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하면서 살아야될거같아요..
한명 키우는데 얘도 보면 커갈수록 다해주고 희생하고 키워도 태생적으로 이기적인 성향이더라구요. 감사나 이런것도 모르고 그냥 모든게 당연하고 고집세고...
교육비도 돈 많이 드니 열심히 안할거면 끊자 하면 좋은 선생님 좋은수업 골라보내주는거 아니까 또 계속 한다고 하고...
나중에 잘안되면 집에 붙어서 안 나갈것 같고 잘되면 자기잘난맛에 부모 무시하고 집에 안오고 그럴것 같아요.
대비하면서 살아야될거같아요..
한명 키우는데 얘도 보면 커갈수록 다해주고 희생하고 키워도 태생적으로 이기적인 성향이더라구요. 감사나 이런것도 모르고 그냥 모든게 당연하고 고집세고...
교육비도 돈 많이 드니 열심히 안할거면 끊자 하면 좋은 선생님 좋은수업 골라보내주는거 아니까 또 계속 한다고 하고...
나중에 잘안되면 집에 붙어서 안 나갈것 같고 잘되면 자기잘난맛에 부모 무시하고 집에 안오고 그럴것 같아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우리 세대와 달랐던 아이들입니다. 우린 가난하게 자라면서 극복하고 이루면서 살았던 세대이고, 아이들은 태어나 자라면서 주로 향유하고 공부 어려움만 있었던 세대죠. 경험한 환경이 완전히 다르죠. 제가 30대일 때 미국의 아이들, 대학생을 보면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그렇게 풍요한 환경(지금 우리 애들 자랄 때처럼)이 주어졌는데도 불만이 얼마나 많은지..
가령, 부모가 주말에 열심히 캠핑 계획해서 다녀오면 내내 심드렁하고, 비싼 기기 졸라서 사주면 조금 하다가 던져버린 게 지하 놀이방에 쌓여있고, 부모가 왜 자기를 즐겁게 해주지 않는가 끊임없이 불평불만.. 와, 옆에서 보는데 제가 돌아버리겠더군요. 그거에 비하면 우리나라 애들은 정말 얌전한 거예요.
근데 우리나라 애들도 20대, 30대 되니 그때 보던 미국애들 같이 되네요.. 뭐든 원하면 주어지고, 아쉬운 거 없고, 그렇게 자랐는데 이제 와서 부모 세대가 너네 왜 그래, 우리처럼 헝그리 정신 갖추고 네 커리어 만들어.. 그러면 걔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뭥미?? 이거겠죠.
그래도 그때 그렇게 불평불만이 하늘을 찌르던 미국의 10대들도 30대, 40대 거치면서 자기 애들 낳아 키우고 사회생활하면서 철이 듭디다. 우리나라 애들도 그렇겠죠. 이미 그러고 있구요. 풍요하게 자란 세대가 벌써 40이 가깝습니다. 자기 애들이 초등이죠.
부모도 자식도 스스로 독립해야지
서로 의지하기나 의존한 생각을 하지 말아야죠.
자식이 자립할 수 있는 성인으로 키우는 것까지가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자식에게 의지하거나 덕보려는건 부모의 욕심이구요.
성인이면 자기 앞길 자신이 헤쳐가야죠.
아주 늙어서 운신 못할 정도면 자식의 보살핌이 어느 정도 필요하겠지만, 그것도 간병인 관리 등 행정적인 부분이나 해주면 고마운거지 몸 쓰는 일 할 자식도 없겠지만 이제는 그걸 바라는 부모도 없지 않나요?
저는 싫어요. 부모 케어하느라 내 자식 인생이 힘드러지거나 방해 받는건 내 세대에서 끝내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1994 | 인용 100프로라는거 안믿어요 6 | ㅇㅇ | 2025/03/08 | 2,035 |
1691993 | 진짜 이 미친 것들 다 짜고 쳤네 7 | 이게나라냐 | 2025/03/08 | 2,333 |
1691992 | 어떤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제일 부러우세요? 7 | ㅡㅡ | 2025/03/08 | 1,780 |
1691991 | 왜들 호들갑인지? 12 | ㅇㅇ | 2025/03/08 | 3,534 |
1691990 | 자주 만나는 지인, 카페가서 뒷정리하는거요 14 | 아 | 2025/03/08 | 3,822 |
1691989 | 민주당원 가입하려구요 5 | Hjj | 2025/03/08 | 491 |
1691988 | 유시민 어디갔어요 신경안정제 필요해!! 5 | 으 | 2025/03/08 | 2,487 |
1691987 | 새벽에 석방지휘서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19 | ... | 2025/03/08 | 4,724 |
1691986 | 동료들은 자기 웨딩 사진 서로 나눠 보는데ㅠㅠ 6 | 00 | 2025/03/08 | 2,101 |
1691985 | 쌍욕이 절로 나와요 6 | 미친것들 | 2025/03/08 | 1,314 |
1691984 | 개검은 해체하라 | 내란수괴 윤.. | 2025/03/08 | 256 |
1691983 | 역사상 미친개새* 1 | .. | 2025/03/08 | 876 |
1691982 | 오 스트레스 받아 저 면상 3 | .... | 2025/03/08 | 856 |
1691981 |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요 부역자들은 감옥인데 수괴가 풀리다니요.. 7 | 아니 | 2025/03/08 | 1,078 |
1691980 | 어차피 나라 망해도 할수없음 아쉽지도 않음 13 | 할수없지 | 2025/03/08 | 2,620 |
1691979 | 왜저런대요? 미친거 아니에요? 3 | 아니 | 2025/03/08 | 2,324 |
1691978 | 집회에 있는데 좀 이런 난해한 음악은 1 | ㅇㅇ | 2025/03/08 | 1,588 |
1691977 | 정말 무섭지만 냉정해집시다. 9 | ... | 2025/03/08 | 2,484 |
1691976 | 윤가 석방 속보에 뭐 좀 사러 나가려다가 주저 앉았어요. 3 | 쇼핑의욕상실.. | 2025/03/08 | 1,532 |
1691975 | 개헌 통합 노래 부르더니 조용하네요. 9 | .. | 2025/03/08 | 877 |
1691974 | 남동향 남서향 어디가 좋을까요? 19 | 아파트 | 2025/03/08 | 1,820 |
1691973 | 지금 구속취소되면 - 용산 집으로 다시 가는 것이죠 19 | 어질 | 2025/03/08 | 4,602 |
1691972 | 정의도. 상식도.나라도.국민도 | 악랄한자들이.. | 2025/03/08 | 311 |
1691971 | 내란공범 검찰은 해체하라 2 | 내란공범 | 2025/03/08 | 330 |
1691970 | 대학가 최고 촛불집회... 1 | ㄱㄴ | 2025/03/08 | 1,8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