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그런 경우가 늘어나요... 한 살씩 나이 먹을수록.
치킨 좋아하는데ㅠ
저녁쯤 치킨 먹을 일 있을 때
이게 그런 경우에 딱 걸리면(아플 경우)
밤이나 새벽에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배가 아파서 깨요. 장이 뒤틀리는 것처럼 아프고
화장실 가면 시원하게 해결이 안 되고 속에서 한참 아프다가
손발 꼬집어 가며(이런 거 아시려나요
그냥 참기엔 너무 고통스러워서 내 손을 잡아뜯게 되는 거)
오래 기다리면 해결이 돼요...ㅠ
깨끗하고 잘 하는 집 것을 먹으면 괜찮은데
무슨 이유로든 평소에 안 먹던 걸 먹게 돼서
양념이 세다, 또는
이 집 기름이 깨끗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거의 백발백중이네요.
쿠폰이 생겨서 어제 오랜만에 치킨 주문했는데
(안 먹어본 브랜드)
하... 새벽에 깨서 뜬눈으로 샜습니다.
꼭 치킨만 그런 건 아니고
외식 중 튀긴 음식이 주로 그렇고
(안 깨끗한 기름, 기름 많은 음식 소화 어려움 의심)
재료가 신선하지 않은 느낌일 때 그렇네요.
저 같은 분들 있나요...?
원래 좀 소화력 약하고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아예 배탈로 나타나는??
또 말짱할 땐 아주 말짱해서
어떤 메뉴가 이럴지, 먹어보기 전까진 모르는 복불복이라
아주 괴롭네요.
뭐 정답은 있긴 하죠... 신선한 재료로 최소한의 양념만 한 집밥을 항상 갓 만들어 먹으면 이런 급성 설사가 안 나요.
하지만 그러기가 쉽나요 어디 ㅜㅠ
자취하는데...
당근 오이 삶은 계란
유당 제거 우유 그런 거나 먹고 살아야 하나
아참 요즘은요,
채소 샐러드 먹어도 배탈 나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요. 참나 ㅎㅎㅎㅎ ㅜ 아마도 이건 차가운 채소가 소화가 잘 안 돼서...?
뭘 먹고 살라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