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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기원)) 집에서 혼밥 점심 메뉴

점심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25-03-14 12:55:27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작년 연말에 퇴사하고 이사하고.. 정신은 없는데 갑자기 시간은 많아졌어요. 

퇴사하고 놀아보니 정말 편하네요. 딱 실업급여 받을 때 까지만 일단 놀자(그 후는 그때 생각하자) 싶으니 맘은 편해요. 그동안 몸이 상할만큼 일, 육아하기도 했고 해서 맘 편히 쉬어갑니다. 

다 좋은데 점심 차려 먹기 진짜 힘들어요. 

일할 땐 아침은 그릭요거트에 오트랑 과일 넣어 국그릇으로 한대접 먹고 출근해서 라떼 한잔이랑 그날그날 다른 약간의 오전 간식 먹었어요. 점심은 구내식당이나 주변식당. 저녁만 주로 집밥. 

제가 허약하고 말라서 많이는 아니라도 밥은 꼬박 먹었는데 집에서 혼자 점심 차려먹기 넘 버거워요. 전날 저녁반찬을 먹자니 조금 먹다 못먹겠고(전날 거의 남지도 않고요) 주로 샌드위치 + 씨리얼 정도 먹고 있어요. 

이것도 조만간 먹기 힘들 것 같은데..

주로 점심 어쩧게 드세요? 나만을 위해 요리를 하시는지 궁금해요. 혼밥 간단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IP : 180.65.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4 1:01 PM (219.255.xxx.142)

    그동안 애쓰셨어요.
    언제 다시 나가시든 실컷 쉬셔요.
    저도 첨에 퇴사하고 밥 차려 먹는게 너무 어색?해서 라면도 종종 먹었네요.
    요즘은 주로 볶음밥 (남은 나물반찬 채소 계란등) 해먹거나
    두부면 볶음 해먹어요.
    두부면 볶음은 두부면이랑 자투리채소 해산물 또는고기 등등 다 넣고 올리브유에 휘리릭 볶아요.
    굴소스 미량 넣거나 매콤하게 고추 또는 고추기름 넣기도 하네요.

  • 2. 원글
    '25.3.14 1:01 PM (180.65.xxx.114)

    오늘은 1인 샤브샤브(찜?) 해 먹었어요. 내열냄비에 채소, 버섯, 삶은 두부, 샤브용 고기 켜켜이 넣고 뚜껑 덮어 레인지에 5분.. 소스에 찍어 먹어요 국물 없으니 면이나 죽은 안되고 그냥 밥이랑 김치랑 먹어요. 혹시 모르시는 분 한번 해보세요. 완전 간단해요.

  • 3. 원글
    '25.3.14 1:08 PM (180.65.xxx.114)

    점 세개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두부면 엄청 좋아하는데 다음주 월요일 메뉴로 해먹어볼게요. ^^

  • 4. ㅎㅎㅎ
    '25.3.14 1:36 PM (106.101.xxx.219)

    저는 김치볶음밥 같은 거 할 때 잔뜩 해놓기
    혹은 굴라쉬스프 잔뜩 해놓고 콩넣어 데워먹기
    저녁반찬 할 때 많이 하기
    냉동식품류 먹기
    채소랑 고기 많이 넣어 베트남쌀국수(라면처럼 된 거) 끓여먹기
    그런식으로 먹어요
    아님 요새는 밖에 나얼 때가 많아 버거킹;;;;

  • 5. ...
    '25.3.14 3:28 PM (1.222.xxx.37)

    아들이 좋아해서 짜글이 끓여 놓으니 찬밥이나 따뜻한밥에 먹으니 다른반찬 없어도 맛있어요. 무생채나물도 만들어서 밥+무생채+계란후라이+ 김자반 해서 매일 먹어도 안질리게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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