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못만들고 소심한 애들 저자세인 애들 어떻게 크나요

....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25-04-06 21:00:21

여기 아이 다 키운 분들 많고 비슷한 성향 아이 두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 

 

 

 

발레 운동교실 영어교실 어딜 가든 그 안에서 새로운 친구 못 만들어 두 세달 후에는 외롭다고 캔슬해요;; 태권도는 그래도 꾸역꾸역 보내고 있는데 에휴 때려치우고 싶네요. 딱 하나 혼자 레슨받는 피아노는 좋아하고 바이얼린도 배우고 싶다합니다.(그러나 음악쪽 재주 없음)

유치원 다닐때야 혹가다 엄마들이 교실 뒤에 앉아도 있었지만 울 애는 초2되서도 마찬가지-.-;

불안 강도가 높고 소심한 이런 애들 슬슬 앞날 걱정되요.

첨엔 친해지고 싶어하는 애들도 좀 있는데 그럼 또 저자세로 친절하고....좋은 감정 주체를 못하고 제가 봐도 부담이에요. 상대 아이 존중을 못받고 이용당하거나 암튼 진짜 친구감으론 생각안하더라구요.

첨엔 친해도 울 애가 늘 나이스하고 온 진심을 다하니 끝은 항상 똑같아요. 울 애한테 함부로 굴어요.

하....이런 애는 어떤 도움을 줘야하나요.

IP : 89.246.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아요
    '25.4.6 9:03 PM (70.106.xxx.95)

    그냥 선천적 기질이요
    운동 많이 시키세요.
    어쩔수 없어요 외로움 많이타는데 사회성은 떨어지는 경우요

  • 2. . .
    '25.4.6 9:23 PM (222.237.xxx.106)

    잘하는걸 특화시켜주세요. 피아노 잘하면 더 연습시켜 대회 내보내고 다른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무언가를 만들어주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크면서 유한 친구들 만나면 사회성도 생겨요.

  • 3. . .
    '25.4.6 9:24 PM (222.237.xxx.106)

    요즘은 혼자 놀아도 되는게 많아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공부 열심히 시키세요.

  • 4. ...
    '25.4.6 9:35 PM (89.246.xxx.234)

    애가 너무 친구를 고파해요;;

  • 5. 오은영쌤이
    '25.4.6 9:42 PM (221.148.xxx.193)

    그런 경우 유도같이 쎈 운동 시키라 하셨어요. 그러면서 뱃심이 길러진다고…

  • 6. ....
    '25.4.6 10:4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20살. 대학생도 그러고 있어요.
    신입생OT도 개강파티도 안가고, 맘맞는 재수생 형 한 명이랑 둘이서 다니나봐요. 그형 이랑 시간 안 맞으면 점심도 굶고...
    어제.오늘 MT도 그 형아 안 간다고 자기도 안간다는거 겨우 설득해서 보냈는데, 새벽 첫차타고 왔네요. 너무 별로였고 다시는 MT안 간다고 합니다. 그냥, 그려러니 받아들이려구요 ㅠㅠ

  • 7. 성향
    '25.4.6 11:37 PM (175.193.xxx.206)

    첨엔 친해도 울 애가 늘 나이스하고 온 진심을 다하니 끝은 항상 똑같아요. 울 애한테 함부로 굴어요.

    함부로 군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서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는지 아닌지. 친구를 고파하는 부분과 상처를 받는 부분중 어디가 더 아이 입장에서 크게 느끼는지에 따라서 아이 몫으로 두어도 되지 않을까요? 타고난 성향이 잘 안바뀌더라구요.
    그렇게 살다가 어느순간 진짜 좋은 친구도 만나고 얕은 인연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자기를 지키는 법도 터득하고 그렇게 되는듯해요.

  • 8. ///
    '25.4.7 1:21 AM (121.159.xxx.222)

    내버려두세요
    디지게 깨져보고 디지게 팽당해보고 그래야 어느순간 본인이
    아 호의를 계속 베푸니까 둘리가 되는구나
    아 개 만만하게 보이니까 사람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구나
    내가 첨에 멀쩡한 애들도 병신같이 만드는 재주가 있구나
    자각을 해요
    그럴만해서 그런거고 상처를 좀 받아야해요
    부모가 계속 막아주면 계속 들이대 들이대 사람조아 으앙 다른사람 만나고시퍼 얘는아닌가벼
    계속 무한반복이예요
    제가 자신있게 말하는게 제가 저랬거든요
    외동으로 태어나서 사람그립고 친구랑 놀고싶은데
    애들은 매력있는애랑 놀고싶어하지 만만하고 착한애랑은 놀아주는거지 노는게 아니거든요
    계속 그러다가
    어느순간 자기혐오도 오고 디지게 까임 받을만큼 받으니 정신이 버쩍 들더라구요
    내가 왜이러고있지 내가 병신이구나 싶은거요
    사람이 징글징글해지고 맞는사람아니면 피곤하단걸 알게되고
    억지로 따라다니지 않게 되고
    그러니까 보통인간 흉내라도 내게 됐어요
    자기가 깨달아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057 개헌전에 내란수괴 처단과 국힘당 해체를!! 8 개헌 2025/04/06 460
1698056 윤석열 방빼라 집중 합시다 3 방빼 2025/04/06 698
1698055 재벌 3세 쫒겨났네요 2 .. 2025/04/06 5,290
1698054 부모님 생신에 촛불 밝히고 축하노래 불러드리나요? 5 2025/04/06 1,401
1698053 Kbs1 동네한바퀴 시흥편 97세 인장공 1 이야 2025/04/06 2,281
1698052 우원식 때문에 또 촛불 들고 싶은 심정이네요 7 ㅇㅇ 2025/04/06 1,636
1698051 풋마늘 장아찌 맛나네요 4 ... 2025/04/06 1,414
1698050 퇴거계획 통보 받은 바 없다. 10 ... 2025/04/06 2,923
1698049 방빼!!! 2 .. 2025/04/06 544
1698048 아는분과 최근에 정치이야기를 했는데요 19 2025/04/06 3,880
1698047 내각제 단점의 살아있는 증거 = 우원식 8 .. 2025/04/06 1,811
1698046 82에서 맛있다던 김치 성공했어요!! 32 감사해요 2025/04/06 4,527
1698045 전우용님 페북 4 여기도 2025/04/06 2,268
1698044 관저에서 안나가는거요 7 .. 2025/04/06 2,523
1698043 친구 외모지적 하시나요? 9 2025/04/06 2,277
1698042 지금 개헌을 말하는자, 명시니를 위한 것 2 2025/04/06 821
1698041 프링글스통 종량제? 재활용? 알려주세요~ 5 2025/04/06 1,905
1698040 10년만에간신륵사 여주 2025/04/06 793
1698039 우원식을 국회의장 뽑은 민주당 89명 11 어머 2025/04/06 3,183
1698038 총각김치 요즘에 담아도 괜찮나요? 5 꼬미 2025/04/06 1,275
1698037 윤상현, 나경원,권성동,전광훈,전한길집에 하루씩 재워달라고 해라.. 2 잉좋아 2025/04/06 1,932
1698036 개헌수괴때문에 속시원한게 하루를 못가네요. 4 아휴 2025/04/06 671
1698035 관저에서 나가라고! 4 2025/04/06 1,074
1698034 국민들이 생업중에 시간 쪼개가며 윤수괴 내쳤으면 얼른 새 정부를.. 2 2025/04/06 993
1698033 고속도로서 3중추돌사고가 났는데 며칠뒤에 아플수있나요? 5 사고 2025/04/06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