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이 집에 오는데 식사 메뉴 좀 봐 주세요

초대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5-03-12 23:40:12

내일 30년지기 절친이 집에 놀러 옵니다.

유방암 수술하고 5년 완치판정 받았어요.

너무 고생 많았고,

잘 이겨내줘서 고맙고,

뭐든 친구 건강에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요.

 

제 손으로 따뜻한 집밥 한번 차려 주고 싶어서

생각해 본 메뉴가

 

불고기,  잡채, 조기구이, 명란젓갈 양념한거, 김장김치, 오이나물에 된장찌개.

그냥 한식으로 간소하게 차릴까 하는데

평소 자주 먹는 것들이라 너무 성의없어 보일까요? 

 

아니면 집앞에 맛있는 브런치카페가 있는데 거기 가는게 나을까요? 

 

 

IP : 58.123.xxx.1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5.3.12 11:44 PM (118.33.xxx.228)

    오오 정말 맛있겠어요
    딱 알맞은 한식 한상이겠네요
    좋은 친구십니다 두 분 우정 영원하시길요

  • 2. ..
    '25.3.12 11:44 PM (125.185.xxx.26)

    조기구이는 생선발라먹기 귀찮아요 생선 말고
    전있으면 좋을듯요 부추전

  • 3. 원글님
    '25.3.12 11:48 PM (124.54.xxx.34) - 삭제된댓글

    완전 맛있겠어요. 상추 정도 추가하면 어떨까요?
    친구분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4. ㅡㅡ
    '25.3.12 11:53 PM (122.36.xxx.85)

    저는 생선구이 너무 좋아요. 밥상에 생선구이 올라오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 5. ㅇㅇ
    '25.3.12 11:57 PM (125.130.xxx.146)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추가해주세요~^^

  • 6. ㅠㅠ
    '25.3.13 12:07 AM (1.229.xxx.95)

    친구가 차려주는 한식 밥상은 어떤 것이라도 감동적일 듯 합니다...
    오이나물, 된장찌개 맛있겠어요!

    조기구이는 번거로우시면 빼고 쌈야채+쌈장이나 샐러드(혹은 사라다 ㅎ)도 좋을 듯 합니다.

  • 7. 새봄이
    '25.3.13 12:30 AM (221.146.xxx.162)

    뭔가 분위기 잡아주는 메뉴가 아쉬워요
    일상밥같다고 할 수도 있으니
    오징어초회나 쭈꾸미 같은거, 가리비버터, 꼬막무침 등 좀 예쁘고 모양나는 메뉴 있으면 좋을듯요

  • 8.
    '25.3.13 12:37 AM (221.146.xxx.90)

    월남쌈이나 대하구이 연어샐러드처럼 깔끔하고 화려해보이는 거 하나 하시고요.
    조기구이 명런젓 오이무침 된장찌개 빼시고요.
    너무 짠 반찬들만 많아요.
    국을 꼭 놓겠다면 메인요리가 불고기니까
    맑고 심심한 국으로 콩나물국이나 홍합무국 추천해요.
    대화를 많이 하는 모임에서는 잔가시 많은 생선구이는 별로에요.
    가시 바르느라 대화에 집중 못하잖아요.

  • 9. ...
    '25.3.13 12:47 AM (210.126.xxx.42)

    신선한 샐러드 하나 추가하면 좋을 듯 합니다

  • 10. ...
    '25.3.13 12:53 AM (218.145.xxx.234)

    일단 친구분 복 많네요~ 원글님 같은 좋은 친구분을 두어서요.
    한식이지만, 진짜 많이 차리시느 건데요. 주제가 확실히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유기농 채수에 끓인 들깨버섯탕에, 무항생제 새우로 곁들인 샐러드
    친구의 건강을 생각해서 3-4개에 집중하시면 어때요?

    그리고 원글님이 친구의 5년을 응원하고, 앞으로 더 잘 지내자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요~

  • 11. 명란젓갈
    '25.3.13 5:22 AM (172.119.xxx.234)

    건강에 너무 안좋다는데 빼겠어요. 샐러드 추가.( 재료를 다양하게
    하시고 시판 소스로 간단하게 만드세요)

  • 12. ㅇㅇ
    '25.3.13 7:07 AM (180.230.xxx.96)

    친구가 뭘 좋아히는지 그 메뉴로 짜주면 좋은거죠

  • 13.
    '25.3.13 8:49 AM (118.235.xxx.166)

    조기구이 너무 좋은데요 요즘 냄새 난다고 잘 안굽는 집도 많고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따뜻한 밥상같아요 저기에 미역국, 시금치나물이면 딱 엄마가 차려준 생일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087 요즘도 젊은 남자들 탄핵찬성 집회에 참가하지 않나요? 12 ........ 2025/03/13 2,024
1694086 목사님이 스킨십을?ㅠ 9 스킨십 2025/03/13 3,274
1694085 헌법재판소에 한마디씩 써주세요. 11 민주주의회복.. 2025/03/13 485
1694084 앞동 베란다 너무 무서워요 12 .... 2025/03/13 7,321
1694083 화나는거 어찌들 참으세요 2 답답 2025/03/13 1,511
1694082 우리 몸의 장기가 무서워하는 것 7 ㅇㅇ 2025/03/13 5,605
1694081 헌재는 잊지마세요. 기각시 제2계엄으로 무서운 사태가 벌어질겁니.. 11 ... 2025/03/13 1,596
1694080 서부지법 폭도로 구속된 치과의사 근황 15 ㅇㅇ 2025/03/12 6,184
1694079 구례산수유축제때 사람 엄청 많죠? 3 구례 2025/03/12 1,334
1694078 친구 못사귀는 고딩아들 17 Bbb 2025/03/12 2,880
1694077 광고계 손절중인데 5 ㅇㅇ 2025/03/12 4,497
1694076 절친이 집에 오는데 식사 메뉴 좀 봐 주세요 12 초대 2025/03/12 2,297
1694075 김S 현도 힘들었겠다면서 올라온 사진 10 ㅖㅖ 2025/03/12 12,639
1694074 82쿡 작가님(출판)들 원고료로 갈등중인데, 조언 좀 3 여기요!! 2025/03/12 1,300
1694073 집회 끝나고 귀가했는데요 27 쌀국수n라임.. 2025/03/12 3,291
1694072 강남쪽 절에 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 6 .. 2025/03/12 1,202
1694071 만나면 거의 안먹는 사람.. 많이 시키는 이유는 뭘까요 16 년중다이어트.. 2025/03/12 3,758
1694070 3.12일 경복궁 꽈배기 찹쌀도넛 15 유지니맘 2025/03/12 1,796
1694069 설리나 김새론 보면 동갑을 만나 평범한 연애했어야해요 18 .. 2025/03/12 6,258
1694068 30대 남자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여성경력단절이 저출산 원.. 7 저출산 2025/03/12 3,089
1694067 당근 사기 당했네요. 8 하하 2025/03/12 4,406
1694066 “용돈 두 배로 줄게”…남동생 꼬드겨 친할머니 살해한 누나 2 .. 2025/03/12 4,572
1694065 야밤에 유혹을 못이기고 ㅠ에프에 피자빵 해먹었어요 4 2025/03/12 868
1694064 25년 넘은 구축 탑층 시스템에어컨 고민되요 2 2025/03/12 827
1694063 남미새 끝판왕 봤어요 10 남미새 2025/03/12 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