 아파도 꾸역꾸역 약먹어가며 일하죠. 운동해서 체력부터 키우시고 문센에서 직업적으로 찾으시는 거 보다 정부 아이돌보미가 더 현실적일 것 같아요. 용기를 내보세요. 내가 번 돈 아무리 적어도 좋아요. 힘내시구요. 몸을 많이 움직여보세요.

  • 22. 안아픈사람
    '25.4.13 10:29 PM (121.188.xxx.245)

    디스크 터졌고 오른쪽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심하게 아프고.
    직장 다니기 위해 자차 안타고 바른자세로 걷고 집에서 의자앉아서 다리 들었다올렸다반복하고.
    세상에 완벽할만큼의 컨디션을 가진 사람 어느누구도 없지 않나요? 50넘어 크고 작은 신체결함이 생기지만 노력하는거죠.

    주변에 전업이고 아이한명 키우며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하던사람 최근 편의점 알바 하루6시간씩 하면서 아프단말이 쏙 들어가서 신기하다 생각하고있어요.

  • 23. ..
    '25.4.13 10:46 PM (210.179.xxx.245)

    아내가 집에서 재테크라도 잘 한집들 (대출받아 실거주하는 한채)
    이 주변에 있는데
    나중에 이 집 팔고 좀 싼집으로 이사가면서 차액을
    자식들에게 증여할 계획들을 갖고있더라구요

  • 24. 솔직히
    '25.4.14 12:14 AM (49.164.xxx.30)

    병명없이 그냥 젊을때부터
    아픈거죠? 저희시어머니랑 똑같네요
    평생 일해본 적없고 재테크도 못했고..결국
    젊을땐 시아버지번돈으로..퇴직하곤 지방작은집한채 팔아쓰고..이제는 아들이..
    그냥 절실함이 없고 일하기싫은게 큰거에요

  • 25. 병명이 없으면
    '25.4.14 4:19 AM (223.38.xxx.226)

    특별히 어디가 중증으로 아프신건 아닌가봐요

    82엔 몸이 안 좋아서, 체력이 약해서,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등등 이유로
    평생 전업하였다는 분들 얘기가 계속 올라오네요

    솔직히 외벌이해주는 남편이 있으니 가능한거겠죠
    기댈데가 있으니까요
    혼자서 돈벌이가 절실하면 진작 돈벌러 나가셨겠죠

  • 26. 00
    '25.4.14 6:28 AM (39.7.xxx.114)

    온모에 힘이 넘치고 하나도 안아파서
    일 나가는 사람 있을까요?
    돈이 절실하니 아픈 거 일하느라 잊어지는 거죠.
    진짜 일 못하게 아프면 병원 가는거고

    결정적으로 원글 스스로 아프다 말고
    객관적으로 전문가 의사가 진단한
    질병코드 나오는 병이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운동부족이라고 밖에
    허리 다리 아픈 거 디스크면 몰라도
    부럽네요 남편 벌이가 있어 믿는 구석인 거죠.
    당장 남편 아프고 돈 못벌면 어쩔까요?

  • 27. ..
    '25.4.14 1:14 PM (118.235.xxx.197)

    같은 동네 등원알바 좋네요.
    규칙적으로 아침에 나가는거부터 하게 되니..
    일안하던 사람은 몸이 아파도 나가는게 안되요
    쉬운일로 무슨일이 있어도 일터에 나가능걸 익히고 뭐든 해야 합니다.
    등원이나 하원 알바부터 하다가 나중에 몸이 괜찮다 싶으면 아이 3,4시간 봐주는 일로 일 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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