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휘력 부족한 친구랑 대화를 더 어떻게 쉽게 하면 좋을까요

대화불통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25-03-17 23:37:54

안녕하세요.

어려서부터 알던 사이이고, 자주 보거나 하지는 않고 

연락도 안 하고 몇년만에 통화하거나 봐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수십년된 관계입니다. 

어려서부터 친구이니 자라면서 취향은 극과 극이어도

그냥 차이쯤은 패스하는 사이랄까요.

다 좋은데 가끔 이곳 82에서 화자되는

맞춤법 파괴가 좀 심하고, 맞춤법이 틀리다는건

어휘력이나 문장 이해도가 낮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 

주는 친구입니다.

친구가 맞춤법 잘 몰라도 상관없는데

국어쪽으로 약하고 전반적으로 일상적인 대화에 가끔씩 

본인이 잘못 알아듣고 화를 내요. 

제가 그 친구랑은 난이도 있는 말은 안 쓰려고 노력하고

단어는 풀어서 해 주는데, 가끔씩 속담, 관용구 이런거는

알겠지 하고 쓰면 그걸 모르니 오해하고 화 내는 그런식이요

요즘은 단종인데 저는 스벅 체리블라썸 커피 좋아했거든요

스벅에서 저따라 주문하고서는 큰소리로 체리맛 안난다고

저한테 뭐라하고

제 x남친이 선박 설계하는 사람이었는데

선주한테 클레임 들어와서 설계도 수정기간동안 

서울 못 온다고 했는데

그 이야기 듣고, 김선주 이선주 누구냐고

자기가 아는 사람이냐고 ㅜㅜ

애순이가 전 먹으면서  시어머니, 시할머니처럼 빙빙 돌려까기하면 , 제 친구는 그런건 못 알아듣는.

그냥 가끔씩 연중행사로 소식 주고 받고 이야기를

서로 하지 않는게 답일지. 

아니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알려주세요. 

수십년이 흐르니 본인 아집은 더 쎄져 대화가 더 지치네요.

 

 

 

IP : 211.218.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7 11:47 PM (211.246.xxx.98) - 삭제된댓글

    전 사오정인데 본인 딴에는 정의감 강하고 성격 급한 친구 결국 손절했어요
    사람 말 잘못 알아듣고 벌컥 화를 내며 경멸을 쏟아내고는 나중에 자기가 잘못 들은 거 알고 사과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정 떨어지더라고요

  • 2. ....
    '25.3.17 11:53 PM (125.129.xxx.50)

    그 정도면 서로 안맞는거죠.
    서로 즐겁고 편해야하는데
    말 조심해야하고 오해가 반복된다면
    피곤해서 어찌 만나겠어요.

  • 3. ㅠㅠ
    '25.3.17 11:54 PM (211.218.xxx.231)

    아~ 정의감. 제 친구도 항상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정의감은 생각 못 했었네요. 그래도 211님 친구분은 나중에 사과라도 하는군요.

  • 4. ㅠㅠ
    '25.3.18 12:02 AM (211.218.xxx.231)

    맞아요. 125님. 피곤해져요. 그래도 어릴때 진짜 순수할 때 부터 알던 사이고, 본질은 착한데 ㅜㅜ 잊을만하면 한번씩 난리 피우면 더 쉽게 풀어가야 할지, 그냥 손절일지 고민하게 되네요

  • 5. 그정도면
    '25.3.18 12:34 AM (211.58.xxx.161)

    학교다닐때도 말이 안통했을거같은데

  • 6. ㅠㅠ
    '25.3.18 12:51 AM (211.218.xxx.231)

    중학생만 되어도 친구 안 했을텐데. ㅜㅜ 어릴때여서. 애휴. 점점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그게 벌써 수십년 흘렀어요. 나아지건 조금. 본인 아집은 많이 늘어서. 애휴

  • 7. 글에는
    '25.3.18 2:15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자주 연락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연락오면 친구의 말이나 소식을 잘 들어주세요.
    내 이야기는 가급적 줄이고요.

  • 8. ㅠㅠ
    '25.3.18 2:24 AM (211.218.xxx.231)

    180님. 자주 연락 안 하고 자주 안 보는 이유, 원인이 바로 대화의 어려움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가끔씩 본인이 신념을 가지고 우기기 시작하면 이번에 고민하는 것처럼 제가 그것 때문에 좀 질리게 되니까
    연락 서로 안 하고 거리두고 이런게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이요

  • 9. ㅇㅇ
    '25.3.18 5:29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애순이가 전 먹으면서
    시어머니, 시할머니처럼 빙빙 돌려까기하면 ,..
    (저도 모르겠는데 무슨 말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425 일상글) 립케어 제품 좋은거추천좀 21 부탁드려요 2025/03/22 2,630
1678424 인생 살면서 폰을 이리 들여가보긴 첨입니다 2 .... 2025/03/22 2,619
1678423 남편들 조카 결혼식에 축의금 얼마정도 하나요? 16 2025/03/22 5,562
1678422 지볶행 9기옥순 옆으로 맨 숄더가방 어디껀지 아세요? 4 라향 2025/03/22 2,612
1678421 노는 것도 한달을 못하겠네요. 2025/03/22 1,808
1678420 교황청에서 유흥식 추기경님 글 4 ㄱㄹ 2025/03/22 2,282
1678419 전에 핫딜 왔네요 2 망고 2025/03/22 1,766
1678418 치매증상일까요 6 ㅜㅜ 2025/03/22 2,939
1678417 @@집회참여 힘을 실어주세요 !!!!@@@@ 7 죄책감 2025/03/22 1,381
1678416 유흥식 추기경, 헌재에 호소…''헌법이 말하는 정의의 판결 내려.. 5 ㅇㅇㅇ 2025/03/22 1,942
1678415 초등3학년 아이 혼자 버스타고 두정거장 가능할까요 23 ㅂㅂ 2025/03/22 3,178
1678414 오늘은 딸 혼자 집회 갔네요 3 ㅇㅇ 2025/03/22 1,673
1678413 16곳에서 산불 7 불조심 2025/03/22 3,248
1678412 안국동 집회 갔다 왔어요. 13 2025/03/22 2,163
1678411 헌법 재판소 기다리는 한국인들 짤.jpg 7 ㅇㅇㅇ 2025/03/22 3,457
1678410 부산 집회 마치고 귀가중입니다 9 내란수괴파면.. 2025/03/22 1,188
1678409 한 김치 레시피 52 ... 2025/03/22 4,299
1678408 레더자켓 허리띠부분 빼버릴까요? 1 향기 2025/03/22 954
1678407 뉴진스가 자기들은 혁명가라는데요? 15 .. 2025/03/22 3,273
1678406 나경원 "이재명, 테러 선동하는 폭군 같아…尹 탄핵 각.. 16 ... 2025/03/22 1,891
1678405 마트에서 어떤 부부 8 .. 2025/03/22 6,151
1678404 말투와 목소리를 고치고 싶어요 1 아이고 2025/03/22 2,461
1678403 저도 두루마리휴지 식탁에서 쓰긴 싫은데 28 ㅇㅇ 2025/03/22 6,106
1678402 윤 석방 맞춘 분이 탄핵일 12 ㅇㅇ 2025/03/22 6,280
1678401 한동훈 "연금개혁 거부권 써야…청년세대에 고통 독박 안.. 7 .. 2025/03/22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