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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을 남발하는 것도 습관인가봐요...

...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25-03-13 18:36:26

옛날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이들 수록 자꾸 사람 스타일이 보이는 건지...

제가 자꾸 편견이 세지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유독 칭찬(빈말)을 남발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별 것도 아닌 것에...

특정인만 칭찬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속빈 강정같은 칭찬은 왜하는 걸까 궁금하네요.

칭찬을 들어도, 이젠 뭐 이 사람은 워낙 남발하니까 싶고...

기분이 나쁜건 아닌데 좀 특이하다 싶어요.

IP : 211.234.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식
    '25.3.13 6:38 PM (118.235.xxx.109)

    동안이세여...얼굴이 넘 작으세여...
    넘 날씬하세여...아가씨 같으세여...

    이런류 외모칭찬 진짜...

  • 2. .가식
    '25.3.13 6:39 PM (118.235.xxx.109)

    대박 대박...와...완전....헐....찐...

    이거 많이 쓰는 분들이 주로 칭찬남발도 하더라구요.
    본인들은 리액션이 좋은 성격이라 생각할지도..

  • 3. 그건
    '25.3.13 7:00 PM (118.235.xxx.112)

    칭찬하는 자신이
    자랑스러운 거에요 ㅋㅋㅋ

  • 4. ...
    '25.3.13 7:04 PM (211.234.xxx.97)

    다른 사람 칭찬도, 내 칭찬도 좀 별것도 아닌걸로 남발하니
    제 리액션이 고장나서 좀 불편한 느낌은 있어요.
    처음엔 당연히 동조했는데, 했던 칭찬 또하고 또하고..
    오랜 회사 사람이라 매일 만나고, 대화 주제가 거기서 거기다보니...
    그냥 의미없는 칭찬은 생략할 때도 되었건만.... ㅋㅋㅋ

  • 5.
    '25.3.13 7:09 PM (118.235.xxx.141)

    뚱한 사람들보다는 이런 사람들이 더 나아요.

  • 6.
    '25.3.13 7:27 PM (172.225.xxx.228)

    그 사람이 익힌 아이스 브레이킹의 방식이 그거였던 거죠.
    친한척 하겠다고 되도 않은 저질 개그나 농담이랍시고 남 놀리는 말 하는 거보단 훨씬 낫지 않나요?
    그냥 가볍게 하는 칭찬에 가볍게 응수하고 넘어가면 되죠.

    불교 경전에 그런 말이 있어요.
    타인의 말이 유독 거슬린다면 그게 왜 거슬리는지 이유를 상대가 아닌 내 안에서 찾아봐야 한다고요.
    빈말이든 속빈 강정이든 어쨌든 비난하고 상처주는 말이 아닌데 왜 그렇게 거슬릴까 원글님 내면을 돌아보실 차례예요. (비난 아닙니다!!! 그저 생각해 보시라고. )

  • 7. oo
    '25.3.13 7:59 PM (58.153.xxx.21)

    저도 음님의 댓글에 동의해요.
    사람들 만나다보니, 원글님 지인처럼 칭찬을 남발하거나, 끊임없이 질문하는건 인간관계에서 어색함을 줄이는 아이스브레이킹이라는거.
    그냥 가볍게 넘기세요.

  • 8. 원글님에 동감
    '25.3.13 8:08 PM (223.38.xxx.42)

    오랜 시간 지켜보다 보니 진짜 이런 사람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런 때는 본인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나름의
    전략을 쓴 거더군요.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거나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에게는 가차없이 내치거나
    비아냥 거립니다. 뒷담화도 장난아니구요.
    그러나 다시 필요성이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얼굴 바꾸고
    별일 아닌 일에도 칭찬하고 살갑게 대해요.
    그래야 필요한 걸 얻으니까요.

    오래 봐와서 그게 반복된다는 걸 알게 되니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진정성도 없어보이고 신뢰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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