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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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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길을 잃은 느낌. 모든게 허무해요

ㅇㅇ 조회수 : 5,923
작성일 : 2025-03-16 13:20:05

나이가 44 남들은 아이 낳고 키우느라 정신없겠죠?

혼자 살고 있고 이 나이쯤 되니 친구도 없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내가 원해서이기도 한거 같아요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타인에 대해 관심이 없어요. 타인이 나에게 뭐가 의미 있나 싶어요

 

성격 사회성 문제 없고 뭐든 적당한 학벌에 취향에 혼자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끔 연애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 돈쓰기 아까워하고 왜 그런 남자들 만났나 자책하게되네요. 이제 그런 하급 남자 아니면 만날사람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부모랑 사이가 안좋았는데 아빠는 돌아가시고 남은 엄마
하나밖에 없는 자식도 못믿어서 늘 경계하고 평가하고 
너가 내 재산 가져갈려면 내 비위를 맞춰야한다
전 그런거 극혐하거든요 그냥 가족이고 부모라서 한팀이니까 본능이니까 잘해주는건데
저 여자는 평생 나한테 그랬어요. 너가 날 받들어야한다 
평생 아끼느라 쓰지도 못하고 인색해서 주변에 사람도 없고 본인도 너무 행색이 초라한..

그래서 독립한지 10년동안 돈달라고 해본적 없고 내가 돈을 쓰면 더 썼지...
자기 가족인 자식이 우선이 아니라 본 형제들한테 더 인정받고 싶어서
저보고 자기가 그렇게 모은 재산을 조카한테 주고(본인 엄마 아빠 제사 지내라고) 절에 재산을 넘겨줄거라고(자기 재사 지내라고)
그런 말에 엄청 싸우고 1년을 전화가 와도 받지도 않았네요

그런데 최근 연락 받을일이 있어 하다가 치매가 꽤 진행된걸 알았어요

그렇게 좋아하던 본인 형제들도 엄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었고
평생 돈 받치던 절에선 뭘 해주겠어요

결국 피붙이 하나인 내가 뒷처리를 다 해야하는데

본질이 뭔지도 모르고 정신을 잃을때까지 왜 저렇게 살았을까 한심하면서도 원망스럽고
자식한테도 본인한테도 쓰지 못하고 모은 재산은 이제 헐값으로 대충 팔아서 병원비로 써야할거 같고

저는 저 나름대로 세상에 혼자 흔들리고 있는 뿌리없는 나무 같은데 
엄마 인생 보면 인생무상 같고 돈 아껴서 뭐하나 싶고

저 역시 세상 즐거울게 없어 하고싶은게 없네요
왜 태어났으며 왜 살고 있는걸까
남들은 어떤 재미와 행복으로 잘 살고 있는걸까

아무 고통없이 죽고싶어요
엄마도 빨리 돌아가셨으면 하고 저도 그렇고
세상에 흔적도 없는 인생이지만 
그 조차 빨리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왜 그렇게 살았을까 왜 나를 나았을까 원망하지 않을려 했지만 자식이 된 이상 엮이지 않을수가 없으니 원망하게 되네요

 

인생에 재미가 없네요 뭘 먹어도 즐겁지 않고

살 찌는것도 싫고

재산 다 정리하고 돈이라도 쓰면 즐거워질까요

내놔도 팔리지 않으니 그것도 쉽지 않고

답이 안보임...

 

IP : 58.148.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6 1:27 PM (59.14.xxx.42)

    토닥토닥...얼마나 힘드실까요...ㅠㅠ 네이버 치노사모
    치매 까페에도 가입해 보셔요.

  • 2. 내비도
    '25.3.16 1:30 PM (220.120.xxx.234)

    싼 값에 빨리 처분하시고, 어머니 떨쳐내는 것부터 하세요.
    그 어머니 떨쳐내는 과정이 곧 시작입니다.
    단순한 끊기가 아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거예요.
    완전히 끊고 자유로워 졌을 때, 그래도 지금과 같다면, 그 때 죽을 생각 하셔도 됩니다.

  • 3. 인생무상.
    '25.3.16 1:31 PM (117.111.xxx.14)

    모든 거 다 내려놓으시고 불교든 기독교든 종교에 한번
    맘을 두시면 어떨까 싶어요.
    세상 사람들 그렇게 살맛나서 사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다 자식생각해서 가족생각해서 마지못해 사는 인생인 것을...

    모든 걸 다 버리고 내려놓고 해탈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아요.

  • 4. 누구나외로워요
    '25.3.16 1:3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그나마 직장다니면 괜찮지 않나요?
    완전 고립감은 덜할테니깐요
    엄마분 하나뿐인 딸에게 왜 그러실까요.
    치매라니 엄마 돈간수 잘하시고 미리 상속받고
    등급받아서 요양보호사나
    요양원 알아보세요.
    치매노인들 지병없으면 오래오래삽니다.
    그게 다 돈인데 여러방면으로 궁리 잘하셔야 할거예요.

  • 5. ....
    '25.3.16 1:35 PM (125.141.xxx.103)

    결혼한것만 다르고 저랑 비슷하네요 ㅠ
    심지어 저희 엄마는 진짜 엄청 부자예요
    그걸로 계속 협박하고 딜하고
    절에 다 주고 떠난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도 재산은 많아서
    제가 엄마 재산에 휘둘리지 않으니
    더 냉정하고 차가워요.
    나르시시스트인데 평생을 엄청 인색하게 살았어요
    스크루지급으로
    주변에 사람도 없고 있다해도 생판남이
    뭘 어찌해줘요. 돈이나 탐내지..
    근데 인색하게 평생 살아온 사람이
    자기 피같은 재산 퍽이나 절에 주고갈까요?
    절대 못 그래요. 결국 남은 자식이 뒷치닥거리 해야죠.
    왜 그 많은 재산을 갖고도 이렇게밖에 못사는지
    한심하고 원망되고ㅠ
    엄마 생각하면 자동으로 우울해져요
    지금은 연락 끊었는데 마음은 편안하네요
    갑자기 연락올까봐 늘 불안증이 있어요..
    지금은 자기 인생만 생각하세요

  • 6. 일단 도파민부터
    '25.3.16 1:37 PM (211.208.xxx.87)

    좀 끌어 올리셔야겠어요. 그게 즐거움 의욕 이런 거라서.

    우울증 맞고요. 우울증 걸릴만한 상황이잖아요 누구라도.

    처지야 외롭지만 똑부러지네요. 장해요.

    외로움에 남자 만나 인생 조지는 건 또 얼마나 흔한가요.

    좋은 엄마는 주어지지 않은 복인데 없는 걸 바라면 허무할뿐이죠.

    정신과 가서 약 먹고 도파민을 좀 끌어올리세요.

    그리고 내게 있는 다른 감사한 것들에 집중해서 살아야죠.

    사지 멀쩡하고 교육 받았고 제정신이고 자기주체성 바르고

    잘 컸어요. 장해요. 저런 엄마 밑에서 자존감부터 망가지는 데 말이에요.

    원래 좋은 사람은 유니콘이에요. 드무니까 좋다고 우대하고 선호하죠.

    하물며 남자는 더 드물어요. 옛날에는 생존 때문에 아무나 다 결혼해서

    세상이 지금 이 모양인 거잖아요. 존재는 다 홀로인 겁니다 원래.

    다 받아들이고 사는 거죠. 죽기 싫다고 안 죽을 수 없는 것처럼.

    집근처 정신과 검색해서 전화 돌려 예약부터 잡으세요.

    다 예약 걸고 나서 가장 빠른 데로 가고 나머지는 취소하면 됩니다.

    하나씩 처리해 나가면 끝이 옵니다. 식사 잘 챙기세요.

    만감류 끝물이고. 대저 토마토 짭짤하니 맛있어요. 나가서 사오세요.

  • 7. 에휴
    '25.3.16 1:40 PM (218.54.xxx.75)

    위로 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아직 창창한 나이인데 혼자여도 그냥저냥
    살면 돼요. 똑똑한 분인거 같은데 엄마는 엄마고
    나는 나죠. 할수있는 만큼만 도와드리세요.
    가족을 이루어 살아도 현대인은 다 외롭고
    자기가 감당해야할 인생숙제 하느라 사는게 인생이라고
    봅니다. 홀로 사는 장점도 크고 혼자 살기에 요즘 세상
    더 좋거든요. 내 숙제 내꺼 다하고 자연스럽게 죽어야죠.
    저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 8.
    '25.3.16 1:51 PM (119.198.xxx.85)

    원글님 44면 아직 젊어요.
    어머닌 재산 정리해 요양원에 모시고
    님은 해외여행도 다니고 맘이 힘들면 정신과 치료도.받으시고
    본인 인생 재밌게 사셔야죠. 엄마처럼 살지마시고 님은 후회없이 할 수있는거 다 해보며 사세요. 그러려면 마음을 먼저 꼭 챙기셔야 하겠네요. 상담이든 종교든 명상이든 운동이든 도움되는거
    주저말고 투자하세요.

  • 9. ..
    '25.3.16 2:01 P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

    모든 거 다 내려놓으시고 불교든 기독교든 종교에 한번
    맘을 두시면 어떨까 싶어요.
    세상 사람들 그렇게 살맛나서 사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다 자식생각해서 가족생각해서 마지못해 사는 인생인 것을...

    모든 걸 다 버리고 내려놓고 해탈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아요.
    22222

    인생.. 누구에게나 다 힘들어요
    인생 별 거 아닌 것도 맞구요

  • 10. ㅁㅁ
    '25.3.16 2:02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치매이면,, 사기꾼들이 붙어서 대출일으키고 그런짓 안했을까요? 획인이.필요하고 뭔가 대책이 팔요할것 같은데요

  • 11. 엄마
    '25.3.16 2:19 PM (58.231.xxx.12)

    는 스스로 자신을 위하기보다는 자식에게 의존을 많이 했는것같으네요 님은 엄마처럼 무지하게 살지 마시고 엄마 가엽다 생각하고 용서하시고 마지막엔 웃을수있게 님맘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님인생 살뜰히 잘 사세요 나를 위해 사세요

  • 12. ...
    '25.3.16 2:40 PM (112.214.xxx.103)

    종교는 엄마 때문에 이제 질립니다
    자신을 믿었어야 했는데 엄마는 자신도 자식도 못믿고 종교만 믿어서 저에게 상처를 줬어요

    진짜 외면하고 살았는데 치매가 어느정도 진행된걸 안 이상 신경을 끄기도 마음이 복잡하네요
    등급판정 받을려고 공단에 신청했고 검사도 병원에 예약했어요
    부동산 처리부터 모든걸 해야하는게 버겁네요

    뭘해야 즐거울지도 모르겠어요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통화할 사람 조차 없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래도 아직 제 몸 건강한거 등 감사할일 찾아 감사할려 노력이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13. .....
    '25.3.16 3:0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엄마땜에 버거워서 심리적으로 지레 번아웃이 온 거.
    치매 진행중인 엄마 건사하고(언제 끝날지 어찌 진행될지 막막) 덩치큰 부동산 처분해서 정리하고 그게 정말 쉽지않아요. 압도되죠.
    우린 자매 둘이 했는데도 힘들었어요. 멀리 보시고, 결국 다 지나가니까 본인 돌보며 하세요

  • 14. ...
    '25.3.16 3:52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지만 뿌리없이 흔들리는 느낌은 비슷해요.
    아마 원가정에서 받지 못한 사랑이 내내 채워지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저를 더 사랑하고 보살피려고 마음을 바꿨어요.
    내 아이들에게 해주었던 사랑 내가 받고 싶었던 사랑 다정한 말들 제가 저에게 해줍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부모님 돌아가시니 다정하지 않았었도 부모니까 기대하고 해주었던 것들 마지막 연민과 회한까지 다 버리고나니 비로소 자유롭다고 느끼네요.

    어머니의 마지막 남은 시간이 원글님에게도 화해의 기회가 되고, 또 이후에 새롭게 피어날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잘 해오셨고 앞으로도 잘 하실거에요.

  • 15. ...
    '25.3.16 4:30 PM (114.204.xxx.203)

    44이면 정서작 독립 해야죠
    부모.형제 다 각자 사는거에요
    멀리 가서 연락 줄이고 주소도 알리지 말고
    나만 생각하고 사세요

  • 16. 건투를빕니다
    '25.3.16 5:43 PM (116.32.xxx.155)

    인생 혼자고 각개전투고 이미 성인된 지 오래라도
    부모 영향은 평생이라고 봐요.
    성인이 부모 탓을 하면 안 된다는 억지 마음보다...
    어쩌겠어. 살아 있으니 살아야지.
    내일 죽을지도 모르니 안 우울하게, 즐겁게 오늘을 살아야지.
    이런 태도가 더 도움이 될지 몰라요.

  • 17. ,,,
    '25.3.16 5:54 PM (180.66.xxx.51)

    저는 원글님보다 나이가 더 많아요.
    저도 혼자이고, 원글님 어머니와 저희 엄마와 비슷한 점도
    있어요. 비슷한 상황?처지?이다 보니까..
    원글님의 그 막막함.. 외로움이 뭔지 알 것 같아요.
    해결할 일이 있으면 하나 하나씩 해결하고...
    뭔가 몰두할 것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써놓고도 너무 어려운거 알아요.
    원글님에게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너무 힘들거나 막막하면 게시판에 글 써주세요. 잘 들어드릴게요.

  • 18. ..
    '25.3.16 8:31 PM (210.181.xxx.204)

    유튭 하루의 사랑작업 한번 들어보세요.
    산다는 건 참 힘들어요. 주어진 명까지 살아야된다는 게
    벌 같구요. 괴롭다보니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 마음공부를 하고 있어요. 저한텐 하루님이 가장 담백하고 잘 와닿아서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어머님 일은 내게 주어진 업 같은 거다 하고 하나씩 처리해 나가시죠..끝은 있는 일일테니까요

  • 19. ㅡㅡ
    '25.3.16 9:05 PM (59.14.xxx.42)

    원글님의 그 막막함.. 외로움이 뭔지 알 것 같아요.
    해결할 일이 있으면 하나 하나씩 해결하고...
    뭔가 몰두할 것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써놓고도 너무 어려운거 알아요.
    원글님에게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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