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는데요
공부가 제일 하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이를 악물고 했어요
매일 반복되는 등하교, 수업, 숙제, 시험, 사람 관계 모든게 다 싫었어요
대학 졸업할 때까지 미치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해요
학교에서 탈출한것만으로도 지옥에서 천국으로 이동한 느낌이라 더이상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그 후 쭉~~ 행복하네요
학교 졸업한지 30년 됐는데 느낌상으론 몇 년 안된거 같아요
다른 사람은 부모 밑에서 학교 다닐때가 제일 좋을때다~ 라고 하는데 저는 반대에요
아직도 학교 지각하는 꿈, 대입 치르는 꿈 가끔 꾸는데 깨어나선 가슴 쓸어내려요
저는 결혼해서 아이둘 키우며 직장생활할때 넘 에너지가 ㅜㅜ
다시하라면 못할 것 같네요.
아~~~~~
앗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체력이 약한데 야자까지 하고 맨날 지옥이었어요 학교가면 쉬는시간마다 잠보충하느라 엎드려자고....
학교지각 대학수업잘못찾아가는꿈 아직도 꿔요.
원글님 대학 졸업 스펙 궁금.. 대부분 고학력자들이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요.
겔혼하고서도
고 1 망친 첫 수학시험 꿈을 꾸었어요.
이제 시험 칠 일 이제 없는 나이 많은 직장인인게 좋아요
저도 잠이 많은 체질이라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 자기 바빴네요
공부로 끝까지 버틴 사람들이 하는 얘기라 언뜻 고학력자와 연결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ㅎㅎ
전 그냥 서울에 있는 학교 나왔어요
직장생활하세요?
저는 고등학교때까지 지옥이고
대학은 너무좋았어요
근데 사회생활은 제일싫던 고등때보다 더싫어서...
사람 안만나고 꾸준히 소득 나오는게 인생목표라 지금 거의 다왔어요.
개인연금 개시 55세까지만 일할 예정.
대학교 4학년 2학기때 취업돼서 회사는 4년 다녔고 그 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출퇴근이 힘들었지만 시험이 없어서 학교보단 나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