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오늘 흐림 ㅎㅎ

오예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25-03-12 09:38:57

지난번에 날이 너무 밝으면 힘들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요즘 내내 너무 맑은데, 미세먼지땜에 뿌옇고 쨍한 날씨 너무 힘들었거든요.

와.. 오늘 날이 이렇게나 좋네요. 저 살짝 미친거같죠?ㅋㅋㅋ

오늘도 미세먼지는 있지만, 어두컴컴하게 내려앉은 분위기가 

에너지가 마구마구 상승하는 기분입니다.

갑자기 쇼핑 욕구도 생겨서 옷도 하나 째려보고 있고, 

냉동실에 오래전에 사서 쳐박아둔 가자미도 찾아보고 싶고, 

그냥 기분이 막 좋아져요.ㅜㅜ 

일년에 2/3는 흐린날이었으면 좋겠어요..ㅎㅎ

 

IP : 122.36.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5.3.12 9:43 AM (211.218.xxx.216)

    이불 속에서 못 나가고 았아요
    왜케 흐린지

  • 2. 몸이 안깨어서
    '25.3.12 9:44 AM (211.235.xxx.47)

    출근하기 넘 힘들었어요 ㅠㅠ

  • 3. ㅜㅜ
    '25.3.12 9:54 AM (122.36.xxx.85)

    아... 그러니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흐린날 그렇게 싫어하더라구요..
    저는 이런날은 정신이 번쩍 나고, 하루 종일 움직입니다.;;

  • 4. 저도
    '25.3.12 10:11 AM (211.176.xxx.107)

    저도 흐린날 바깥 외출 합니다 ㅎㅎ

  • 5. ㅡㅡㅡ
    '25.3.12 10:17 AM (27.171.xxx.165)

    날 흐려 컨디션 엉망
    안나가고싶은데 어쩔수없이 나오니 힘드네요

  • 6. ...
    '25.3.12 10:20 AM (122.42.xxx.28)

    음침해서
    기분이며 몸이 가라앉아 싫어요. ㅜㅜ

  • 7. 새벽
    '25.3.12 10:21 AM (211.234.xxx.88)

    혹시 사시던 곳이 주로 서향이나 ᆢ남향집에 안사셨을듯.
    제가 예전에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남향집 살아보니 빛의 고마움을 알게 되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흐릴때 비,눈 내릴 때 마음이 편안합니다. 안정된 느낌이죠.
    오늘도 그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읽었네요.

  • 8. --
    '25.3.12 10:28 AM (122.36.xxx.85)

    어렸을때는 주택 살아서 딱히 모르겠고, 십대 후반부터는 줄곧 남향집이었어요.
    지금도 남향집..
    다음 이사갈때는 남동으로 한번 가볼까.. 그런데, 그건 이런 흐린날이랑은 다른 느낌일까.. 그러네요.

  • 9. 어우
    '25.3.12 11:13 AM (172.225.xxx.230)

    저는 오늘 꿀꿀해서 기운 빠지는데. 해가 필요하다.

  • 10. ...
    '25.3.12 12:22 PM (117.111.xxx.35)

    저두 간만에 이런날씨 좋네요
    패딩입고 나왔어요
    집에서 이런날 쉬면서 청소하면 딱이죠

  • 11. --
    '25.3.12 2:14 PM (122.36.xxx.85)

    흐린날에 에너지 샘솟는 저, 오늘 한 일.
    도서관가서 책 빌려오기.
    분리수거 박스 내다 버리기.
    마트 가서 장 보기.
    씽크대 막혀서 물이 안내려가서 아저씨 부르려고 했는데, 그거 제가 셀프로 뚫었어요. 아래 배관 풀어서 막힌거 청소했어요. 아마 한동안은 잘 쓸것 같아요.
    파스타 해서 점심 먹기.
    이제 화장실 청소를 할까말까 하고 있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993 탄핵일자 나왔나요? 3 ㄴㄱ 2025/03/12 1,788
1693992 무뚝뚝 고구마 아세요? 24 -- 2025/03/12 2,986
1693991 우원식 국회의장 긴급기자회견 11 기자회견 2025/03/12 4,420
1693990 동학 농민운동 실패의 큰 이유 19 역사는반복 2025/03/12 2,586
1693989 아파트 단지내에 텃밭이 11 있어요 2025/03/12 1,723
1693988 이사 하실 때 조명 설치 제거 다 이삿짐에서 보통 해주시나요? 6 올리브 2025/03/12 761
1693987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 제조업과의 콜라보, AI선도국가로 .. 1 ../.. 2025/03/12 438
1693986 연구교수 연봉 6 ㅇㅇ 2025/03/12 1,794
1693985 심우정과 관련된 거대악 카르텔 7 ㅇㅇ 2025/03/12 1,565
1693984 이런글 다 퇴출시켜야 하는것 아닌가요? 37 2025/03/12 2,249
1693983 탄핵절차가 결과를 당사자에게 통보 해야하나요? 3 .. 2025/03/12 760
1693982 알콜중독 왜 이렇게 많나요? 8 .... 2025/03/12 2,008
1693981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5 최욱최고 2025/03/12 954
1693980 직장 동료 부조금.. 차별이라면.. 9 베베 2025/03/12 1,212
1693979 재생크림 5 비와라 2025/03/12 1,032
1693978 너무 맘에 드는 알바가 40대 주부인데... 51 ... 2025/03/12 15,589
1693977 나정도면 행복하다~는 50대 일상이 어떠신가요? 24 .... 2025/03/12 3,902
1693976 네일샵 꾸준히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5 00 2025/03/12 1,206
1693975 저는 김수현 관심없었는데 굿데이 22 .... 2025/03/12 7,056
1693974 경계선 지능 중2 남아 장애등록하는게 좋을까요? 26 .. 2025/03/12 2,702
1693973 극우가 각하를 주장하는 이유 3 .. 2025/03/12 1,328
1693972 국짐은 왜 이재명을 죽여야만 하는지 설명을 해라 10 2025/03/12 914
1693971 자기 아쉴울 때만 살랑거리는 사람 왜그러는 거죠 3 입싹씻고 2025/03/12 771
1693970 메이드ㅇ 실리프팅 해보신분 1 리프팅 2025/03/12 295
1693969 김수현 왜 인기가 있었어요? 18 .... 2025/03/12 3,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