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잘 먹는 척 하는데요

조회수 : 4,761
작성일 : 2025-03-30 21:32:43

평소에 밖에서 잘 먹는 척 하는데

저도 며칠 같이 있고 나서야 일반식을 거의 안 먹는줄 알게되었어요

근데 이 친구가 반쯤은 인플루언서인데

Sns에는 엄청 잘 챙겨먹는듯, 음식에 조예가 깊은듯이 뭘 자꾸 올려요

 

ㅜㅜ그 모순을 보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냥 자기 관리 잘하는 걸로 밀고 나가지.. 그것도 인기있을텐데

 

이제 저까지 거짓말에 동참하는 느낌이 들고 있어요제가 시킨 메뉴를 자기가 시킨 것처럼 사진 찍고 제가 좋다고 했던 식당을 자기가 가본 것처럼 말하고 다니더군요

IP : 118.235.xxx.1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30 9:40 PM (211.208.xxx.199)

    분칠하는 연기자 보듯 하세요.
    보고서 그 사람의 모순에 고통스러울거 있나요?
    어, 너는 그렇게해서 사는구나.~ 하면 돼죠.
    너무 마음을 기울이지 말아요.

  • 2. ..
    '25.3.30 9:41 PM (58.238.xxx.62)

    저도 그런 지인있어요
    이젠 안보려고요
    보고 오면 스트레스 쌓여서

  • 3. kk 11
    '25.3.30 9:42 PM (114.204.xxx.203)

    안보는게 편하죠

  • 4. ..
    '25.3.30 10:16 PM (218.212.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지인이 인스타에 맨날 맛집이나 음식 사진을 올리는데
    그 사람은 진짜진짜 안 먹거든요. 그런데도 맛있다는 립서비스는 계속 해서 그렇게나 안 먹는 사람인걸 아주 나중에야 알았어요.
    컨텐츠 중에 그나마 쉬운게 맛집이고 음식이라 그러나봐요.

  • 5. 미용몸무게
    '25.3.30 10:25 P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마른 사람이 탄수 높고 칼로리높고 달달한거 앞에 두고 폼잡아도 우린 이미 알죠
    극소수들 빼고는 한입먹고 먹은척 할거란것을요
    그거 다 매일 먹고도 그몸매면 이미 먹방찍고 있어요 쯔양처럼

  • 6. 미용몸무게
    '25.3.30 10:29 PM (121.136.xxx.30)

    마른 사람이 탄수 높고 칼로리높고 달달한거 앞에 두고 폼잡아도 우린 이미 알죠
    한입 먹고 먹은척 하던가 하루종일 그거 깔짝
    먹는게 다란걸요
    그렇게 매끼 먹고도 그몸매면 쯔양처럼 이미 먹방찍고 있지 인플루언서 할리가요

  • 7. ...
    '25.3.30 10:33 PM (1.241.xxx.220)

    제 주변에도 인플루언서도 아니면서 그런 사람있어요.
    그 사람은 평소 먹는 양만봐도 적게 먹는데
    뭐 많이 먹었다 집에가서 야식 먹었다하는데...
    심지어 지병도 있어서 기름 다 떼고 먹고 골라먹으면서 뭘 그리 많이 먹었다고 자책하는지... 자주 들르니 그냥 그려려니합니다. 본인기준에는 많이 먹었나보다... 강박적으로 저러는 것도 힘들겠다...

  • 8. 제일 스트레스
    '25.3.30 10:58 PM (118.235.xxx.132)

    제가 주문한 걸 그 사람이 주문한 것처럼 올리는거랑
    제가 말한 얘기를 자기 얘기인 양 올리거나
    제가 먹는거 좋아해서 떡집에 떡 주문해다 먹고 떡집 두 군데 꺼 비교해서 먹고 그런 특이하다면 특이한 소소한 걸 자기 얘기인양 쓴다는 거예요 슬쩍 슬쩍 제 눈치 보면서 ㅜㅜ

  • 9. ..
    '25.3.31 12:21 AM (104.28.xxx.109) - 삭제된댓글

    그런건 대놓고 말하세요. 내 얘기를 본인 이야긴척 쓰지 말라고.

  • 10. ㅎㅎ
    '25.3.31 12:43 AM (116.47.xxx.88)

    자기 컨텐츠가 없으니 도용하는 모양이네요. sns는 하고싶고 본인은 보여줄 것이 없으니 풍부한 컨텐츠 있는 원글님 만나는 듯. 이마 그런 용도로 사람 사귀는 거 일지도..

  • 11. ㅎㅎㅎ
    '25.3.31 2:09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고통을 느낄 정도면 그만 봐야죠.
    하지만 님도 그친구로 인해 얻어지는게
    있으니 고통을 참고 머물러 있는거
    아닐까요.맞다면 참으세요.

  • 12. .....
    '25.3.31 11:25 AM (163.116.xxx.109)

    그런 사람 많아요. 일반인 중에서도 많음. 저도 아이친구 엄마가 말랐는데 어딜가서 식당가서 음식 사진 제것까지 찍더니 (사진 찍는건 오케이) 자기가 먹은 것처럼 올리는데... 그 엄마는 입짧아서 얼마 안먹더라구요. 그냥 마른 사람은 저렇게 찍고 안먹는구나 하고 말았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정보 검색하다 보면, 안가봤으면서 가본척, 안 샀는데 산척 하는 사람들 종종 보여요. 그게 고통스럽고 싫으면 안만나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085 행복한 가정들의 모습은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그이유가 각기 다.. 3 .... 2025/03/31 1,774
1695084 이 와중에 사람들의 쎈수 참 대단해요~ 쎈쑤 2025/03/31 928
1695083 지치면 안됩니다 2 ㅇㅇ 2025/03/31 453
1695082 2차전지는 회사들 반 정도는 상폐되는거 아닐까요? 11 ..... 2025/03/31 2,416
1695081 한국의 문제를 다루는 유튜브 2 …… 2025/03/31 955
1695080 연근조림 냉장에서 얼마나 보관가능한가요? 4 ufghjk.. 2025/03/31 540
1695079 오후 6시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 시국 미사(링크) 1 ㅅㅅ 2025/03/31 672
1695078 헌재의 계획은 뭔가요? 7 대행국가? 2025/03/31 1,412
1695077 주식 안들어가는게 나을까요? 17 질문 2025/03/31 3,080
1695076 민주당 플랜 9 ... 2025/03/31 1,306
1695075 볼터치 생애처음으로 했는데 예뻐보여요 2 . . . 2025/03/31 1,318
1695074 이젠 매불쇼며 뭐며 다 보기 싫네요. 21 ㅇㅇ 2025/03/31 5,249
1695073 지금 헌재가 정말 정치질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2025/03/31 388
1695072 “왜 이 건물만?” 태국, ‘지진 붕괴’ 건물 中시공사 조사 3 .... 2025/03/31 1,360
1695071 다급한 이재명 "유혈사태 감당할 수 있나" 45 사람 2025/03/31 5,461
1695070 안맞는 집과 살아보신 분 계실까요? 9 불가사의 2025/03/31 1,806
1695069 오늘 3월31일 영현백 추가구매 7 ... 2025/03/31 2,005
1695068 시드니 동포들,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성명 발표 light7.. 2025/03/31 335
1695067 최욱 역시 똘똘하네요 12 ... 2025/03/31 4,941
1695066 동료 결혼잔소리. 기분 나빠요 19 Opioip.. 2025/03/31 3,616
1695065 야당은 국회권한 모두 사용 해 주세요. 2 헌재해체 2025/03/31 504
1695064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2 최욱최고 2025/03/31 478
1695063 국민을 죽이려고 시체백을 사는 군대. 그 뒤에 누가있나? 00 2025/03/31 798
1695062 50대분들 대상포진 예방접종 맞으셨어요? 16 2025/03/31 2,404
1695061 죄송한데 헌재 관련 좀 알려주세요 7 ... 2025/03/31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