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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40대 백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00 조회수 : 4,020
작성일 : 2025-03-13 20:21:02

여기선 "돈많아서 노는거다, 건물 한채씩 있는거다" 이런 댓글 달릴수 있는데, 

사는 동네나 외관이나 대화해보면 알잖아요 

 

집에 돈많은 백수 아니고 그냥 백수.

직장 그만두고 재취업 준비중이라거나 (그런데 그만둔지 일년 넘고) ,

프리랜서라고 하는데 무슨일 하는진 명확하지 않거나,  사업을 한다는데 무슨 사업인지 명확하지 않고 매일 놀고있거나, 

엄청 많은 것 같아요 

 

나이 어리지 않고 30대 40대 중후반도. 

 

그런데 돈은 백수가 더 많이 들텐데,, 

밖에서 밥 사먹고 시간 많으니 카페가고 놀러가고 해야하니..  

 

IP : 118.235.xxx.1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처럼
    '25.3.13 8:25 PM (223.38.xxx.248)

    프리타족 생긴 것 같아요. 그 때 그 때 알바로 연명하고
    사회현상은 놀랍도록 일본 따라가네요
    초식남, 더치페이, 프리타, 묻지마살인(폭력). 2000년대 초반에 일본인들은 왜저러냐며 놀라워했던 사회현상들 우리나라에 똑같이 다 생겼어요
    부동산 버블 꺼지는 것만 안 닮아가네요

  • 2. ㅠㅠ
    '25.3.13 8:27 PM (59.30.xxx.66)

    이혼숙려 프로그램에서도 4식구가 다 백수던데
    그걸 방관하고 자식 챙겨주는 부모도 요즘 많아요

    그런 한심한 부모도 문제예요
    그러니 자녀는 캥거루족으로 사네요

  • 3. 00
    '25.3.13 8:34 PM (118.235.xxx.168)

    실업급여가 많으니, 그걸로도 살수 있으니 직장 그만두면 실업급여 기간까진 재취업 안하는 분위기도 있는것 같구요.
    힘든일 안하려는 것도 있는것 같고.
    그러다 40대 넘어가면 취업이 어려우니..
    남자들은 전업 투자자 라는 사람도 많네요
    여자들은 프리랜서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보면 블로그, 인스타 체험단 하거나 그런것 같고요.

  • 4. ...
    '25.3.13 8:41 PM (106.101.xxx.56)

    2030대졸백수가 4백만명이 넘는다잖아요.
    고졸백수까지 합치면 도대체 백수들이 얼마나 많다는건지.
    인터넷 커뮤에서 하루종일 악플달고 연예인 욕하는 사람들이 거의 그사람들 일것 같아요.
    직업없고 시간 남아도니 커뮤에서 죽치고 살겠죠.

  • 5. ...
    '25.3.13 8:49 PM (118.235.xxx.109)

    조금 벌어도 열심히 출퇴근 하는 젊은친구들
    용돈 번다고 최저시급 받는 학생들
    넘나 기특합니다

  • 6. 정말
    '25.3.13 8:55 PM (70.106.xxx.95)

    일본 똑같이 따라가네요

  • 7. 00
    '25.3.13 9:09 P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 회사에도 몇달전에 들어온 남자직원이 30살 정도인데, 애초에 다른데 취업을 못하니 우리 회사에 입사한걸텐데.. 두세달 지나니 불만이 가득하고 일 하기 싫어하더라구요. 왜 그러냐 물어보니 급여가 적어서 불만이라고..
    결국 6개월정도 만에 그만둠.
    이직하는 곳은 급여 많이 주냐고 물어보니
    월 고정 급여받는 곳이 아니더라구요.
    보험 설계사 같은,, 성공하면 큰 돈 벌지만 성공하기는 아주 힘든 그런 곳.
    그러면서 회사 재직중인 사람들 고작 그 급여 받고 일한다고 무시하길래 참.. 철없을 나이도 아니고 30살이면 결혼도 할 나이인데...

  • 8. ..
    '25.3.13 9:28 PM (114.204.xxx.203)

    오래 놀다보면 취업 못해요
    편해지거든요

  • 9. 일하다
    '25.3.13 9:36 PM (223.38.xxx.103)

    제가 아는 4050백수들은 더 젊어서는계속 일하다
    쉬는 사람들도 몇 있어요. 이런일 저런일 다 해봐서
    그동안의 경험들로 일이 어떻게 돌아다는지 너무 잘 알아서 사실 일하기 싫대요. 너무 뻔해서.
    단순업무 이런것도 사실 직접가면 단순한일 아니고 복잡한 일이고 뭐뭐 시킬지 뻔히 알고 인간관계 고단한거 다 아니까 쉽게 다시 일하기 쉽지 않아 하는듯

  • 10. ㅇㅇ
    '25.3.13 9:58 PM (125.132.xxx.175)

    투룸 빌라 살던 40대 백수 지인
    알고보니 월세받는 아파트가 있었어요
    건강문제 생긴 이후 쉬다가 회복하고 이후 악착같이 안 벌고 여행 다니며 월세로 아끼며 생활

    또다른 백수 지인
    1년 일하고 번 걸로 1년 쉬고 이런 식으로 반복
    이미 자가 아파트는 있고 이쪽도 번아웃 와서 그랬던 거

  • 11. ㅇㅇ
    '25.3.13 10:00 PM (125.132.xxx.175)

    그냥 다 살만 하니까 그리 사는 거
    남 걱정 안 해도 됩니다

  • 12. 백수
    '25.3.13 11:06 PM (211.49.xxx.118)

    백수된지 일년인데 일자리가없어요
    받던 월급이있어 알바할꺼면 취업하지 그러고 산게 벌써일년
    돈없으니 사람도 안만나고 집밥해먹고
    40대인데 업종을 바꿔야하나 고민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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