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온 여직원이 있어요
본인 얘기도 잘하고 남에게도 관심이 많아요
아니 남에게는 모르겠고 저에게는 참 많아요
제가 통화를 하면 다 듣고 있다가 통화 내용에 관해 묻거나
제가 뭘 했다하면 "남편은 뭐래요?" 어디 가족끼리 여행간다 하면 "남편도 가요? "
자꾸 남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남편도 같이 가족활동에 참여하는지 궁금해해요
전 남편하고 그닥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기도 하고..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거든요
보통 자식 얘기는 많이하지만 남편 애기는 안하잖아요
근데 꼭 그래서 남편은 뭐라고 했는지, 경제관리는 누가하는지.. 등등 궁금한 게 참 많은데.. 미혼이라 그런건지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왜 그러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기분나쁘지 않게 어떻게 대응해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