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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소년의 시간 다 보고 폭풍눈물이..

넷플 조회수 : 5,686
작성일 : 2025-03-31 17:17:56

어제 중1아들램이랑

인스타때문에 싸웠다고 쓴글에

소년의 시간 추천 댓글이 많길래

4화 몰아서 다 봤어요.

마지막 아버지 장면에서 눈물 터져서

아직도 감정이 좀 수습이 안되네요.

추천의 이유가 있네요.

10대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겐 진짜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아..별개로 어제 싸우고 애가 바로

들어가 잤거든요.

아침에 깨우는데 그 감정이 남아있는지

짜증섞인 말투로 대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앉아 엉덩이 쳐주며

너무 화나 있지말아라

엄마가 니 감정 생각 잘 못했다

다른 친구들 다 하는데 너만 못하니

속상했겠다 나도 어릴때 그런적 있다.

그런데 엄마는 너를 무조건 억업하고

못하게 누르려는 의도가 없다

다만 내 생각에는 니가 아직은 어리니

조금 더 분별이 생겨서 안전하게 인스타 할 수

있을때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조금만 더 기더려줬음 좋겠다..

이렇게 말했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니

기분 좋아져서 학교갔어요..ㅎㅎ

 

다시 곧 주기가 돌아올테죠.

근데 이 소년의 시간을 보니..

음..최대한 미루고 싶어졌어요.

 

IP : 61.43.xxx.1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
    '25.3.31 5:26 PM (221.165.xxx.224)

    대단한 드라마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그 소년이 그 연기가 처음이래요
    어쩜 연기를 저렇게 잘했을까요
    거기다 매회 한씬으로 롱테이크
    하는 기술도 대단하고
    명작이에요

  • 2. ..
    '25.3.31 5:31 PM (61.43.xxx.173)

    평들이 좀 나뉘더라구요
    지루했다 졸렸다.
    근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는지는 알겠는데
    진짜 진짜 수작이에요.

  • 3. 소년의 시간
    '25.3.31 5:39 PM (213.225.xxx.9)

    뭐랄까 감동적이라기보다는 굉장히 충격적이였어요. 앞으로 2번 더보고 메이킹도 찾아보려고해요.

  • 4. 저두요
    '25.3.31 5:42 PM (61.43.xxx.173)

    감동적이다 너무 재미있다보다는
    진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소셜미디어뿐만 아니라
    무너져가는 공교육, 아이들의 학교생활
    부모와의 관계, 이성을 대하는 태도들.
    아..다시 돌아보게하는 포인트가
    너무 많아요.

  • 5. 진진
    '25.3.31 5:42 PM (169.211.xxx.228)

    4회가 끝이에요?

    저는 아직 다 안올라온줄 알았어요.

  • 6. ..
    '25.3.31 5:47 PM (106.101.xxx.20) - 삭제된댓글

    4부작이 끝이에요
    이 드라마 수작이더라구요
    넷플 글로벌 1위던데
    세계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인가봐요

  • 7. ..
    '25.3.31 5:49 PM (211.234.xxx.185) - 삭제된댓글

    외동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부모가 아들을 소위 인싸.
    성격 좋고 똑똑하고 사회성 좋고 키 크고 외모까지 출중한 남아를 20퍼 정도에 해당되는 아이를 어찌 다 낳을거며 키우겠나요?

  • 8. ..
    '25.3.31 5:51 PM (211.234.xxx.185)

    외동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부모가 아들을 소위 인싸.
    성격 좋고 똑똑하고 사회성 좋고 키 크고 외모까지 출중한 남아를 20퍼 정도에 해당되는 아이를 어찌 다 낳을거며 키우겠나요?
    세상이 참 무서워요.
    조금 부족해도 자존감 있고 내적 면역력이 단단한 아이로 키워야할 판.
    이것도 타고난 기질의 영향도 있겠고
    아무튼 쉽지 않네요.

  • 9. ..
    '25.3.31 6:54 PM (175.121.xxx.114)

    부모가 너무 짠하더라구요 특히 아빠 ㅠ

  • 10. 그게
    '25.3.31 7:30 PM (1.229.xxx.73)

    문제아, 패륜아, 범죄, 불량배, 가정폭력 없는
    평범한 가정의 경우도 조용히 저런 일을 당할 수 있다는 걸
    주장하는 거래요

  • 11. 진짜
    '25.3.31 11:04 PM (124.49.xxx.138)

    그래요
    예전에도 걍악할만한 수준의 청소년 범죄는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가정환경의 문제라든지 학교 생활에서의 문제라든지 원인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청소년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가 난무하는 인터넷 정글에 노출이 너무 되어서 어른들이 그 타락의 속도를 따라잡기가 너무 힘든 수준이 되었어요

  • 12. 탱고레슨
    '25.4.1 8:13 PM (122.46.xxx.152)

    원글님 글 덕분에 보고픈 용기가 생겼어요. 저도 중학생 자녀가 있는데 왜그런지 보기가 꺼려졌거든요. 영화 덕에 아이와의 관계를 슬기롭게 풀어나간 원글님 덕에 용기 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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