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인섭 페북) 국민 인내의 한계를 테스트하고 있다

ㅅㅅ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25-03-20 01:08:13

[헌재의 재판지연, 국민 인내의 한계를 테스트하고 있다]

 

1. 헌재는 2025.2.25. 변론종결했다. 3.19 현재까지 평의를 계속하고 있다. 박근혜 때보다 시일을 더 끌고 있는데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도 아무 답이 없이 그저 안개속이다.

 

2. 그 사이에 각종 썰이 난무하고 있다. 불확실성의 현실 속에서, 불안해도 잠 못이루는 내란성수면장애, 심지어 호흡장애까지 생겨나고, 각자 희망고문을 주고 받으며, 낮밤도 없고, 주중-주말도 없이 지내고 있다. 

 

3. 아직은 국민들이 헌재를 기대하고, 인내하며, 헌재에 대한 직접적 공격을 삼가고 있다. 그러나 국민인내가 바닥나고 있는 중이다. "숙고" 중이라는 양해를 넘어서면, "지연"의 현실이 다가오고, 나아가 의심의 지층이 쌓여간다. 별 사유도 없이, 이렇게 지연해도 되는가?

 

4. 대통령은 지금 내란죄 기소중이다. 대통령은 재임중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 헌법상 특권을 부여하되, 내란죄는 예외로 규정한다. 왜일까? 대통령의 내란죄는 우리나라의 헌법을 파괴하고, 헌법기관을 유린하는 절대폭군의 폭동행위다. 그건 우리 국가의 존립, 민주주의에 치명적으로 위험하니, 즉각 소추, 단죄되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살고, 민주주의가 산다. 대통령의 무력을 동원한 내란에 대해 국민이 민주수호자로 전면에 나서면 내전이 초래될 수 있다. 그러니 대통령의 내란은 단호하고 신속하게 정리해야 헌정의 정상화가 된다.

 

5.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계엄권)을 위헌.위법하게 행사할 때 가장 큰 헌정위기가 초래되기에, 퇴임후를 기다릴 수도 없고, 즉각 헌정파괴로부터 국가정상화를 위해, 신속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소임을 헌법재판소가 부여받고 있다. 따라서 헌재는, 헌정의 긴급한 정상화를 위해 즉각,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6. 증거와 절차 면에서는 어떤가? 윤의 내란은 박근혜 때보다 사안은 심각하고, 증거는 명료하다. 박근혜땐 미르, 케이, 최순실 국정농단 등 당시까지 잘 드러나지 않았던 행위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수사로 많은 것이 새로이 밝혀져야 했고, 특검의 수사를 동시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12.3내란계엄은 증거 면에서는, 계엄발동, 포고령, 국회침탈, 선관위 침탈, 그 의도(대통령 자신이 방송 통해 말한 바)가 명확하게 공시되다시피 했다. 주요임무종사자의 경우 각자의 범행가담 정도에 대해 형사법정에서 다툴 증거과 정황이 꽤 있겠으나, 대통령 자신의 탄핵 요건 충족에 대해서는 증거를 더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1월 말 정도에 헌재의 탄핵판정을 내려도 충분히 신중했다고 할 만하다. 행적과 증거 부분에 대해 국민들의 판단도 다 형성되어 있고, 추가적 주장에 흔들릴 가능성도 거의 없다.

 

7. 기각, 각하 가능성이 과연 있겠는가? 군.경 동원하여, 국회.법원.선관위를 침탈하는, 이 정도의 계엄을 두고, 탄핵요건을 충족 못한다고 한다면? 이는 헌재가 대통령의 헌법파괴를 헌재가 노터취하겠다는보증수표를 건네는 것이다. 기각 직후부터 대통령은 그 보증수표를 들고서, 군.경동원 무자비한 철권을 휘두를 때 헌재는 다만 방관할 것이다. 기각, 각하 판단은 헌법수호기관으로서의 헌재의 자기존재를 부정하는 것이고, 결국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권능은 문닫을 것이다. 탄핵소추는 국회, 탄핵심판은 국민투표~~이런 헌법개정론이 본격적 의제로 등장할 것이다.

 

8. 여때껏 헌재는 크게 봐서 잘 해 왔다. 대통령의 탄핵역사에서도, 노무현(기각), 박근혜(인용)에서 국민의 뜻과 헌재의 뜻이 일치했다. 국회보다 헌재가 더 잘 결정했다는 채점표를 받았다. 그 결정들에 대한 휴유증도 거의 없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 믿는 것은 국민과 헌재의 헌법지식, 잣대에 대한 일치 경험이 두툼하게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9. 현재의 헌정불안, 국민불안 사태에 대해 헌재는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단호하고!!! 

신속한!!!

 결정을 통해, 헌정위기를 극복하도록 나서야 한다.

이어, 새로운 국민의 심판과 선택에 의한 새로운 민주정부의 구성으로 나아갈 것이다. 정치권은 죽은 말의 장례식을 어떻게 치를까가 아니라, 새로운 국민 선택을 향해 미래제안을 성실하게 내놓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IP : 218.234.xxx.2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대 로스쿨
    '25.3.20 2:35 AM (211.234.xxx.219)

    교수죠? 이분

  • 2. 구구절절
    '25.3.20 5:41 AM (61.73.xxx.75)

    공감합니다
    이제 신중보다 신속하게 당장 당장 당장 파면하라고 !

  • 3. ㅇㅇ
    '25.3.20 7:12 AM (112.186.xxx.182) - 삭제된댓글

    동의헙니다
    헌재는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지 말고 신속하게 파면하라

  • 4. ㅇㅇ
    '25.3.20 7:13 AM (112.186.xxx.182)

    동의합니다
    헌재는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지 말고 신속하게 파면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11 고3,고1 학교다른데 학부모총회 어디참석?(날짜,시간같음) 6 고민 2025/03/20 1,522
1685710 요즘에도 물 뿌려가며 컷트하는 미용실 있나요? 18 ㅇㅇ 2025/03/20 5,997
1685709 제친구아이가 올해 고1인데 3 ........ 2025/03/20 2,678
1685708 가족 명의 훔쳐서 카드발급과 대출....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21 ㅇㅇ 2025/03/20 4,740
1685707 로봇 청소기 원래 시끄럽나요? 7 ... 2025/03/20 2,176
1685706 졸피신정(졸피뎀) 잘라먹어도 될까요? 12 ... 2025/03/20 2,423
1685705 검찰 수사보고서에 ‘이재명이 앞서는 조사는 중단’ 6 2025/03/20 1,837
1685704 이성윤 "최상목 미르재단 486억 원 강제수금, 윤석열.. 20 ㄱㅂㄴ 2025/03/20 4,825
1685703 이낙연은 윤거니 비난 하는 기사를 한번도 못봤어요. 19 파면하라. 2025/03/20 2,015
1685702 삭제 36 중3 2025/03/20 6,227
1685701 김수현 생일에 죽었고 오빠 나 좀 살려줘... 이거면 왜 죽었는.. 37 2025/03/20 13,876
1685700 정수기 렌탈끝나면 다들 새거로 설치해서 쓰시나요? 8 코디 2025/03/20 2,521
1685699 와디즈 펀딩으로 구매할때요 질문 4 와디즈 2025/03/20 953
1685698 이명박보다 정경심이 19 ㄱㄴ 2025/03/20 4,560
1685697 한우세일을 많이 하네요. 10 한우 2025/03/20 5,448
1685696 집회 마치고 돌아갑니다 22 즐거운맘 2025/03/20 2,081
1685695 식혜 망한걸까요? 식혜전문가님 조언을.. 8 과연 2025/03/20 1,180
1685694 챗지피티 12 아네스 2025/03/20 2,465
1685693 헌재 근처 윤 지지 시위대들 경찰들은 왜 그냥 두나요 24 ... 2025/03/20 2,894
1685692 골프.. 드라이버.... 7 ... 2025/03/20 2,220
1685691 병원장 미스코리아 재혼부부 유튜브 보는데... 38 @@ 2025/03/20 22,696
1685690 이 세상에서 오로지 남편하고만 에너지가 맞아요. 26 2025/03/20 6,162
1685689 같이삽시다 간만에 보는데 5 2025/03/20 4,014
1685688 호남, 李 2심 유죄 때 출마 반대 56.8%·찬성 36.6% 33 ... 2025/03/20 2,844
1685687 3.20일 경복궁과 안국에 드립니다 36 유지니맘 2025/03/20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