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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엄마들 …

조회수 : 6,270
작성일 : 2025-03-14 18:16:06

저도 부모지만, 요즘 젊은 엄마들이 참 이상해요..

 

의사가 더 입원하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고,

고딩 애 학교 가방까지 엄마가 다 골라주고
중딩이 부엌에서 베이킹해서 어지른 것도

매번 다 엄마가 치워주면서 정작 힘들고 쌓인 쿠키도 많다는 말을 애 앞에서 못하고 ...


여기다 물어보는 것에 깜짝 놀랐어요

 

자식이 귀할 수록
애가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자립심이 생기도록 지켜 봐야지요!!!
실수도 하면서 시행착오 하도록 해야 하는데
부모가 작은 실수나 잘못을 절대로 용납 못하게 하고 
간섭하니깐  애들이 갈팡 질팡ㅠㅠ


그러다가

자녀 친구 교우 관계도 감 놔라 배 놔라 할 것이고

자녀의 전체 인생 플랜도 간섭하면서 짜주겠네요ㅠㅠ

 

자녀가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해서 

행동할 기회를 박탈하고,

결국 나이에 맞는 행동이나 생각 못하는

등신으로 만든다고 생각해요.

그냥 좀 내버려 두면 ( Let it be처럼) 큰일 나는 줄 아나봐요.

 

( 그냥 AI나 기계처럼 공부만 해서

의대가서 평생 돈 벌라고 하거나

서울대 법대 내란과 가라고 부축이는 것 같아요...)

 

IP : 59.30.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25.3.14 6:21 PM (49.164.xxx.115)

    돈 들여 바보 만들고 있잖아요.

  • 2. 부추기다
    '25.3.14 6:22 PM (61.39.xxx.79)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 3. //
    '25.3.14 6:22 PM (121.159.xxx.222)

    님도 세상을 지들대로 알아서 굴러가게 놔두고
    자기 자녀나 이런 세상에서 자립심이 더욱 탁월하게 돋보이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조용히 잘 키우면 돼죠~
    렛잇비...

  • 4. 80대시어머니
    '25.3.14 6:23 PM (218.48.xxx.143)

    요즘 엄마들만 그러는게 아니예요.
    80대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십니다
    당신 아들 이거해줘라~ 저거 해줘라~
    내 아들은 이거 못한다. 며느리 니가 챙겨라
    사람성격이고 인성이예요

  • 5. 중독
    '25.3.14 6:23 PM (59.30.xxx.66)

    중에는 관계 중독이라는 것이 있대요.

    예를 들어 자녀가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부모에게 의지하도록 (캥거루족에 )빠지도록 하면서
    그것에 만족하는 중독이 그런 예라고 하네요

  • 6. 피오니
    '25.3.14 6:23 PM (121.145.xxx.187)

    돈 들여 바보 만든다는 말이 정답이네요

  • 7. ...
    '25.3.14 6:25 PM (112.165.xxx.126) - 삭제된댓글

    돈 들여 바보 만들고 있잖아요2222

    바보로 키웠으니 평생 끼고 살게 될거구요.
    지금도 많죠.
    캥거루 자녀들.

  • 8. 고등이
    '25.3.14 6:26 PM (112.152.xxx.66)

    가방 고를 시간이 있을까요?
    제 주변은 고등학생 가방은 엄마가 사다 줍니다
    중학생이 집에서 베이킹? 한거는 렛잇비? 한것 같은데요?

  • 9. ...
    '25.3.14 6:28 PM (211.234.xxx.211)

    저도 중딩 키우는 엄마인데 동의해요.
    전부는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엄마들이 많은 건 사실...
    게다가 더 어린 애기들 엄마들도 뭐 애가 싫다하면 너무 맞춰주더라구요. 잘 구슬려서 이것저것 시도하게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 10. 저는
    '25.3.14 6:47 PM (218.155.xxx.132)

    초등엄만데 동의합니다.
    애들 읽을 책 추천해달라는 글도 참..
    자기 읽을 책 하나 고를 시간, 취향, 관심이 없을까요?
    애들 친구문제(학폭 예외)까지 엄마가 나서서 맺어주고 해결해주고. 평생 그러고 사는 거죠.

  • 11. ,,,,,
    '25.3.14 6:49 PM (110.13.xxx.200)

    애가 가방에 관심이 없으니 사줄수도 있죠.
    몇살인데 요즘 엄마들이라고 하는건지..
    요즘 너무 떠먹여주고 있다는점에선 공감하지만
    본인은 다 잘하는듯 후려치는 하지말구요.

  • 12.
    '25.3.14 6:52 PM (49.164.xxx.30)

    저는 어제 우유급식때문에 고민하는글요
    진짜 놀랐네요

  • 13. ㅇㅇ
    '25.3.14 8:14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부추기네요.
    원글 동감입니다.

  • 14. ㅇㅇㅇ
    '25.3.14 8:44 PM (14.32.xxx.174)

    저도 원글에 동의요.

    애들 다 키우고 주변보면
    저렇게 스스로 할 줄 모르게 키워놓은 성인되어도 계속 뒤치닥거리 해줘야합니다
    그러면서 성인인데 왜 못하죠? 라고 물어보는데
    그걸 안해봤으니까요.
    남자들이 어려서부터 물도 떠다줘, 옷 내팽개쳐도 다 주워다 빨래해줘, 밥 다 되면 먹고 몸만 일어나서 나가, 양말도 다 챙겨줘
    그러니까 성인되서도 결혼해서도 아무것도 못하는 반푼이가 되어 있는겁니다.

  • 15. 제가
    '25.3.14 8:59 PM (59.30.xxx.66) - 삭제된댓글

    탄핵 인용에 목마르게 기다리다가 지쳐서

    오늘은 요즘 답답한 엄마들의 글을 읽다가 썼는데


    이 글이 알바 글이라고 하네요ㅜ

    저도 자녀 교육에 대해서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좌충우돌하면서 키웠어요

    사회생활을 하는 두 자녀를 두고 느끼는 것은
    부모는 항상 자녀 앞에서 평생 언제나
    모범적인 거울이 되야 하느구나 싶어요.
    부모 되는 것이 젤 어렵다고 느껴요…

  • 16.
    '25.3.14 9:14 PM (59.30.xxx.66)

    탄핵 인용에 목마르게 기다리다가 지쳐서

    오늘은 요즘 답답한 엄마들의 글을 읽다가 썼는데


    저도 자녀 교육에 대해서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좌충우돌하면서 키웠어요

    사회생활을 하는 두 자녀를 두고 느끼는 것은
    부모는 항상 자녀 앞에서 평생 언제나
    모범적인 거울이 되야 하느구나 싶어요.

    부모 되는 것이 젤 어렵다고 느껴요

  • 17.
    '25.3.14 10:20 PM (59.7.xxx.113)

    50대에 가방 골라달라거나 시계 목걸이 골라달라고 묻는 것과 비슷한 심리같아요. 뭘 하든 들어간 비용에 최대한의 효용을 뽑아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 보여요. 50대든 30대든..그냥 내가 좋아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뭔가 남이 정해놓은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여기는거 같아요.

    아이가 난장판을 만들면 화가 나기 마련이고 그렇게 엄마가 화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자기가 너무 했다..심했다..그런 생각을 하거나 아니면 엄마와 다투면서 각자 자기 입장을 토로하거나..뭔가의 해결방식이 나올텐데..

    최고의 전문가나 고수가 따로 있어서 그 사람에게서 최선의 답을 받아내야만 행동에 옮기겠다는..그런 심리가 있는것 같아요.

    그냥 예쁘면 사고 마음에 들면 사고..아이가 그림 좋아하면 시키고 그러면 될텐데 반드시 선경험자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는 강박..

    인터넷에서 물건 살때 후기가 없으면 불안해서 못사는 그런 심리같아요

  • 18. 애기 낳았으니
    '25.3.15 12:39 AM (222.119.xxx.18)

    산후조리원비 달라는게 제일 깜놀.
    그러면 또 어구 어구 하며
    더 좋은데 못보내줘 미안하다고 돈주는
    중늙은이 세대엄마들.
    그 엄마들에게 교육받은 신세대 엄마들.

  • 19. ...
    '25.3.15 10:43 A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제가 초등 1학년 둘째 아이를 혼자 등하교하게 했는데
    이미 같은학교로 병설유치원 2년 다녀서 길도 다 알고.
    작은 동네이고. 이미 혼자 등하교하는 아이들도 많음.
    아파트 단지 도로 하나 건너면 학교고요.
    근데 주변 아줌마들이 뒤에서 저 욕하더라고요.
    애 혼자 등학교하게 한다고..
    심부름도 터울있는 첫째와 같이 시키고. 요리도 시키고.
    그런걸로 뒤에서 뭐라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이 밝고 예의도 바르고 하니.. 뭐라 말은 못하고.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왜 애를 혼자 보내세요? 까칠하게 물어보질 않나...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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