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불안증세로 혼자 정신과에 다녀왔대요

아이가 조회수 : 6,372
작성일 : 2025-04-12 17:40:43

대학들어와서 적응잘못하고 힘들고 위축되하더니 시간지나서 괜찮은줄 알았어요.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힘들었나봐요. 휴학하고 쉬었다가 복학해서 별 말 없길래 잘지내나보다 했는데 정신과 다니고 약먹고 있다고 비용이 부담되니 그제서야 말하더라구요. 

 

사실 같이 고민하고 병원에 갈 줄 알았는데 아이가 병원에 갔다고 하니 좀 서운하고 당황함이 먼저였어요. 너가 많이 힘들었구나 그래도 밀 말좀해주지. 보험도 좀 정비하고 했을텐데. 이게 바보같은 제 첫말이었네요. 아이 보험 새로 가입할게 있어서 제 딴엔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미뤄질까봐 말 안했대요

 

이제 성인이 되고 모든걸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어른인데, 뭔가 다 지멋대로 하면서 책임은 부모한테 지우는 느낌이라 화가나요. 이 일에 이런마음부터 가지는거 잘못된 마음인거 압니다 ㅠㅠ 저도 못되먹은 부모죠.  

 

사실 당황스러워요. 아이의 이 문제를 어떻게 도와야할지 겁도 나고 막막하기도 해서 더 속상한것같아요. 병원갔다와서 항불안제 같은것도 받았는데 하루먹고 이틀은 놀다가 까먹었다나. 제가 알기로 정신과 약은 함부로 끊으면 안되고 먹다 안먹다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상담도 받고 이왕하는거 잘 치료받으라고 하고 카드도 줬는데, 아이가 나아질수 있는건지, 약은 어떤효과가 있고 약을 먹으면 효력이 있는지 어떻게 도와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ㅠㅠ

IP : 172.224.xxx.1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2 5:45 PM (211.221.xxx.12)

    님 글 보니 아이가 왜 아프고 왜 말 못했는지 알겠네요.
    이 상황에 보험 정비라니....

  • 2. ..
    '25.4.12 5:47 PM (211.36.xxx.97)

    그냥 잘했다고 해주고
    치료 돕겠다고 약값 도와주면 돼죠.

  • 3. ..
    '25.4.12 5:47 PM (223.38.xxx.95)

    보험 새로 들면 한5개월은 지나고 가야되는거 아니에요?
    참…애가 힘든것보다 보험 ㅠ
    정신과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고 몇만원할건데ㅠ

  • 4. ....
    '25.4.12 5:48 PM (223.38.xxx.66)

    자녀에게 안정감과 포근함을 주세요.

  • 5. ..
    '25.4.12 5:48 PM (211.36.xxx.97)

    약처방은 원글님이 할 게 아니라
    의사 소관이라..
    원글님은 부모로서 토닥여주는게 제일이에요..
    자녀분을 지지해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

  • 6.
    '25.4.12 5:49 PM (114.200.xxx.141)

    아이좀 믿어주세요
    엄마가 아이를 제대로 믿지못하니 속마음을 얘기못하는거 같네요
    아이가 불안증이 있다는데 그 걱정보다 보험걱정이라뇨
    그냥 괜찮을거다
    잘 치료해보자 걱정마라 해주세요

  • 7.
    '25.4.12 5:50 PM (172.224.xxx.29)

    제가 부족한것도 맞고, 걱정도 겁도 나네요. . 일단 이 증세에 대해 잘 모르니 뭘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막막해서요. 우선 응원하며 지켜봐야죠.

  • 8. 정신과 치료
    '25.4.12 5:52 PM (211.235.xxx.58)

    이후 신규 보험 가입이 어렵긴 하죠.

  • 9. ..
    '25.4.12 5:55 PM (223.38.xxx.74)

    정말정말 매일같이 심한거 아니면
    항불안제는 스트레스로 너무 불안할때만 먹어도 돼요
    항우울?그게 끊으면 안되는거라 하던데
    저는 가끔 불안할때 있어서 약 들고다니는데 거의 먹진않거든요

  • 10. 아이가
    '25.4.12 5:55 PM (59.6.xxx.211)

    뭘 잘못했나요?
    대학생이 스스로 병원 찾은 거 잘한 거죠.
    애가 왜 정신이 아픈 지 알 거 같네요.

  • 11. ..
    '25.4.12 5:55 PM (114.204.xxx.72)

    아이가 대견하네요.
    본인이 스스로 치료하고싶어서 혼자 병원 문두드린거잖아요.
    부모가 가자고해도 안가서 치료도 못받아 끙끙 앓는 부보가 얼마나 많은데요.
    아이에게 제일 큰 지지자가 되어주세요.

  • 12. ..
    '25.4.12 5:58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불안증세는 꾸준한 약 복용과 가족의 든든한 지지가 꼭 필요해요. 너의 곁엔 엄마 아빠가 있고 같이 잘 이겨내자고 항상 말씀하셔야 하고요 몸이 아플 때 약을 먹는 건 당연하다고 말씀 꼭 해주세요.

  • 13. 짜짜로닝
    '25.4.12 5:59 PM (106.101.xxx.243)

    헐 보험이라뇨
    애가 정신과 다닌다는데 보험이라뇨
    그걸 털어놓는 애 앞에서 보험 얘기라니
    진짜 충격적이에요..

  • 14.
    '25.4.12 6:01 PM (211.110.xxx.21)

    병원에 간것 잘했다고 칭찬해 주세요
    대견하네요

  • 15. 그러게요
    '25.4.12 6:02 PM (114.204.xxx.72)

    아주 힘든 얘길 겨우 꺼냈는데
    보험 얘길하다니요.
    아이가 죄책감 갖고
    두번 무너졌을지도 몰라요.
    엄마가 달라지셔야 겠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 16. 어휴
    '25.4.12 6:0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참.... 저희 엄마랑 비슷하세요. 저도 엄마가 감정적으로 의지되는 사람이 아니라 참 힘들었죠.

  • 17. ..
    '25.4.12 6:03 PM (211.110.xxx.21)

    미뤄질까봐 말을 안한 아이가 너무 공감이 되어요 ㅠㅠ
    저희 어머니도 그러셔서 자연히 말을 안하게 되거든요

  • 18. ....
    '25.4.12 6:04 PM (211.235.xxx.127)

    서울이시면 빅3 정신과가세요
    동네 병원과 약처방부터
    달라요 동네 병원
    정신과에서 잘못해서 심해져 빅3와서 제대로 고친 사례 여렷봤어요
    어머니가 해주실
    일은 그것 같네요

  • 19. 거기가
    '25.4.12 6:06 PM (172.224.xxx.29)

    빅3정신과가 어딜까요

  • 20. 아주
    '25.4.12 6:11 PM (14.58.xxx.207)

    심하지않으면 일반 정신과 약도 잘 들을거예요!
    더 심해지면 언제든지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엄마가 같이가줄까? 하며 많이 힘들었구나 하며 공감해주시고요

  • 21. .....
    '25.4.12 6:21 PM (220.118.xxx.235)

    정신과일수록 동네병원 못 믿어요
    꼭 대학병원 가도록 조치하세요

    주변 경험담입니다.
    10년 고생했어요

  • 22. ..
    '25.4.12 6:26 PM (211.235.xxx.233)

    스스로 찾아간거면 그래도 다행이예요.
    본인 문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거니까요.
    상담 받으면서 가정이나 부모가 어떻게 해주는게
    너에게 도움이 된다고하는지 말해주면
    네 마음이 편해질수있게 최대한 우리도 도움이 되도록할께
    네 스스로 상담받을 생각을 했다는건 대견하다고하세요.

    보험, 책임전가 한다는 이런 생각 하지마시구요

  • 23. 호빵
    '25.4.12 7:29 PM (175.197.xxx.135)

    훈자 스스로 간다는거 정말 칭찬해주셔야해요
    지금 중요한건 아이증세가 어떤지 알아보시고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도와주셔야해요 가능하시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하시면 좋겠어요

  • 24. ㄹㄷ
    '25.4.12 7:50 PM (211.217.xxx.96)

    님 조용히 사람 속 뒤집는 스타일같아요

  • 25. 간호사
    '25.4.12 8:04 PM (182.221.xxx.203)

    글을 첨 읽는순간 엄마가 아닌 제3 자가 남얘기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ㆍ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대학에 입학하면 학교생활은 어떤지 동아리 활동은 하는지
    친구는 생겼는지 부모가 물어보지 않아요?
    그런 소통은 안하셨는지요?
    정신과갈 정도면 보통 부모와 상의하는데 혼자 갔다니 아드님이 안쓰럽습니다
    말꺼내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대학생이라도 아직 어려요
    대학병원이 의료진과 시설이 좋으니 무조건 대학병원으로 가세요ㆍ아드님을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말을 믿고 들어주세요

  • 26. ..
    '25.4.12 8:24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빅3같은소리하구있네요 어휴..

  • 27. ..
    '25.4.12 8:26 PM (115.143.xxx.157)

    원글님 자식 받아주는 편은 아니시네요..

  • 28. 원글님
    '25.4.12 8:27 PM (221.163.xxx.63)

    너무해요 ㅠㅠ
    뭔가 지멋대로 하면서 책임은 부모에게 지운다니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글만 읽어도 마음 아픕니다

  • 29. ...
    '25.4.12 9:11 PM (211.234.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오죽하면 제발로 정신과라는 델 찾아갔겠어요
    제멋대로 하면서 돈이 부담되니 부모 찾는다구요?
    그저 돈돈돈.. 보험료..모든 문제 해석이 돈이네요
    원글님 본인이 이상한 거 스스로 안다고 면죄부 생기는 거 아니에요. 이상한 거 알면 좀 고치세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폭력적 일방적으로 해결하면서 그게 나름의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자기 성질 있는대로 실컷 부리고나서 뒷수습해주며 생색내는 게 자기 나름의 최선이고 사랑이라 우기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아이는 이미 상처를 받을대로 받았는데 그건 죽어도 몰라요.

  • 30. ㅇㅇ
    '25.4.12 9:3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치아가 아파 치과갔다고
    부모한테 말하니
    보험들기전 갔다고 화내던 사람 .
    아니말하고가야지 .하면서

  • 31. Cc
    '25.4.13 1:17 AM (220.121.xxx.31)

    자녀분 똑똑하네요 저는 결국 곪아터져 30중반에
    병이와서 갔어요. 부모가 무조건 같이가는게 방법이아니에요
    저는 상담후에 부모와 분리하라는게 첫 진단이었구요.
    생각보다 부모라는 존재가 나한테 이렇게 악영향을 주는지
    처음알았네요~ 저는 지금도 가끔보고 사는데
    먹던약을 많이 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798 핸드크림바를때 반지 빼시나요? 14 외부에서 2025/04/14 2,145
1696797 교욱청 학교폭력실태조사 -익명100% 보장되나요? 3 ㅇㅇㅇ 2025/04/14 834
1696796 한덕수가 제일 괜찮아 보이긴 하네요 44 나라를 위해.. 2025/04/14 3,656
1696795 이종범씨 오리탕 2 이정후 홈런.. 2025/04/14 1,557
1696794 빈뇨 방광염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5 .. 2025/04/14 1,514
1696793 지귀연이 재판담당자인 것 너무 기괴하지 않나요? 3 ,,, 2025/04/14 1,433
1696792 영어학원 재밌다고는 하는데 1 Aa 2025/04/14 956
1696791 어설프게 젊은 척 하지 마세요 3 ㅇㅇ 2025/04/14 4,035
1696790 윤석열 “계엄 길어야 하루”…탄핵심판땐 “며칠 예상” 4 ... 2025/04/14 1,859
1696789 이탈리아/프랑스 진료기록 발행 가능한 심리/정신과 클리닉 있을까.. 클리닉 2025/04/14 560
1696788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강혜경(명태균게이트 내부고발자)님 출연.. 1 최욱최고 2025/04/14 1,172
1696787 한덕수 신용카드 0원 현금영수증 0원 9 ㅇㅇ 2025/04/14 2,699
1696786 당도 보장되는 과일 판매처 있을까요? 7 쇼핑 2025/04/14 863
1696785 임경빈같은 스타일 넘 좋아요 6 ㅇㅇ 2025/04/14 1,787
1696784 고흥시장쪽 맛집? 3 지금 2025/04/14 766
1696783 무타공TV 설치 관련 질문드려요. 1 올리브 2025/04/14 613
1696782 반포 통신원입니다 17 .. 2025/04/14 4,517
1696781 이성배 MBC 아나운서, 홍준표 캠프 합류 20 ㅇㅇ 2025/04/14 5,140
1696780 대화를 잘 하기 위한 원리 7 .. 2025/04/14 1,828
1696779 한동훈, "아버지가 불법 계엄해도 막습니다 .".. 17 .. 2025/04/14 2,814
1696778 유튜브 순자엄마 집이 어디예요 2 . . . 2025/04/14 4,046
1696777 분리수거 위반 스팸 문자 조심하세요 1 .. 2025/04/14 2,155
1696776 어떡해요.ㅜㅜ 성장판검사했는데 이제 더이상 안큰다네요ㅠ 25 키크니 2025/04/14 3,290
1696775 경기도 배달앱은 어찌됐나요? 12 ... 2025/04/14 1,480
1696774 한글문서 편집 잘하시는 분 계실까요?(개요번호) 4 .. 2025/04/14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