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한쪽 어깨죽지 밑 옆구리 사이에 근육통이 있었어요.
잘못 잤나? 근육이 뭉쳤나 하고 있는데.
평소 근육통과는 다른 느낌.
갑자기 찌릿찌릿! 하게 아프고
윽! 하면서 몸이 움찔하는 느낌의 통증이 이어졌어요. 온종일.
한시간에 5~6번쯤?
그러다가 밤에 갑자기 오한이 생기면서 이불 덮고 있는 데로
온 몸에 소름이 쫙 올라오고 오돌오돌 떨었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오한은 사라졌고
오늘도 그 근육통과 찌릿하는 신경통은 계속 됩니다...
손으로 만지면 딱 아픈 지점을 찾을 수 있어요
파스는 전혀 효과가 없구요.
수포는 보이지 않아요...
대상포진 걸려본 적 없는데 혹시 대상포진 초기일 수 있을 까요?
금요일에 술약속과 주말에 1박2일 여행이 있어서
매우 신경이 쓰입니다..
그다지 피곤한 거 없던 날들인데
이상하게 일주일 전 쯤 부터 퇴근하고 오면 쓰러질 만큼 피곤해서
너무 이상하다.. 내가 이렇게 피곤한 적이 잇었나?
싶긴 햇어요. 딱히 힘들일이 없는 데도 미칠듯이 피곤해서
점심시간에 30분 자고 그랬거든요.. 휴
수포가 잡혀야 대상포진이고
그래야 약속을 취소하든 말든 할텐데 말이죠.
저 어떤 거 같나요 ㅜㅜ 병원가봤자 수포생기면 오라고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