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0년 이상 다닌 직장에서 퇴직을 합니다.
남편에게 월급이란 걸 받아 본건 결혼 초반 1년 남짓.
가장으로 살았지만 아이도 착하게 컸고
남편도 마음의 병이 있어 사회생활을 못한 거라
어쩔 수 없지 하는 맘으로 살다보니 이만큼 시간이 지났네요.
원래 크게 가진것 없이 살아 온 소박한 삶이라 퇴직 후에도 아껴가며 살면 밥은 먹겠지 하는 맘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건강이 허락하는 시간동안 남편과 함께 자원봉사를 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봉사 활동을 하신다면 어떤 활동을 어느 경로를 통해 하게 되셨는지 알고 싶어서요.
사는 지역은 서울입니다.
소개해 주실 만한 기관이나 사이트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