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핵기원)) 집에서 혼밥 점심 메뉴

점심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25-03-14 12:55:27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작년 연말에 퇴사하고 이사하고.. 정신은 없는데 갑자기 시간은 많아졌어요. 

퇴사하고 놀아보니 정말 편하네요. 딱 실업급여 받을 때 까지만 일단 놀자(그 후는 그때 생각하자) 싶으니 맘은 편해요. 그동안 몸이 상할만큼 일, 육아하기도 했고 해서 맘 편히 쉬어갑니다. 

다 좋은데 점심 차려 먹기 진짜 힘들어요. 

일할 땐 아침은 그릭요거트에 오트랑 과일 넣어 국그릇으로 한대접 먹고 출근해서 라떼 한잔이랑 그날그날 다른 약간의 오전 간식 먹었어요. 점심은 구내식당이나 주변식당. 저녁만 주로 집밥. 

제가 허약하고 말라서 많이는 아니라도 밥은 꼬박 먹었는데 집에서 혼자 점심 차려먹기 넘 버거워요. 전날 저녁반찬을 먹자니 조금 먹다 못먹겠고(전날 거의 남지도 않고요) 주로 샌드위치 + 씨리얼 정도 먹고 있어요. 

이것도 조만간 먹기 힘들 것 같은데..

주로 점심 어쩧게 드세요? 나만을 위해 요리를 하시는지 궁금해요. 혼밥 간단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IP : 180.65.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4 1:01 PM (219.255.xxx.142)

    그동안 애쓰셨어요.
    언제 다시 나가시든 실컷 쉬셔요.
    저도 첨에 퇴사하고 밥 차려 먹는게 너무 어색?해서 라면도 종종 먹었네요.
    요즘은 주로 볶음밥 (남은 나물반찬 채소 계란등) 해먹거나
    두부면 볶음 해먹어요.
    두부면 볶음은 두부면이랑 자투리채소 해산물 또는고기 등등 다 넣고 올리브유에 휘리릭 볶아요.
    굴소스 미량 넣거나 매콤하게 고추 또는 고추기름 넣기도 하네요.

  • 2. 원글
    '25.3.14 1:01 PM (180.65.xxx.114)

    오늘은 1인 샤브샤브(찜?) 해 먹었어요. 내열냄비에 채소, 버섯, 삶은 두부, 샤브용 고기 켜켜이 넣고 뚜껑 덮어 레인지에 5분.. 소스에 찍어 먹어요 국물 없으니 면이나 죽은 안되고 그냥 밥이랑 김치랑 먹어요. 혹시 모르시는 분 한번 해보세요. 완전 간단해요.

  • 3. 원글
    '25.3.14 1:08 PM (180.65.xxx.114)

    점 세개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두부면 엄청 좋아하는데 다음주 월요일 메뉴로 해먹어볼게요. ^^

  • 4. ㅎㅎㅎ
    '25.3.14 1:36 PM (106.101.xxx.219)

    저는 김치볶음밥 같은 거 할 때 잔뜩 해놓기
    혹은 굴라쉬스프 잔뜩 해놓고 콩넣어 데워먹기
    저녁반찬 할 때 많이 하기
    냉동식품류 먹기
    채소랑 고기 많이 넣어 베트남쌀국수(라면처럼 된 거) 끓여먹기
    그런식으로 먹어요
    아님 요새는 밖에 나얼 때가 많아 버거킹;;;;

  • 5. ...
    '25.3.14 3:28 PM (1.222.xxx.37)

    아들이 좋아해서 짜글이 끓여 놓으니 찬밥이나 따뜻한밥에 먹으니 다른반찬 없어도 맛있어요. 무생채나물도 만들어서 밥+무생채+계란후라이+ 김자반 해서 매일 먹어도 안질리게 먹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804 부모님 간병보험료 자식들이 부담하자고하는데 음음 18:47:37 33
1694803 자동차보험 회사마다 다 비슷할까요? 4 ㅇㅇ 18:39:23 97
1694802 신한금융그룹도 김수현 온라인광고 다 내림 4 ㅇㅇ 18:38:53 297
1694801 우리나라 여성이 결혼에 대해서 눈이 높다?? 6 ........ 18:32:33 249
1694800 우리 심우정 검총 나리께서 연예인 이슈에 묻히면 섭하죠. 3 파면하라 18:31:11 431
1694799 예금하는 새마을금고 합병소식. 경영이 어려운가봐요 12 Er 18:28:08 673
1694798 인간이 싫어져서 큰일이네요. 윤석열때메 여러사람 정떨어짐 24 아이스아메 18:24:07 783
1694797 부모님 보험료는 ㅁㄴㅇㅈ 18:23:49 157
1694796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ㅡ서유미 단편집 보내는.. 1 같이봅시다 .. 18:22:22 110
1694795 요즘 엄마들 … 10 18:16:06 1,036
1694794 김새론 눈의여왕 끝나는날 올린 슬픈 해바라기 그림 6 .. 18:15:00 2,431
1694793 내가 뭔가 댓글 단 글이 사라졌을때 3 미쳐부러 18:14:08 157
1694792 프라하 2박3일 중 체스키 갈만 한가요? 6 ... 18:10:01 291
1694791 염색 처음 해보는데 너무 따가워요 8 염색 18:08:37 367
1694790 조우종.정다은아나는 전세집을 6천 들여 수리 8 ㅇㅇ 18:07:57 1,936
1694789 핸드폰 악성웨어 방어& 제거 질문 .... 18:07:20 91
1694788 남편.. 완전체 인가요? 4 mylove.. 18:03:42 905
1694787 문제로~ 이슈로~ 요즘 언어 18:03:24 116
1694786 머스크, "히틀러가 사람죽였냐 밑에 놈들이 죽였지&qu.. 9 ........ 18:02:40 897
1694785 여러분 진정 1 장인수 이명.. 18:01:00 467
1694784 비싼 청바지는 다른가요? 4 ., 17:57:55 942
1694783 휴대폰. 그냥 s25 사면될까요~? 15 드디어 17:56:45 732
1694782 김수현 입장문읽고 그에 관해 17 .... 17:52:52 2,363
1694781 네이버 검색창 아래에 쓸데없는 쇼츠 블로그 제거 ~~ 17:49:25 164
1694780 유튜브에 허위 과대 광고 제품들이 엄청 많아지지 않나요? ㅇㅇ 17:48:55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