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현역고3때까지
중학교때부터 예고입시시작
예고에가서 순수미술전공 작년현역때까지
돈엄청 사교육비 들었는데 예비만되고
추합안되어서 광탈하고
재수한다고하는데 순수미술이 안맞고
힘들어서 정말 하고싶은애니를 시작하고싶다는데
난진심 도망가고싶다 너무힘들다
남편실직위기이고 집사정이 올해좀안좋은데
여력이없다 이젠 하던전공도아니고
전혀다른걸 처음부터한다고하니 난진심으로
도망치고싶다 그냥 결혼도하지말고 아이도안낳고
나혼자살걸
작년현역고3때까지
중학교때부터 예고입시시작
예고에가서 순수미술전공 작년현역때까지
돈엄청 사교육비 들었는데 예비만되고
추합안되어서 광탈하고
재수한다고하는데 순수미술이 안맞고
힘들어서 정말 하고싶은애니를 시작하고싶다는데
난진심 도망가고싶다 너무힘들다
남편실직위기이고 집사정이 올해좀안좋은데
여력이없다 이젠 하던전공도아니고
전혀다른걸 처음부터한다고하니 난진심으로
도망치고싶다 그냥 결혼도하지말고 아이도안낳고
나혼자살걸
아 ㅜㅜ 정말 얼마나 힘겨우세요
예체능 뒷바라지.. 진짜 내 노후 갈아넣는건데..
안타깝게 재도전하게 되었군요
애니로 새롭게 마음정한 자녀분 속도 복잡하고 힘들었을거예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을정도로 답답하지만
재능을 객관적으로 판단받아 보시고
결정하세요
아이고
애니 할거면
걍 청강대라도 보내시지
논물 미술도 한번 써보시지
한예종은 수시에 포함 안되는데
저희동네애 미술수시 6군데
다 떨어졌는데 한예종 논술미술 됐어요
애니를 하겠다고 저리 나올줄몰랐으니
청강대는 생각도안해봤어요
재수를해야하는데 애니하겠다고해서 숨이막혀요.
이제까지 하던전공이랑은 전혀 입시가달라요
처음부터 시작해야해서 저는 포기하고싶어요
대학을가던지 말던지
돈 먹는 하마
하던 순수미술 전공하고 애니하고싶으면 대학 가서 스스로 배워서 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해도 될 거예요
그렇게하기싫답니다
난리난리 치고 울고불고 하기싫은거 왜자꾸하라고하냐고해서
포기했어요 제가
걍 청강대라고 하시는 분 계셔 놀라요. 걍 가는데 아니에요. 애니의 서울대인데...
저희 애는 디자인으로 고등 내내하고 재수해서 이번에 공업디자인 진학했어요. 진짜 작년 재수 시작하고 딱 요맘때 불교미술 하고 싶다고... 그래서 제 속을 뒤집어 놓았지요. 제가 종교는 천주교여도 불교 미술까지는 크게 문제 삼고 싶진 않았는데 이게 동양화 하는 아이들이 넣은 과예요. 기소 하던, 건식 하던 애가 이걸 어떻게 해요. 학교도 딱 동국대 뿐인데...
제가 설득도 하고 미술학원 원장님한테 부탁도 하고... 정말 하고 싶으면 진학 후에 편입하라고 했는데 일 년 지난 지금 쏙 들어갔어요.
일단 진학후 편입해보자고 하셔요. 애들이라 생각이 또 금세 바뀌기도 하는 거 같아요.
예고다니던내내 사람힘들게했었고
작년고3입시할때도 서양화하면서 울면서했다고
좀아까 다시 물어봤는데 다시 안하고싶대요
애니하겠다고 학원보내달래요
지긋지긋해요 이집에서 제가 나가고싶어요
스스로자립해서 대학입시 했으면좋겠어요
부모말을 곧잘듣는아이가아니고
성향자제가 고집이세고 자기주장강한아이라
큰소리나면 제가 피해요
걍 청강대라니..
청강대는 걍 갈수있는곳이 아닌데…
여튼 원글님 속이 얼마나 타실지 알거 같아요 ㅠㅡㅠ
그래도 아이가 하고 싶은게 있다하니 마지막으로 밀어주시는게 아이나 부모나 후회가 안남을거예요
힘내세요
애니 학교폭이 좁아요. 미술 비실기가 나아요. (실기 완전 힘듬) 애니입시 현역인데요....
하던 미술 싫으면 실기로 가시면 안되고 비실기로 미대관련학과 가서 그다음 연결하세요.
꼭꼭꼭
공부 안되는 애들 다 몰려서 실기로 되는게 일단 어렵고, 애니는 학교가 없어요(선택지가 별로 없음), 청강은 전문대라 싫어서 넣지 않았는데 탑이 세종대 (수시만가능 2등급이내 ) 홍대세종( 비실기 . 포폴준비. 수시가 접근이 쉬움) 상명대 (실기전형60프로 ) 정도 인데 그외는 더더 아래지방 입니다. 저라면 공부해서 비실기 합니다. 현역인데 실기 다 떨어지고 비실기로 미대갔어요.
애니 지금부터 해선 늦기도 해요. 애니쪽은 그림 천재들이 많아서...인체쪽이라...쉽지 않아요.
저희는 디자인해서 학교 가고 거기서 전과해서
애니 전공 졸업해서 일해요.
애니가 학교가 많지 않고 성적도 높아서..
늦게 미술 시작했고, 성적도 아슬아슬해서 우회하여 꿈을 이룬 셈이에요.
엄마도 지치지만..견디는 아이는 오죽하겠습니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