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싹 속았수다 1회 눈물폭발

질문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25-03-09 19:33:43

드라마 잘 안보고 동백꽃 재미 없어서 기대 안했는데..

감독이 나의 아저씨 김원석..

1회만 두번 봤는데 두번째는 첫번째 놓친게 다 보이더군요.

제주 풍경도 아름답고 스토리도 대사도 참 절절하네요.

누워서 보다가 베개 홀딱 젖었어요. 억척스런 애순의 엄마가 나의 엄마와 비슷하고, 아침에 돌아가신 엄마가 벌써 보고 싶다고 어린 애순이 우는데..내일은 엄마 뵈러 가야겠어요.

IP : 175.208.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9 7:40 PM (222.239.xxx.240)

    전 애순이가 쓴 시가 그렇게 눈물나더라구요

  • 2. F인가
    '25.3.9 7:42 PM (140.248.xxx.4)

    애순이 암마 대사... 모두 지게에 올라타려고만 하는데 작은 것이 자꾸 내려와서 짐을 덜어준다고 한다는거요.... 저도 눈물나더라구요...

    저는 어릴 때 그런 상황도 아니었는데도 너무 눈물났어요
    평생 T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 3. 염혜란의 힘
    '25.3.9 7:46 PM (112.152.xxx.66)

    1회 염혜란 스토리에 눈물 쏫았어요

  • 4.
    '25.3.9 7:58 PM (58.235.xxx.48)

    저도 러브스토리보다 엄마 사연이 감동적이고
    눈물 빼더라구요. 가난하고 힘없는 엄마라도
    저렇게 큰사랑을 주는 엄마였기에 애순이가 강하게 살아 남을수 있었겠죠.

  • 5. 엉엉
    '25.3.9 8:08 PM (175.192.xxx.237)

    대본이 어쩜그렇게 찰지는지 대단하고 그대본에 맛깔스럽게 연기해내는 배우님들
    조주연단역모두 모두 대단해요 ㅋㅋ

  • 6. 엉엉
    '25.3.9 8:09 PM (175.192.xxx.237)

    우리엄마도 저리 연애하고 살았겠지 그생각났어요 ㅠㅠ

  • 7. ㅡㅡ
    '25.3.9 8:20 PM (211.235.xxx.150)

    한번 더 보려고요
    아껴 보고픈 드라마예요~♡

  • 8.
    '25.3.9 8:26 PM (220.94.xxx.134)

    전 엄마의 맘에 눈물이

  • 9.
    '25.3.9 8:31 PM (58.235.xxx.48)

    제가 69년 생이니 현재의 애순이 딸 아이유 나이고
    애순이가 51년생, 울 엄마가 47년생 네살 차이 비슷한 연배라
    모든게 더 와닿아요. 전 서울 태생에 초딩때부터 아파트에 살아서 환경은 다르지만 어설프게 기억나는 예전 물건 보는 재미도 있고 추억 돋네요.
    신파가 있어 젊은세대 보다는
    중년이상에게 더 흥미있는 드라마 일 듯요.

  • 10. 이런드라마좋아
    '25.3.9 8:34 PM (221.138.xxx.92)

    남편하고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사랑스럽고 깨알 재미가 있네요.

  • 11. 기대
    '25.3.9 8:37 PM (175.207.xxx.121)

    다 올라오면 보려고 안보고 있어요. 기대되네요.

  • 12. 저도
    '25.3.9 8:51 PM (221.138.xxx.135)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엄마생각에 눈물 펑펑.
    고생하던 엄마 ㅜㅜ
    초등학생때 촌지주던 애때문에 원래 난로앞이 내차례인데
    단임이 자리 이상하게 바꿔놓고 나는 문앞에 앉혀서
    어린마음에 받았던 상처.

    그리고 아침에 내눈보고 깜놀

  • 13. .$ .
    '25.3.9 10:25 PM (211.178.xxx.17)

    염혜란 연기 대단대단
    그리고 해녀와 아줌마들 그으른 얼굴색에 볼전체로 퍼진 얇은 기미에 주근깨에 분장도 엄청 그럴싸하더라고요.

  • 14. 염혜란
    '25.3.9 10:27 PM (113.60.xxx.67)

    상 좀 많이받았으면 좋겠어요
    연기를너무잘해요

  • 15. ㅇㅇㅇ
    '25.3.9 10:42 PM (1.228.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염혜란씨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1회에서 사망..굉장히 아쉽네요.
    애순이가 바닷가에서 왜 우리 엄마
    데려갈려고 하면서 대성통곡하는 장면..
    여기서 많이 울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013 가계부 항목이요. 3 가계부 2025/03/09 424
1693012 포천 폭탄사고는 이전 공군들 사고가 아니예요 ㅠㅠ 2 십석열 2025/03/09 4,279
1693011 추계예술대학 여기 어떤 수준이에요? 27 2025/03/09 3,430
1693010 확실히 경기가 안좋긴하네요 외식하러갔는데 27 ㄹㄹ 2025/03/09 9,356
1693009 코침 한의원 댓글 주신분 5 ㅇㅇ 2025/03/09 1,230
1693008 유지니맘) 오늘 경복궁에서 꽈배기 나눔 20 유지니맘 2025/03/09 2,833
1693007 서울의소리 방송 계속 나오네요 4 파면하라 2025/03/09 2,177
1693006 탄핵기원)볼살부자 울쎄라 5개월가네요 13 ㄱㄴ 2025/03/09 2,409
1693005 6세 푸들인데 저만 따라 다녀요. 4 푸들 2025/03/09 1,684
1693004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해야지 15 2025/03/09 1,078
1693003 넷플릭스 제로데이보는데 대통령실,의회..방마다 너무 어두워요.... 3 조명 2025/03/09 1,945
1693002 친정엄마에게 미안해요. 18 지침 2025/03/09 5,437
1693001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늘었다네요 8 ... 2025/03/09 3,523
1693000 12.3.밤.계엄군이 총들고 국회창문깨고 9 반드시 탄핵.. 2025/03/09 1,305
1692999 가위바위보 때문에 모든 기회를 잃고 있는 아이 12 하아 2025/03/09 3,633
1692998 조언 좀 주세요. 고2 수학 등급 레벨업 하려면 과외를 주 몇 .. 12 절실합니다 2025/03/09 952
1692997 정샘물 열렬한 윤 지지자였네요 45 .. 2025/03/09 11,455
1692996 사춘기 말 안 듣는 남자아이(고부갈등상황) 2 …. 2025/03/09 1,400
1692995 영어 잘하는 아이 영문법을 들어가는 시기는 9 영어 2025/03/09 994
1692994 윤석열 탄핵은 시키되 이재명 감옥 보내는것이 목표 38 2025/03/09 2,741
1692993 지귀연 구속취소로 수감자 2만명 구속기일 시간으로 재검토 신청 38 윤파면 2025/03/09 6,087
1692992 윤석렬 2차 계엄 소집지시 27 파면 2025/03/09 5,404
1692991 멍이와 냥이 둘다 키우셨던분들 6 가끔 2025/03/09 1,079
1692990 (즉시탄핵) 삼성 로봇청소기는 별로인가요 ㅇㅂ 2025/03/09 293
1692989 나이가 42인데 친구한테 확인받고 싶어요. 63 .. 2025/03/09 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