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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기 자녀있는 집, 아빠. 엄마 생일을 어떻게 하시나요?

잘될 조회수 : 960
작성일 : 2025-03-10 18:23:26

아이가 20대초 휴학생,  고2. 딸들인데요

어릴때는 이벤트라고도. 해주고

편지. 꼭 길게 쓰고 이랬는데요

 

애들이 크고 자기 인생이 팍팍하기도하고

사춘기정도이기도하고. 그래서 그런지

시니컬하고  그런분위기라

 

아빠 생일이다 해도

그냥 아무준비도 생각도 없고요

편지 라도 쓰자 해도 겨우겨우 할꺼말까인데

 

다른집도 이 또래 아이들 있는 댁은

아빠, 엄마 생일에 어떻게 하시나요?

 

생일 식사는 그전주에 하긴하는데

그때도 그냥 식사만하지

뭐 편지나 선물등 주고 이런거. 없긴해요 ㅜ

최근 몇년들어 그러니 

우리가 아이를 잘못키웠나

나이들수록  좋아지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더 개인주의가 되가는 거같으니

씁쓸하고. 어떻게 해야되나 싶기도하네요

IP : 58.230.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3.10 6:49 PM (114.204.xxx.203)

    같이 외식하거나 부부 둘이 밥먹어요
    애가 선물 주기도 하고요
    한동안 취업준비로 바쁜지 모른척 하네요

  • 2. ㅇㄱ
    '25.3.10 6:51 PM (58.230.xxx.243)

    윗댓글님
    모른척하거나 안챙겨줬을때,
    다른 말 없이 그냥 넘어가셨나요?

  • 3.
    '25.3.10 6:53 PM (211.211.xxx.168)

    선물은 모르겠는데 그 나이에 강요해서 편지쓰게 하는건 아니지요.

  • 4. 식사정도로
    '25.3.10 6:56 PM (218.145.xxx.232)

    부부가 자녀앞에서 존중해 주고 보여주고 자녀들 취업후 기대 했다가 아니면 가르쳐야죠, 지금은 이기적으로 안 보여요

  • 5. . . .
    '25.3.10 6:58 PM (175.193.xxx.138)

    고등 아들 둘이라 할 거 정해줬어요.
    엄마 생일. 한 명 케잌, 한 명은 꽃다발
    아빠 생일 한 명은 면도크림, 한 명은 스킨로션
    2만원 ~2만 오천원 정도
    생일 당일 다같이 모이면 케잌 불키고, 생축 노래 불러줍니다~!땡
    편지/카드는 초고 이후 안 쓰더라구요.

  • 6. ..
    '25.3.10 7:0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도 편지는 안써도 케잌은 용돈 모아서 중고등학교때도 했어요

  • 7. ...
    '25.3.10 7:02 PM (114.200.xxx.129)

    저 어릴때도 편지는 안써도 케잌은 용돈 모아서 중고등학교때도 했어요

  • 8. ㅇㄱ
    '25.3.10 7:11 PM (58.230.xxx.243)

    저는 딸둘이어도
    저닮아 그런가 무뚝해서 아들보다
    더 무뚝뚝한데

    저도 그냥 저렇게 정해줘야겠네요..ㅜ

  • 9. . . .
    '25.3.10 8:50 PM (180.70.xxx.141)

    중딩 대딩 딸 있는데요
    주말에 식사 하고 생일 당일에는 저녁에 케익 사 먹어요
    집에 있는 아이가 퇴근하는 아빠 만나서 사가지고 들어와요
    선물은 미리미리 큰아이가 필요한것 말하라 해서 사는 편 이구요
    작년 제 생일에는 남편까지 셋이 돈 모아서 반지 하나 샀구요

  • 10. ㅇㅇㅇ
    '25.3.10 10:0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편지는 초등저학년때까지.
    그후에는 없고
    성인이된 요즘은 카톡으로 축하메세지보내고
    저는 생일상 한상차린다 미리 공고
    애들은 그럼케잌사온다 공고
    당일저녁에 축하 케잌 불끄고 노래불러주고
    만약 그날 안되면 그전후로 시간을 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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