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 때 국회 진입’ 수방사, 헌재·국회 도면 가지고 있었다

...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25-03-11 20:26: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56019?sid=100

4월 총선 직후 관할 구청 통해 확보 첫 확인
헌재 등 우편으로 제공…방송사 5곳 도면도
윤, 안가에서 “비상대권” 등 언급 때와 겹쳐
정동영 의원 “계엄 사전 준비단계 의심 정황”

육군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가 지난해 4월 총선 직후 헌법재판소와 국회 도면을 관할 구청을 통해 확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수방사는 비슷한 시기에 방송사 5곳에 건물 내부 도면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수방사가  12·3  비상계엄을 수개월 앞두고 헌법재판소와 국회 도면을 확보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검찰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말 ~4 월 초에 주변에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나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등 비상계엄 선포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11 일 경향신문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출동한 수방사 제1경비단은 지난해 4월 22 일 서울 종로구청, 영등포구청, 양천구청 등 서울 권역 내  19 개 구청에 ‘서울시 국가중요시설 건물 내부도면 자료 협조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종로구청은 수방사 공문에 따라 헌법재판소와 정부서울청사, 감사원 ,  KT 혜화지사 등의 도면을 우편으로 제공했다. 양천구청은  SBS 와  CBS  도면을 제공했고, 영등포구청은 국회와  KBS  도면을 제공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방송사 도면을 제공해달라는 군의 요청에 대해 “최근  10 년 들어 처음”이라고 의원실 측에 밝혔다.

마포구청은  MBC  등의 도면을 제공해달라는 수방사의 요청이 이례적이라 판단하고 도면을 보내지 않았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의원실 측에 “국방부 쪽에서 그렇게 요청이 온 게 이례적인 일이라 제출하지 않았다”며 “부서 담당자분도 (수방사의) 이런 공문이 처음이라며 바로 제출하지 않았는데, 그 뒤로도 독촉 전화가 오지는 않아서 그냥 둔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 구청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는 경우 건축물 현황도를 발급할 수 있다는 ‘건축물대장의 기재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수방사 측에 도면을 제공했다고 의원실에 설명했다.

 

IP : 211.246.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1 8:28 PM (116.125.xxx.12)

    마포구청이 그나마 원칙적으로 행동했네요

  • 2. ...
    '25.3.11 8:31 PM (175.197.xxx.11)

    온세계다 다 봤슈...? 군인들이 국회 쳐들어 가는거...?
    그 와중에 국민,국회 버리고 내란 빨간당 인간들 당사에 숨어...?..ㅉㅉ

  • 3. 이러면서 계몽령
    '25.3.11 8:33 PM (211.234.xxx.201)

    이라고 헛소리 하는 인간들은 우매한것 같아요

  • 4. ..........
    '25.3.11 8:38 PM (125.186.xxx.197)

    헐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016 미, 캐나다 철강·알루미늄 '추가 25% 관세' 철회 3 ........ 12:26:41 802
1694015 **어제 경복궁역 집회 후기예요. 24 경기도민 12:25:50 1,400
1694014 검찰이 죽인 민주당의원이 있어요 20 ㄱㄴ 12:24:52 2,022
1694013 사각 씽크볼이 좋은가요? 8 .. 12:22:22 1,021
1694012 역시 베스트글들 김수현 도배 ㅋㅋㅋ 28 성공 12:20:31 1,644
1694011 초등 고학년 아이들 주택청약 하는게 나을까요? 3 트.. 12:20:25 467
1694010 군산에 괜챦은 호텔이랑 가볼만한 곳이요... 6 ... 12:19:49 565
1694009 직장 내 나르 때문에 4 직장내 12:19:00 573
1694008 인사돌 복용법 어떻게 드세요? 인사돌 12:18:58 98
1694007 어제 잠이 안와 멜라토닌이랑 감기조제약 억지로 먹고잤더니 4 000 12:16:38 794
1694006 폭싹 속았수다 2막 예고 공개 16 12:16:09 1,496
1694005 당연히 파면인데 윤거니가 워낙 악질이라 불안해 하는 거 같아요... 5 윤파면 12:15:57 575
1694004 부부의 경제 가치관 차이 8 ... 12:15:02 647
1694003 '민주당은 보수다?!' 역사·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중도 보수론 4 aa 12:14:26 170
1694002 제이홉? 아이돌 잘 모르는데 25 A 12:12:20 2,161
1694001 혹시 더마*라 써보신 본 계실까요? 1 12:10:40 293
1694000 너무 힘드시죠? 이은미 노래로 위로받으세요. 2 위로 12:07:41 296
1693999 러시아제 권총이 부산에 밀반입 가능성? 7 위험 12:05:37 794
1693998 오늘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대행진 3 파파파파면 12:05:09 362
1693997 이재명 대표를 암살하려 총 밀수? 27 ... 12:03:47 1,804
1693996 충격 회복중 5 이제사 12:02:41 999
1693995 키치니 반죽기 볼 해체방향 4 키티걸 12:00:23 97
1693994 고등여자1학년 안좋은 학교인데 기숙사 계속 둘까요(꼭 답글부탁드.. 9 결정장애 11:56:34 600
1693993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요 6 봉사홀동문의.. 11:56:32 361
1693992 연예인 기사는 조금 더 기다리고 탄핵에 집중 20 ... 11:55:33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