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2학년 올라간 아이가 갑자기 학교 휴학하고
수능 공부 해보겠다고 합니다.
전 편입준비를 하라 했는데, 학점 도 좋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려울것 같으니 수능 다시 공부해보겠다고 하는데,
공부에 뜻이 없던 아이라 신뢰가 되진 않습니다.
뭔일이 있었는지 전문대가 갑자기 부끄럽다고
울면서 말하네요.
노는게 제일 좋아했던 아인데, 처음으로 좋은학교 가보고싶다는
의자가 생긴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놀기 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하루종일 핸드폰 끼고 사는 아인데
딱 한번만 믿어달라는데...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