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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형제

어렵다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25-03-26 19:09:49

친정이 딸이 다섯입니다.   엄마까지 여자가 여섯이지요.   자꾸 제가 소외되는 느낌을 받아요.   어릴때부터 쭈욱 그래왔고.. 다들 중년의 나이들인데..     형제지간이 마치 여초회사 권력싸움장 같아요.   하나같이 기가 세고 잘났다고 아우성이고 돌려가며 왕따 시키고... 이번엔 또 누가 타겟이될지 웅크리고 눈치보고..

너무 지겨워서 저만 카톡방 나오니 대놓고 소외시키고..

카톡방 나오면 자기네들끼리 잘 지내지 거기서 또 싸움이 생기고.. 

시어머니 자매들 우애 좋은거 보니 더 친정이 이상해보여서 거리를 뒀지만 거리를 뒀다고 삐지고, 또 들어가면 막대하고..

인연을 아예 끊어버리면 좋은데.. 자꾸 슬그머니 연락을 하고 막상 중요한일은 연락도 안해주고..  소외감을 주네요...

친정 자매끼리의 상황이 마치 여초직장 같다고 느껴져서 글 써봤네요.   

IP : 59.7.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3.26 7:11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거리두고 가끔만 보시죠

  • 2.
    '25.3.26 7:18 PM (121.167.xxx.120)

    친정 엄마가 애초에 딸들 어렸을때부터 교통정리 했으면 그렇게 개판이 안돼요

  • 3. 맞아요
    '25.3.26 7:21 PM (223.39.xxx.77)

    엄마감
    질서정리했어야하지만
    기쎈녀ㄴ들 눈치봣겠지요

  • 4. Fff
    '25.3.26 7:26 PM (27.171.xxx.234)

    제 생각에도 이건 엄마가 제대로 정리를 안해주셔서 개싸움돤듯해요
    엄마가 편애하셨거나 갈라치기 이간질 하셨으면 사이좋기 힘들어요
    자매가 그정도 숫자면 두셋이라도 잘지내는데
    저라면 그냥 담백하게 안엮이겠어요
    우애좋으면 좋겠지만 저런 다툼보는거 피곤해요

  • 5. 엄마
    '25.3.26 7:33 PM (59.7.xxx.50) - 삭제된댓글

    편애, 이간질, 갈라치기 있었어요. 역시 82님들 잘 아시네요… 부모님 사이 안좋고, 제가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았어요.

  • 6. 외동딸
    '25.3.26 7:47 PM (125.132.xxx.86)

    여자형제가 없어서 항상 외로워서 자매가
    넘 부러웠는데 주변에서 보니
    자매들간의 미묘한 갈등과 신경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내 성격엔 걍 혼자가 낫겠다 싶어요.

  • 7. 세자매
    '25.3.26 7:50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웬수예요
    서로 의지하고 어쩌고ㅠ
    많이낳지마세요
    키우는부모만 개고생

  • 8.
    '25.3.26 7:57 PM (124.49.xxx.188)

    그것도 참 피곤하네요... 잘은 사나요 다들...

    전 언니 오빠가 다 너무 어려워서
    ㅠㅠ 우울해요.. 왜이렇게 다들 안풀리는지..

  • 9.
    '25.3.26 8:03 PM (116.120.xxx.222) - 삭제된댓글

    여초회사 권력싸움장 ㅠ 너무너무 공감돼요
    저도 딸다섯이예요 저는 다섯중에 성격이 젤 유순해서 제일 만만한지 언니 동생들이 늘 왕따를 시켰어요
    그 왕따의 중심에는 어릴적부터 차별대우하고 학대했던 친정엄마가 있었고요
    우애있고 화목한 가정보면 부러워요
    저는 친정에서 너무 큰 상처를받아서 지금은 아예 연락을끊었고 누가 죽었다고 연락와도 안갈겁니다

  • 10.
    '25.3.26 8:11 PM (117.111.xxx.253)

    엄마가 어릴 때부터 한 ㄴ만 감싸고 돌고
    왕따시키고 나 바보만들고..
    그래서 제가 이상한 줄 알았어요.
    40넘어 그것들 아무것도 아닌 찐따들이었구나
    자각하고 벗어나니 일도 잘 풀리고
    그들을 남겨두고 교도소탈출한 느낌입니다.

    부디 단절하세요.
    심지어 저는 상당한 상속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귀한 게 왔어요.

  • 11. ....
    '25.3.26 8:36 PM (1.241.xxx.216)

    저는 외동이라 자랄때는 그렇게 형제 많은 집 자매있는 집 다 부러웠거든요
    근데 나이 들면서 주변 얘기나 친척들 보면 자랄 때만 좋구나 싶어요
    자매들끼리 나눠서 편먹고 욕하고 남보다 더 못하게 티나게 행동하고
    죽네사네 없네있네 해가며 들들볶고 아쉬운 소리하고 그러면서 멀어지고 안보더라고요
    그런거 보면서 혼자가 속 편하다 싶어요
    근데 얘기를 듣다보면 무능하거나 이기적인 또는 차별하는 부모가 뒤에 있어요
    심지어 다 알면서 모른척 양쪽 자식들 사이에서 이득만 취하는 부모도 있고요

  • 12. ...
    '25.3.26 10:06 PM (39.117.xxx.84)

    친정엄마까지 여자 6명이라니..후덜덜하네요

    친자매들끼리도 저런데 거기 사위들은 정말, 할 말 안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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