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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요양사에게 너무하시네요.

진짜 미치겠어요. 조회수 : 6,151
작성일 : 2025-04-07 10:18:30

그간 여러일들이 많았지만 온몸이 하루도 안빼고 편찮으시고 스스로 들볶아 더더 매일 아프다 호소하시는 어머니인데요.

복이 있으신건지 그래도 자식들이 잘 챙기고..특히 저는 한달 병원외래와 응급실.입퇴원등으로 평균잡아 6번은 기본에 어머니 온갖 잡일등.

거기에 친정아버지 요양병원에 모시기까지 근 10년가까이 지칠만큼 지치게 병원다니고 알아보고등등..

부모님이 지긋지긋한데 이제 어머니가 요양사들에게 돌봄외에 일도 시키시고 노인정에서 주워들은 말들로 다른 센터장은 선물도 주고 요양사들이 집에서 음식도 만들어오고 등 얘기들으면 그리 억울한건지..

솔직히 어머니 심뽀가 고약합니다.남 부려먹으려 들고 자식에게까지 그 성정이.다 보이는데 평생 아버지가 고생시켰다는 가스라이팅과 불쌍한 노인연기코스프레등등..차마 지나가는 노인네도 돕는데 싶어 챙기지만 제 일상이 힘들정도의 감정소모가 커요.

그중에 제가 너무 죄송해서 요양사님들께 따로 기프티콘이나 식사하시라 따로 한달 20만원정도를 인사치레합니다.그러니 그분들은 다 좋으신분들이셔서  어머니에게 더 잘하려고 하시는데 도가 넘어서요.

맛도없는 김치 시켜서 담궈서 저에게 주시고  사시는곳 계단 청소도 몇번 시키시고  요양사님 퇴근길에 노인정 같이 가달라시는데 그러면 노인네 부축하니 퇴근길이 시간 더 걸리잖아요.ㅠ

정말 제가 다 죄송해서 너무 괴로와서 힘듭니다.

요양사님들께서 제게 하소연도 하시고 혹 보호자가 오해할까 걱정되신다는데(제가 절대 돌봄외 다른요구사항 들어드리지말라고 하거든요.)

그런얘기 들을때마다 정말 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가라앉지를 않아요.

하지않으면 된다지만 정말 노인네 그냥 죽으라는거고 진짜 병원의사를 대리처방하러 가서 진료중에도 어떤의사분도 요즘 노인분들 유병장수가 문제라시더군요. 보호자들이 너무 힘들다고.

 

그런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병원이야 모시고 다니고 한다지만 남들에게 함부로 하는 어머니를 접하면 정말 제가 더 괴로와서 마음이 추스러지지 않네요.

IP : 1.234.xxx.2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5.4.7 10:21 AM (211.251.xxx.199)

    내려놓을건 내려 놓으세요
    요양사들에게 그리 말씀 하셨다면
    원글님은 하실만큼 하신거에요
    그다음은 요양사들의 선택이에요
    눈 찔끔 감으시고 모른척하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살아요

  • 2. ㅇㅇ
    '25.4.7 10:21 AM (180.182.xxx.62)

    김치 담그라고한다고요
    보호자가 아무리 더 챙기셔도 절대 안갈 집이네요
    글만 보면 곧 아무도 안오실 것 같네요

  • 3. 어머님이 바보
    '25.4.7 10:22 AM (112.157.xxx.212)

    그거 요양사들 끼리 블랙리스트에 올린대요
    그래서
    잘 하시는 분들은 다른곳으로 가게 되고
    늘 새로운 사람이 맡게 돼요
    유명해지면
    기피대상 1호로 등극
    지금은 그나마 따님이 잘 해주시니 참겠지만
    언제까지 겠나요?

  • 4. .....
    '25.4.7 10:27 AM (114.200.xxx.129)

    하기야 요양보호사들끼리 블랙리스트 올리겠죠..
    입장바꿔서 우리라고 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요양보호사로 일한다면요
    진짜 너무 하네요 ..
    20만원따로 챙기주는거 없어도 그집은 안갈듯 싶네요 ..
    참는것도 한계가 있지 윗님이야기 대로 언제까지 참아주겠어요
    다른집에 마음편안하게 일가는게 낫죠 ..
    그분들 입장에서는요
    일이 좀 수월한 집들도 많을거 아니예요

  • 5. 어머니
    '25.4.7 10:29 AM (163.116.xxx.113)

    어머니에게 더 심하게 말씀하심 안돼나요? 요양사들에게만 들어드리지 말라고 하면 뭐해요 어머니는 계속 요구하는데, 면전에서 어머니 요구 거절하는게 어렵잖아요. 이미 얘기하셨겠지만 더더 심하게 어머니에게 그런 요구 못하게 하셔야지요. 평생 남편이나 자식들이 우쭈쭈(심한단어 죄송하지만 더 좋은 말이 생각이 안나요) 해준 전업주부로 평생 곱게 지내온 할머니들..정말 답이 없어요.

  • 6. ...
    '25.4.7 10:33 AM (114.200.xxx.129)

    엄마가 치매가 아니라면 딸 입장에서도 좀 독하게 말하세요 ...
    치매가 아니면 말귀는 알아듣겠죠
    저런식으로 행동을 하면 누가 있겠어요
    그나마 지금까지는 사람들을 잘 만났지만요

  • 7. 사리
    '25.4.7 10:38 AM (221.138.xxx.92)

    전 독하게 이야기 합니다.

    자식이라고 다 오냐오냐
    부모라고 다 오냐오냐 해야하는 건 아니죠.

  • 8. kk 11
    '25.4.7 10:42 AM (114.204.xxx.203)

    안되는건 요양사가 거절해야죠
    환자 방 거실 화장실 정도가 끝
    식사 있는거 차려주고요

  • 9. 에고~
    '25.4.7 10:51 AM (118.235.xxx.79)

    우리 엄마
    사업도 하셨던 분이고,
    기개가 대단하셨는데,
    보호사님 7년동안 안 바꼈어요.
    진짜 귀하게 여기셨는데,
    전 그게 고단수라고 보거든요.
    딴집보다 맘 편하니
    돌아가실때까지 돌봐주셨어요.

  • 10. ..
    '25.4.7 10:52 AM (114.199.xxx.79) - 삭제된댓글

    돈을 더 드리든가,
    엄마 갑질 막아드리든가
    확실하게 선그어주지 않으면
    보호사님 도망치겠는데요.

  • 11.
    '25.4.7 10:53 AM (121.167.xxx.7)

    저희는 시아버님이 보호사에게 일 외적인 것 시키고
    병원 진료 가면 함부로 하고..자식들이 돌아가면서 그러지 마시라 간곡히 말씀드리고성질도 내고요.
    보호사, 병원.. 자식들이 죄송하다 머리 숙이고 다녀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세상 효자 순둥이던 자식들이 소리소리 질러 가며 아버지랑 대판하고 나니 조금 나아졌어요.
    원글님도 하실만큼 하셨고요. 보호사님 호소 듣고 그냥 접
    으시지 너무 애면글면 마세요.
    어머니한테는 대차게 나가시고요. 누구에게나 다 착한 사
    람이 될 순 없더라고요.
    남에게 함부로 할 때 자식이 대신 사과도 하지만
    바로 그 앞에서 부모님 제지시키면 상대도 이해해 주곤 해요.
    마음 좀 내려 놓으시고 어머니한테 댓거리도 하시고. 보호사님께는 충분히 하실만큼 하시니 듣고 딱 접으세요.

  • 12. 그래도
    '25.4.7 10:54 AM (59.26.xxx.224)

    자식분이 부모 잘못된거 객관적 시각갖고 요양사분 챙기시니

  • 13. ..
    '25.4.7 10:55 AM (114.199.xxx.79)

    원글님 글보니 그동안 처신 잘하셨어요
    엄마 떼부리는거도 신경을 끄도록 해보세요.
    속이 부글부글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 14. ㅇㅇ
    '25.4.7 10:59 AM (39.7.xxx.141)

    요양보호사님 보는데서 엄마한테 큰소리 한번 치세요
    “보호사님 관두는 꼴 보고싶어서 이러세요?
    나는 친자식인데도 당신이 이러는 꼬라지 아주딱 꼴도 보기 싫어요! 보호사님은 당신 꼴이 이뻐서 참고있는줄 알아요?”
    라고 소리 지르시고 험한 말 쓰세요
    노인들 뗑깡 받아주면 끝도 없어요
    4살짜리 가르치듯이 눈물이 쏙 나오게 혼내야돼요
    충격받아 쓰러지든말든 원글님도 성질 있다는거 보여주세요

  • 15. 그래도
    '25.4.7 10:59 AM (59.26.xxx.224)

    그나마 다행. 자식도 같이 저러는 집도 있을겁니다

  • 16. 민트
    '25.4.7 11:00 AM (118.235.xxx.127)

    그러면 나중에 아무도 안와요.
    보호사들끼리 리스트는 아니지만 진상집은 서로 다 얘기합니다.
    지금분이 좋은분인거지 그 분 그만두시면 못구할 수도 있어요.
    저희 이모집이 못구해서 언니들이 몇 달 고생하고 난리였었어요.

  • 17. 독하게
    '25.4.7 11:05 AM (1.234.xxx.216)

    엄청 많이 매번 얘기해도 요양사가 가정분란 일으켰다고 또 요양사님들께 내 딸에게 고자질했다고 화내시나봅니다.

    정말 요양병원 아버지에게는 가라고 매일 소리쳐놓고 본인은 멀쩡한데 왜 가야하냐며..데이케어도 절대 안간다하고 요양병원은 뭐...

    매일 하루2번 인슐린맞으시니 혼자서 맞지도 못하셔서 따로 저녁에 사람써서 1시간 3만원주고(제가 따로 몰래드려요.) 맞게하는데 그것도 그냥 봉사로 해주는줄 아는 그 인색함에도 치가 떨려요.

  • 18. 그걸
    '25.4.7 11:23 AM (118.235.xxx.121)

    그걸 왜 봉사로 알게해요.
    실상을 알려드려야지.
    엄마 같으면 그거 봉사로 해주겠냐고 말같지도 않은 얘기 말라고 하겠어요 저라면.

  • 19. .....
    '25.4.7 12:30 PM (118.235.xxx.4)

    원글님 고생 많으시네요. 추가로 돌봄하는 것은 시간당 비용을 1.5만원 정도 더 드리시든지 하고, 요양보호사님께 추가 시간을 알려달라고 하고 추가비용 주시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어머니가 비꿔기는 어려우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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