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배 아프면 병원가서 약 먹고 낫고 했는데요
강남으로 이사와서는 진짜 병원가기 너무 무서워요.
보험료를 남편 나 아이 건강보험료만 합해도 월 백만원이 넘는데도 가볍게 병원가도 이삼십이 깨져요.
가장 작았던게 감기 걸려서 갔던거. 약처방에 코치료 스프레이 어쩌고 합해서 5만원대가 제일 작았어요.
안과를 가면 다 정밀하게 검사해야 한다고 5~7개 보고
미세한 구멍있어 레이저치료 한다고 20만원.
종합검진에서 나온거 재검진 받으라해서 갔는데 그건 노안이라 괜찮다고 하구요.
눈물샘 말라서 장기치료 2년인데 레이저? 뭘로하면 단기 6개월에 끝난다고...요즘 눈물 잘안나오지않냐고.뭔 개뿔같은..슬픈 드라마만 봐도 눈가 촉촉인데
어깨 아파 갔더니 주사 한방 10만원 도수치료10만원 초음파 6만원..ㅜㅜ
안한다하고 약만 받고 와서 근력운동 좀 했더니 나있어요.치료전 실손 있냐고 물어보는데 없다고 하니 그나마 저 정도.
병원들이 돈에 미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