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0년지기 절친이 집에 놀러 옵니다.
유방암 수술하고 5년 완치판정 받았어요.
너무 고생 많았고,
잘 이겨내줘서 고맙고,
뭐든 친구 건강에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요.
제 손으로 따뜻한 집밥 한번 차려 주고 싶어서
생각해 본 메뉴가
불고기, 잡채, 조기구이, 명란젓갈 양념한거, 김장김치, 오이나물에 된장찌개.
그냥 한식으로 간소하게 차릴까 하는데
평소 자주 먹는 것들이라 너무 성의없어 보일까요?
아니면 집앞에 맛있는 브런치카페가 있는데 거기 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