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빚이 3천정도 생겼어요. (남편 마이너스 통장)
몇개 주식통장 예수금 합치니 천만원정도 돼요. 이걸로 그냥 빚 갚을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할까요? 주식은 잘 못하지만 3-4개 계좌에 일정금액만 해요. 예수금은 그동안 수익금만 따로 빼놓은거라 이걸로는 다시 재투자는 안하려고 하고요. 그냥 빚을 갚긴 아까운데 마통 이자가 4. 초인데 이정도 이율 나오는건 주식 밖에 없으니 그냥 빚 갚는게 돈 버는거겠죠? 여지껏 비상금 없이 살았는데 회사 그만두고 나니 제돈 하나 없는게 좀 불안?해요.
빚을 갚아야죠
빚갚으세요
요즘 같은 시기에 주식 들어가면 잘못해서 돈녹고 묶여버릴수 있어요
빚으로 주식하면 안됩니다
주식 4% 수익나오나요?
당근 빚갚아야죠.
당장 갚으세요
원글님 연령대와 자녀 유무 월 수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통 대출한 이유도 궁금하고 ...
이사하며 대출금 생긴 거고
3천이고
다른 비상금 없고
수익 안정적이면
저라면
천만원 비상금으로 냅두고
생활비 졸라매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알바나 재취업하고
부지런히 마통 갚을래요.
마통을 없애지 않고 천만원 갚기만 하면
비상시에 다시 마통에서 뺄 수 있어요
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
40대 후반이고 남편 직업은 안정적이에요. 아이들 학원비 크게 부담은 안되지만 제가 12월 말로 퇴사했으니 그래도 여유있다는 아닐 것 같아요.
큰돈은 묶여있고요. 언급헌 천만원은 그냥 통장에 예수금들 다 모은 돈이에요.
빚은 늦어도 올해 말까진 다 갚을 수 있을 것 같아 마통에서 대출한거구요. 그래도 천만원을 그냥 두기엔 아까워서.. cma도 좀 약하고.. 어디다 넣어버리기엔 빚이 있어 불안하고.. 그래서 조언을 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