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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할머니 간식 뭐가 좋을까요?

간식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25-03-08 20:52:28

지난주에 할머니가 요양원 들어가셨는데요.

백살 넘으셨지만 다 잘드시긴 하는데

요양원엔 할머니 간식보단(거기서 주니까)

보호사들 먹을 간식을 사가는거라고 들었는데

전 할머니 간식만 챙기고 싶은데;;

보통 어떤 간식들 사가시나요?

IP : 116.38.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8 9:00 PM (1.240.xxx.148)

    요양원 다른 할머니들 보호자들도 간식보내고 그러면 나눠먹고 그렇더라구요.

    혼자만 안드시고 모두 한개라도 맛보라고 주더라구요.

    떡이나 견과류는 안되고(목에 걸려서 안된다고)

    쌀과자랑 쿠키,한과,커피믹스,두유같은걸 박스채 사서 두면 두고본인도 드시고 나눠주기도 하고 하시더라구요.

  • 2. 우린
    '25.3.8 9:12 PM (118.218.xxx.119)

    카스테라 요플레 박카스 식혜(아주 작은 팩) 멸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호두과자 보리빵 팥빵 등등요

  • 3. . . .
    '25.3.8 9:14 PM (110.13.xxx.112)

    뉴케어 사드리세요.

  • 4. 깊은한숨
    '25.3.8 9:21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우선 저는요 겪어보지 않고 어디선가(심지어 그 어디가 어디인지도 불명확한) 흘려들은 말을 꼭 보태어 써서 대한민국 온 천지에서 자식도 못하는 부모 봉양(물론 그들에겐 봉양이 아닌 업무이지만) 하는 이들의 수고를 평가 절하 하는 표현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요양원 얘기만 나오면 꼭 포함되는 그런 문장들이 보면 꼭 직접 겪어낸 글이 아니라 어디선가 그러던데 이런 내용이거든요.
    개판 오분 전 난장판으로 일하는 인간들 덕분에 생긴 오명이니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만 하는 일이겠지만서도 이 땅 수천 수만의 요양원, 그리고 그 종사자들이 꼭 자식들로부터 뭘 얻어먹어야지만 그 어르신께 잘하는게 아닙니다. 아마도 이런 질문을 하시는걸로 보아 처음 간식을 보내시는 듯한데 그런 일말의 의심은 거두시고 만일 의심끝에 닿아있는 그런 곳이라면 가족들 머리 맞대고 정성으로 시간내어 발품팔아 안그런 곳으로 전원하세요.

    엉뚱한 이야기가 길었네요.
    각설하고 식이 수준에 따라 가늠하시면 되겠죠.
    보통 어르신들 잘 드시는 음식은 기정떡, 카스테라, 크리스피롤 곡물맛, 두유, 카스테라, 마가렛트, 양갱, 과일(하루이틀안에 드실 것 깍아서 준비) 잘 드시고 입맛따라 치킨, 족발, 막국수, 회 같이 단체급식에서 드시기 어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 5. 깊은한숨
    '25.3.8 9:23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우선 저는요 겪어보지 않고 어디선가(심지어 그 어디가 어디인지도 불명확한) 흘려들은 말을 꼭 보태어 써서 대한민국 온 천지에서 자식도 못하는 부모 봉양(물론 그들에겐 봉양이 아닌 업무이지만) 하는 이들의 수고를 평가 절하 하는 표현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요양원 얘기만 나오면 꼭 포함되는 그런 문장들이 보면 꼭 직접 겪어낸 글이 아니라 어디선가 그러던데 이런 내용이거든요.
    개판 오분 전 난장판으로 일하는 인간들 덕분에 생긴 오명이니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만 하는 일이겠지만서도 이 땅 수천 수만의 요양원, 그리고 그 종사자들이 꼭 자식들로부터 뭘 얻어먹어야지만 그 어르신께 잘하는게 아닙니다. 아마도 이런 질문을 하시는걸로 보아 처음 간식을 보내시는 듯한데 그런 일말의 의심은 거두시고 만일 의심끝에 닿아있는 그런 곳이라면 가족들 머리 맞대고 정성으로 시간내어 발품팔아 안그런 곳으로 전원하세요.

    엉뚱한 이야기가 길었네요.
    각설하고 식이 수준에 따라 가늠하시면 되겠죠.
    보통 어르신들 잘 드시는 음식은 기정떡, 카스테라, 크리스피롤 곡물맛, 두유, 카스타드, 마가렛트, 양갱, 과일(하루이틀안에 드실 것 깍아서 준비) 잘 드시고 상황따라 입맛따라 치킨, 족발, 막국수, 회 같이 단체급식에서 드시기 어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 6. .......
    '25.3.8 9:44 PM (58.230.xxx.146)

    낱개 요거트 (마시는거) 카스타드, 개별 포장된 과자들, 낱개로 된 양갱, 두유 박스로 잘 사갔구요
    보호자님들 드시라고 박카스 큰거 박스나 비타 500 같은거 따로 사가서 드렸어요
    보통 떡이나 사탕은 사오지 말라고 하세요

  • 7. 건강
    '25.3.8 9:45 PM (112.145.xxx.137)

    혼자서 챙겨 드시지 못하시죠
    그러니 여러분들 나눠드실걸로 사가세요

  • 8. 경험
    '25.3.8 9:51 PM (182.228.xxx.215)

    요양원 입소 ~ 나름 괜찮은 요양원 입소를
    대기자 기다렸다가 입소할때 준비물이 많았지요
    모두 이름써오라고 해서요
    허나 기저귀를 차고 있는데 별별걸 다 준비해오라했지요
    네 나름 하나도 안빼고 젤 좋은거로 준비해서 보냈지요
    몇개월후 나름 사정이 생겨 집하고 가까운곳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기저귀차는데 요실금팬티를 왜 준비하라는건지ᆢ이해는 안되었지만요
    역시나 퇴소시 안주네요
    한번도 사용안했다면서요 그럼 어디로?
    기타등등 못받은게 있었지요
    그냥 달라고 말했는데도 안주네요
    뉴케어도 갖다드리는데 과연 드시게는
    한건지ㆍ간식등등 ᆢ 그냥 모 씁쓸한 걸음걸이로 나왔어요ㅠㅠ
    허허허

  • 9. 저는
    '25.3.8 10:44 PM (27.35.xxx.137)

    이가 안좋은 엄마 간식으로
    뉴케어 미니사이즈 24개씩 들어있는거
    커피믹스
    소포장된 카스테라 (쿠팡에 팔아요)
    요보사 선생님들 드시거끔 여름에는 가끔 커피배달 비켜드리고요 ...(간호사 사회복지사샘 요양보호사샘 급식실 여사님들 )커피 메뉴 종류별로 배달 시켜드려요

  • 10. 두유와
    '25.3.8 11:13 PM (211.234.xxx.162)

    쌀과자를 많이들 사오시더라구요
    어르신들 침대 머리맡에 두시고 출출할 때 꺼내드세요

  • 11. ㅡㅡㅡㅡ
    '25.3.8 11:20 PM (58.123.xxx.161)

    요양보호사들꺼까지 안 챙기셔도 되고요,
    삼립 그런데서 나손
    작게 포장된 카스테라나 부드러운 빵 좋아요.

  • 12. 676
    '25.3.9 1:07 AM (174.192.xxx.210)

    참고합니다

  • 13. 000
    '25.3.9 9:47 AM (49.173.xxx.147)

    요양원 간식
    주변인들 간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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