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가도 재밌나요? 해외

[ㅍ]

혼자 가면 혼자 밥먹고 혼자 구경하고 혼자 자고 혼자 일어나고... 감상을 나눌 사람도 없고 쓸쓸... 얼른 집에 가고 싶고 그렇지 않나요. 어떨까요?

[저는]

혼자 가는 게 남편과 아이들과 가는 것보다 더 좋아요.

[..]

혼자 자유롭게 일정대로 여행 가능하죠.
내 자신과 나에 관해서 집중할 수 있고, 새로운 세상의 경험의 기록이고요.
사람 나름이지만, 여러 나라 여행한 기억은 자산으로 돌아왔어요.

[음]

좋다고들 하더군요.

같이가서 중간중간 각자 다녀도 재밌을듯 합니다.

[...]

성격 나름이죠.

[...]

그 고독한 기분도 즐기면 재밌어요. 못 즐기면 재미없고요.

[그냥이]

재밌다기보다 자유롭죠 맘대로 하면 되니

[돈워리]

어차피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인생인데
그깟 몇 일/주/달 나홀로가 뭐가 문제일까요?
어디를 가든 무엇을 먹든 걸리고
내마음대로 즐기기 못하면 못가는 거지만

[좋아요]

물론 약간 외로운 순간이 있을때도 있지만
여행의 모든 것이 온전히 내것이 됩니다

[,,]

외로움 타는지 국내에서 혼자 다녀보면
알 수 있을걸요
아무래도 이쁜 경치를 보면 같이 얘기하는게
좋긴 하겠죠

[탄핵인용기원)영통]

재미 없었어요.

자부심은 생김.

50중반에 2주간 나홀로 동유럽 자유여행

흔하지는 않으니까

[...]

장소마다 다름.
카페 도서관 갤러리 박물관 이런곳은 혼자도 문제없는데 해변가, 놀이동산, 산, 멋진 야경, 레스토랑 이런 곳은 솔직히 감흥 확 떨어짐

[그냥]

다른 재미인 것 같아요.
전 젊었을 땐 혼자 여행 잘 다니고 싼 숙소에서 지내고 거기서 비슷한 여행자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다니기도 하고 사람들 만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가족이 생긴 다음에는 혼자 여행, 주로 출장중에 어디 가게 되면, 좋을 걸 봐도 같이 못 봐서 안타깝고 맛있는 걸 먹어도 누구누구 먹여주고 싶고, 결국 좋았던 곳은 가족이나 친구 데리고 다시 가게 되더라고요.

[...]

젊을 땐 괜찮더니 가정이루고 그리고 나이들수록 혼자 잼 없어지더러구요. 책방 박물관 카페 정도는 어느 때나 좋지만 그 외는 확실히 다릅디다

[여행자]

제맘대로 코스며 밥이며 전일정 마음대로하니 좋던데요. 길을 잘못들어도 탓할일없고 피곤하면 걍 호텔서 종일쉬고 ^^ 근데 밤에는 좀 허전해요. 가족과 통화하거나 근처 바에서 혼술하거나 해요~

[극복]

저는 안되더라구요.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데 혼자 가니 좀 무섭다는 생각과 쓸쓸함이 즐거움을 이겨서 결국 크게 즐기지 못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나니 여행이 누구와 같이 가는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걸 다시 꺠닫고.

혼자 잘 다니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배우도 싶은 면이에요.

[...]

유럽이나 미대륙은 좀 자신이 없는데요 동남아(방콕)는 3박5일 혼자 가니까 너무 좋았어요 저는 그동안 가족 여행을 가면 제가 예약하고 스케쥴 짜고 짐싸고....혼자 가니까 하루 한가지 일정만 정하고 그외에는 그냥 마음내키는대로 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오롯이 나만 생각하니까 그또한 너무 좋구요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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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심심하고 외로워요ㅡ. 홀가분하기도한데.
. 좋은것도 잠시.. 어느순간돌아오고ㅜ싶더라구요

[....]

아 다 못 적었는데 젊을 땐 혼자 가도 현지에서 현지인들, 여행자들 금방 어울릴 기회가 있고 거칠 게 없는데 나이들고보니 나도 그들도 서로 심드렁해요 ㅎㅎ그리고 늙어 혼자 여행자보면 솔직히 좀 초라해보이기도. 그럴 이유가 없는데 사람에게 반짝반짝 빛이 안나더군요.

[kk 11]

패키지 혼자 가는것도 괜찮아요

[사람]

성향마다 다른것같아요
혼자서 즐기지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좀많구요

[저는]

혼자 패키지갔는데 후회했어요.
너무 외롭고 12일중 6일째되니 눈물나더라고요.집가고 싶어서요.애랑 남편생각도 나구.,ㅜㅜ
물론 혼자오신분 저 포함 3명인데 그들은 너무 즐기더군요 ㅎㅎㅎ
다신 혼자 못갈거 같아요..저 istj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