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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날아라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25-03-26 14:27:17

이번 겨울 오른쪽 고관절과 무릎이 아파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 지냈습니다. 누워서 폰으로 키세스전사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상경합니다.

숙소도 구해놓았고, 가방도 쌌고, 약이랑 접이식 미니의자도 챙겼습니다. 지킬 재산도 없고, 살만큼 살았고 그래서 그리 아쉬울 것도 안타까울 것도 없습니다.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IP : 211.36.xxx.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26 2:28 PM (39.7.xxx.128)

    아 원글님 ㅠㅠ

  • 2. 꾸벅
    '25.3.26 2:29 PM (121.157.xxx.38)

    감사합니다

  • 3. ..
    '25.3.26 2:29 PM (223.38.xxx.239)

    챙 넓은 모자와 접이식 우산 챙기시고
    아프신 분이먼 접이식 의자는 엉덩이 아프니 접는 방석도 가져와 까세요

  • 4. 저도
    '25.3.26 2:29 PM (112.152.xxx.66)

    준비 되었습니다
    저도 바닥에 몇시간 앉아있으니 고관절이 며칠간 아프더라구요
    ㅠ 아이랑 늘 함께 나갔었는데 취업해서
    혼자 나가야할든 해요

  • 5. 갑자기
    '25.3.26 2:29 PM (112.169.xxx.180)

    이 글을 보는데 눈물이 나고
    감정이... 그 동안 참았던 눈물일까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건강도 잘 지키셔야 해요
    그래야 나라도 지키니
    원글님 진심 감사합니다.

  • 6. ...
    '25.3.26 2:30 PM (58.29.xxx.108)

    감사합니다.

  • 7. 1203내란이밤에도
    '25.3.26 2:30 PM (118.235.xxx.193)

    군대의 총에도 살려낸 대한민국이고 그 국민입니다
    살아서 좋은 세상 만들어 내고 미래에게 물려줘야죠
    감사해요 잘 드시고 쉴땐 또 쉬면서 끝까지 가봅시다
    화이팅!!!

  • 8. ㅜㅜ
    '25.3.26 2:33 PM (59.13.xxx.35)

    울컥합니다ㅜㅜ 숭고한 결기가 느껴집니다..
    원글님 진심 존경스럽고 많이 배웁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ㅜㅜ

  • 9. 버섯돌이
    '25.3.26 2:33 PM (14.42.xxx.138)

    울컥했어요
    무릎도 고관절도 싹 다나으시길~
    건강잘챙기세요

  • 10. 홧팅홧팅
    '25.3.26 2:34 PM (211.254.xxx.154)

    아~ 그래서 제가 지금 고관절이ㅜ아픈 거였 ㅠㅠ
    원글님! 곧 만나러 갑니당

  • 11. ㅇㅇ
    '25.3.26 2:34 PM (119.64.xxx.78)

    그저 감사합니다
    행동하지 못하고 마음만 있는데ㅠ
    대신 감사드립니다

  • 12.
    '25.3.26 2:35 PM (58.140.xxx.20)

    흑흑 .분하고 두렵고 속상하던 마음이 이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펑펑나네요

    신이시여 제발 우리나라를 살려주세요

    국토도 불바다인데 윤내란 돌아오면 피바다 됩니다

  • 13. 내일
    '25.3.26 2:35 PM (1.236.xxx.84)

    광장에서 만나요.
    어제 매불쇼에서 박구용교수가
    이번주까지 헌재가 선고기일 정하지 않으면
    광장으로 나가서 싸워야 한다고
    그런 예전 광주나 제주도처럼 고립되면 안되고
    서울에서 모여야 한다고 하네요.

    내일 200만이 모이면 선고하겠지요??

  • 14. 부산사람
    '25.3.26 2:36 PM (121.175.xxx.142)

    응원합니다
    그래도 컨디션 챙겨가며 하시길....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15. 눈물나
    '25.3.26 2:39 PM (118.235.xxx.184)

    원글님 감사합니다
    저도 단단히 맘먹고 집회 나가고 있어요
    지금 죽는다해도 아쉬울 것 없습니다
    정치인들 안 믿어요
    사법부도 썩었고
    우리가 해결해야 합니다

  • 16. ...
    '25.3.26 2:41 PM (218.237.xxx.6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내일 전국민 연차내기 운동해야 되지 않을까요? 영향력있는 분이 전국민에게 호소 좀 해주세요 내일이나 모레 전국민 연차내기 운동 서울에서 집결합시다

  • 17. 원글님
    '25.3.26 2:41 PM (182.226.xxx.183)

    감사해요. 저는 상경까지는 못해도 제가 사는지역에서 함께 할게요!

  • 18. 감사
    '25.3.26 2:48 PM (211.246.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숭고한 결의가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 해요

  • 19. 순간 눈시울이
    '25.3.26 2:54 PM (211.36.xxx.203)

    정말 감사합니다.

  • 20. ㅠㅠ
    '25.3.26 2:58 PM (211.250.xxx.132)

    울분을 꾹꾹 참아왔는데 원글님 담담한 각오 앞에서 눈물이 납니다.

  • 21. ㅠㅠ
    '25.3.26 3:01 PM (222.111.xxx.211)

    우리는 왜 이렇게 생고생을 하며 지내야 할까요.
    한줌도 안되는 이기적인 인간들 때문에 이게 무슨 고통의 연속인가요
    아프신 몸 이끌고 서울까지 오신다니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 22. 아...
    '25.3.26 3:37 PM (211.253.xxx.160)

    점점 세상이.. 사람들의 의식이 우리가 연대하고 뜨겁던 그 옛날과는 조금씩 다르게 변질되어가고 옅어지는 것 같아 속상하고 또 속상합니다..
    그러나 원글님 같은 분들이 계시고 응원하는 님들이 계시니 우리 오늘도 또 한걸음 가봅니다.
    조심히 상경하시고 어쩌다가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었는지,,,
    가슴이 타들어 가는데 국토마저 이리 타들어가니,, 정말 마음을 가눌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제발 좀 살려주세요.... 신이시여.....

  • 23. 저를
    '25.3.26 3:40 PM (123.214.xxx.155)

    울리시네요..ㅜㅜ

  • 24. 원글님
    '25.3.26 4:07 PM (223.38.xxx.222)

    감사합나다 ㅜㅜ

  • 25. 기왕하는거
    '25.3.26 4:46 PM (47.136.xxx.106)

    신나고 재미나는 경험되길 빕니다.

  • 26. . .
    '25.3.26 5:28 PM (118.219.xxx.162)

    비장한 결의가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ㅜㅜㅜ

  • 27. 눈물 나요
    '25.3.26 6:12 PM (220.85.xxx.165)

    저도 내일 광장으로 가겠습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 28. 암환자
    '25.3.26 8:25 PM (112.157.xxx.2)

    윤통 탄핵 거부되면 서울로 올라가려
    마음 먹고 있습니다.
    나라가 망가지는데 절대 방관하지 않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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