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력 쇠퇴 등으로 뇌 MRI 찍나요?

나잉요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25-04-08 16:48:02

82세노모 기억력 쇠퇴로 치매까지는 아니지만 예전보다 총기가 못하십니다.

 

그런데 옆에서 아버지가 뇌 MRI 찍어야 한다고 난리십니다.

옆에서 달달 볶는 아버지 때문에 없던 치매도 생길 판인데

아무리 아버지한테 그러지 마시라고 해도 평생을 그리 살아온 분이라 바뀌질 않네요.

그리고 정상인도 그 나이되면 총기 떨어진다 50대 되니 나도 총기 없어진다고 해도 말이 안 통하는 아버지....

자꾸 엄마한테 억박지르시고 잔소리하고...

일상생활 다 가능하고 별문제 없는데 이런경우 뇌 MRI 찍어 보는게 맞는건지...

 

아 다음달에 척추협착증으로 대학병원 예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것만 해도 멀리 있는 딸 엄마 모시고 다니는게 힘든데. 자꾸 전화하셔서 뇌 사진찍어봐야 한다는 아버지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IP : 147.46.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8 4:55 PM (39.118.xxx.199)

    진료비 부담되지 않으면
    찍는 거 뭐 문제 있나요?

  • 2. ㅁㄵㅎ
    '25.4.8 4:55 PM (61.101.xxx.67)

    mri찍어보는것도..나이가 있으니까..뇌졸중등도 알아볼 수 있고요..치매에는 초석잠이 정말 좋습니다. 실제 많이 증상이 호전되고 좋아요..

  • 3. 찍어요
    '25.4.8 4:56 PM (112.157.xxx.212)

    저희 엄마 치매 의심될때 찍었어요
    전두엽이 좀 줄었더라구요

  • 4. 신경심리건사
    '25.4.8 4:56 PM (220.122.xxx.137)

    치매인지 확인하는데 필요한 검사들 하세요.
    신경심리검사와 아밀로이드 페트 ct, 엠알아이 등
    치매 보는 의사 진료보세요.
    아빠가 옆에서 보니 뭔가 기억력떨어져 보이는게 있으신가봐요.
    같이 살아야 아는거라서요.

  • 5. .....
    '25.4.8 4:57 PM (147.46.xxx.127)

    음 진료비 보다 순간 아버지 등쌀에 너무 화가 나서.. 욱해서 글 썼네요.
    본인은 와이프 병원 동행도 힘드면서 4시간 거리에 있는 저보고 알아보고 동행하라고 하시니.. 참 갈수록 너무 힘드네요..ㅠ

  • 6. 신경심리검사
    '25.4.8 5:03 PM (220.122.xxx.137)

    문제 있으시면 빨리 약 드시면 진행 늦어져요.
    이건 아빠 말씀이 맞아요.

  • 7. ...
    '25.4.8 5:08 PM (147.46.xxx.127)

    네 빨리 알아보고 예약 잡아서 검사 해볼게요..

  • 8. 이게
    '25.4.8 6:06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변화가 순간순간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잘 체감해요.
    당하는 사람이 제일 괴롭고 고단하지만, 아버님은 어쩌면 불안도가 높은 분이라서 뭐 하나라도 생각하신 대로 온전히 안 될까봐 주변을 닥달했을지도 모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387 새벽에 샤워하는것도 눈치봐야할 일인가요? 66 .. 2025/04/10 10,102
1699386 박정훈 대령 보직해임 1년 8개월 만에 첫 재판"명예 .. 7 참군인 2025/04/10 2,507
1699385 시모 돌아가신지 십여년 12 ... 2025/04/10 5,860
1699384 트럼프 이래놓구 뭐랬게요? 11 ㅇㅇㅇ 2025/04/10 5,492
1699383 오늘 미친 미국장 상승률  20 ..... 2025/04/10 15,829
1699382 "30초 안에 침 삼키기 '8번' 가능해야" .. 3 ..... 2025/04/10 5,614
1699381 트럼프 90일 관세 유예 (중국제외) 폭등 중 11 ㅇㅇ 2025/04/10 4,199
1699380 가족들과 쓰던이불 같이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4 ㅇㅇㅇ 2025/04/10 6,170
1699379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보신분 13 ... 2025/04/10 5,015
1699378 박은빈 연기 미쳤어요 12 하이퍼나이프.. 2025/04/10 13,724
1699377 실비 보험금 청구 시 초음파는 본인부담인가요.  8 .. 2025/04/10 1,722
1699376 식세기쓰면 코렐 써야하나요? 19 식기세척기 2025/04/10 3,135
1699375 60까지 병없이 건강하게 잘 살다가 32 2025/04/10 11,811
1699374 권한없는 한덕수가 급하게 헌재재판관을 지명한 이유 15 ㅇㅇㅇ 2025/04/10 5,923
1699373 내가 나를 용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2025/04/10 2,612
1699372 시위때마다 나타나던 풍물패 질문 2 ㅇㅇ 2025/04/10 1,625
1699371 경기도 이천이 낳은 국힘 송석준 입에서 또 계엄하라는 말이.. 5 MBC 뉴스.. 2025/04/10 2,600
1699370 부부싸움이요. 25 심야 2025/04/10 5,848
1699369 딸 키우다 아들 키우니... 26 .... 2025/04/10 7,729
1699368 이완규가 되는 거예요? 10 ... 2025/04/10 5,646
1699367 급떨어지게 이완규가 뭡니까 3 dfg 2025/04/10 2,068
1699366 이완규 댓글에 너무 웃기는 댓글이..ㅎㅎㅎ 27 ... 2025/04/09 14,725
1699365 저의 큰 비밀 - 이거 딱 끊으니 머리숱 많아지는게보여서 놀랐어.. 7 ddd 2025/04/09 7,367
1699364 인간이 사라진 지구 1일부터 50억년까지의 모습 8 .,.,.... 2025/04/09 2,794
1699363 함상훈 판사 버스기사 2400 22 ㅎㄹㄹㄹㄹ 2025/04/09 4,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