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워 중 소변보기, 심리와도 연관”… 男女 누가 더 많은가 봤더니?

qwerty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25-03-11 10:11:49
 
지난 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 업체 토커리서치가 2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4명 중 1명이 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의 25%가 샤워 중 소변을 본다고 응답해 다른 세대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X세대(1965~1980년대생)는 13%,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는 6%만이 샤워 중 소변을 본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남성은 30%, 여성은 20%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소변을 보는 행위를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들이는 비율이 높았다. 

설문조사와 관련해 미국의 결혼 및 가족 치료사인 클린트 크라이더는 “샤워 중 소변을 보는 습관은 심리적인 부분과 관련 있을 수 있다”라며 “현대인의 ‘멀티태스킹 강박’과 관련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순간에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려는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강박으로 인해 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이 습관화된다면, 이는 시간 부족에 대한 깊은 불안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 이 행위가 본인에게 해방감을 가져다준다면 굳이 죄책감까지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샤워 중 소변을 보면 여성의 골반저근을 약화시킬 수 있다. 골반저근은 골반을 아래에 받치고 있는 바가지 모양의 근육이다. 골반저근이 약화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마렵거나 흘러나오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골반저근은 소변을 참거나 누는 비뇨 기능에 사용된다. 또한 자궁, 질, 방광, 요도, 대장, 직장 등 비뇨생식계 장기와 부속물들을 바른 위치에 지탱한다. 또한 정상적인 괄약근의 운동과 성감 발달 등 여러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소변을 볼 때는 골반저근이 이완돼 길어져야 한다. 하지만 샤워 중 서서 소변을 보거나, 다리를 벌려 소변을 본다면 골반저근이 이완되지 못한다. 따라서 샤워 중 소변을 보면 시원하게 볼 수가 없고 잔뇨감이 들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습관이 쌓이면 골반저근 기능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세 줄 요약!
1. 미국의 한 여론조사 업체에 따르면, 샤워 중 소변을 보는 사람의 비율이 4명 중 1명으로, 젊은 세대일수록 그리고 남성에게서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2. 샤워 중 소변을 보는 습관은 ‘멀티태스킹 강박’과 관련 있을 수 있음.
3. 여성의 경우, 샤워 중 서서 소변을 보거나 다리를 벌려 소변을 본다면 골반저근이 약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함.
IP : 218.149.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1 10:20 AM (114.200.xxx.129)

    샤워중에 소변을 보면 골반저근이 안약해진다고 해도 지린내는 ㅠㅠㅠ
    변기 놔두고 거기에서 왜 서서 소변을 봐요...

  • 2. ㅇㅇ
    '25.3.11 10:25 AM (117.111.xxx.253)

    매번은 아니고 몇번 그런적 있는데
    멀티태스킹 강박..
    저도 그런것 같네요
    소변 좀 마려워도 얼른 씻고 나가야하니 따로 하는게
    시간아깝게 느껴져서 ..

  • 3.
    '25.3.11 10:46 AM (211.60.xxx.180)

    이거 여러가지 이슈가 있어요.
    변기물 내리는것도 물사용을 더 하는거라서 샤워하며 소변보기 운동하는 단체도 있다고 들었어요(해외)

  • 4. aaa
    '25.3.11 12:02 PM (210.223.xxx.179)

    얼마 전에 여성은 앉는 것 보다 방광이 더 비워져 좋은 거라는 연구 봤는데

  • 5. ...
    '25.3.11 2:20 PM (171.98.xxx.200)

    옛날 변기는 다리벌리고 앉아서 소변보지 않았나요?

  • 6. ㅇㅇ
    '25.3.11 5:52 PM (118.46.xxx.100)

    변기에 앉아도 다리 벌리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383 고딩애 가방 지퍼가 한쪽이 빠졌는데 20 2025/03/11 1,018
1693382 언니랑 공동명의 땅 14 자를수없는 .. 2025/03/11 2,362
1693381 단식하고 그러는게 효과가 있긴 있나요? 8 oo 2025/03/11 1,312
1693380 가짜명품하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네요 29 ... 2025/03/11 3,496
1693379 반드시 인용되어야한다. 6 꺼져 2025/03/11 695
1693378 천주교 결정사 거들짝 아시는분? 1 호잉호잉 2025/03/11 689
1693377 정시로 의대 가는 건 타고난 머리 있어야 하나요 19 정시 2025/03/11 1,946
1693376 상속세요 19 0000 2025/03/11 2,170
1693375 윤석열은 탈옥이네요ㅋㅋ 8 ........ 2025/03/11 2,789
1693374 어젯밤에 탄핵 걱정돼서 잠을 설쳤어요 5 ㅇㅇ 2025/03/11 518
1693373 헌재, 검사 탄핵 사건 13일 오전 10시 선고 26 ㅇㅇ 2025/03/11 3,796
1693372 구설수가 잘생기는이유가 무엇일까요 13 원리원칙 2025/03/11 1,737
1693371 원룸 설명인데 이게 무슨뜻일까요? 12 ,,, 2025/03/11 1,954
1693370 중국은 부동산 잡고 첨단 AI로 가는데, 우리는? 7 ... 2025/03/11 902
1693369 개신교 진짜 비호감 11 진짜 2025/03/11 1,074
1693368 무빈소 장례식 12 // 2025/03/11 3,078
1693367 “샤워 중 소변보기, 심리와도 연관”… 男女 누가 더 많은가 봤.. 6 qwerty.. 2025/03/11 3,351
1693366 이재명이 되면 지금보다는 백배 나아짐 30 ㅇㅇ 2025/03/11 1,166
1693365 방금 유방암 진단 받았어요 32 얼마전 2025/03/11 5,972
1693364 겸공 전광훈 수사하던 경찰 좌천 9 개독교가먹은.. 2025/03/11 1,307
1693363 오늘 환율, 주가 보고 기절할 뻔 33 나라망조 2025/03/11 24,097
1693362 수하물 가방크기. 조금 넘겨도 되나요? 6 소심한여자 2025/03/11 880
1693361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이 극우세력의 폭동을 막을까요? 5 ... 2025/03/11 1,153
1693360 수영 영법 배울 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1 궁금 2025/03/11 678
1693359 옷 살 때요 '우븐' 이라는 게 뭔가요 12 의류 2025/03/11 5,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