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10살이 넘어가니 눈빛이 달라져요
초롱초롱하던 눈빛이 아니라 흐릿한 눈빛으로 변해가네요. 넘 마음 아픕니다.
강아지 눈 영양제라도 먹이고 싶어요. 추천좀 해 주세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10살이 넘어가니 눈빛이 달라져요
초롱초롱하던 눈빛이 아니라 흐릿한 눈빛으로 변해가네요. 넘 마음 아픕니다.
강아지 눈 영양제라도 먹이고 싶어요. 추천좀 해 주세요
청력도 안 좋아져요
불과 이삼년전만해도 번호키 누르는 소리나 차 들어올때 월패드에서 나는 소리만 듣고도 뱅글거리며 미리 현관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자기집에서 자고 있다가 다가가 쓰다듬어 줘야 부시시 일어나 힘없이 반겨줘요 너무 맘아파요ㅜ
개들도 늙는게.........참........
세상은 인간중심이 아닌게 맞아요.......다 똑같은 과정을 이리 겪는거보면 신기하죠
반짝거리는 까만 바둑알같던 울애기 눈도 많이 흐려졌어요.
시중에 눈건강 영양제 많아서 수의사선생님한테 어떤지 물어보면 그냥 마음안정용이라고들 하셔서...
인스타에 요즘 울애기*쌩? 이거 광고 많이 나오던데 혹시 먹여보시분 계세요?
울애기는 송곳니와 겨우 이빨 몇개 남아서 딱딱하면 못 먹을거 같기도 해서요.
주인도 눈이 침침해서 다초점ㄹ렌즈안경을 끼면서도 작은 글씨 볼땐 안경 들어올리고 ㅠ.ㅠ
하루하루가 참 소중한 나날이네요
울강아지도 노견을 향해 가고있는데 생각만해도 가슴이 미어지네요
내새끼ㅜ
강아지야 너는 왜 태어나서 '개'도 아닌 강아지로만 일생을 살아서 이렇게 세월이 가도 잊지못하게 하는지,무지무지 보고싶게 하는지,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게 하는지...
강아지야 '개'도 아닌 강아지로만 일생을 살아서 이렇게 세월이 가도 잊지못하게 하는지,무지무지 보고싶게 하는지,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게 하는지...
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