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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대장내시경 받고 잠깐 쓰러졌어요(더러움주의)

ㅜㅜ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5-03-08 12:50:50

위랑 대장 수면내시경 받고, 통증때문에 좀 일찍깼어요.

간호사가 낙상할수있다고 베드에서 조금 휴식취하다 가라고 했는데,

배에 가스때문에 화장실을 가야겠다니, 그냥 베드에서 편하게 뀌시라고

가스 배출하셔야 한다고...

그런데 저는 민망해서 집에서도 방귀는화장실에서 뀌거든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밤새 물처럼 쏟아내서 혹시 가스분출하다가 실수할까봐 걱정이되서 참았어요.

그리고 화장실갔는데, 너무 구역질나고 가스때문에 통증이 심해서 한참 변기에 앉아있다가 세면대에서 손씻다 기절했어요.

나이들수록 대장내시경 받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ㅜㅜ

노인분들은 어찌 받으실까 싶다는..ㅜㅜ

내시경후에 가스배출하는 약이 있으려나요?

아직까지도 가스가 다 나간건같지가 않아요 ㅜㄷㆍ

IP : 211.234.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8 12:54 PM (58.235.xxx.48)

    전 오십넘었어도 대장은 내시경 한번도 안했어요.
    무서워서. 원글님도 용종 떼셨음 오년에 한번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더 나이들면 아예 안 권한다고 할만큼
    대장내시경은 힘든가봐요.

  • 2. ...
    '25.3.8 12:55 PM (183.102.xxx.152)

    드신게 별로 없어서
    가스 배출할 때 실수할거 없을거에요.
    맘 편히 하시고 배출하세요.

  • 3. ...
    '25.3.8 12:56 PM (106.101.xxx.211)

    민망하긴하지만
    이불 뒤집어쓰고 분출해야죠

  • 4. 에고
    '25.3.8 1:03 PM (121.121.xxx.157)

    그정도 다 이해가 되어지는 상황입니다.
    더러움주의할 것도 아니에요.
    어렵게 받으셨으니 건강이 오래 지속되기를 빌게요.

  • 5. ....
    '25.3.8 1:07 PM (114.204.xxx.203)

    80 넘으면 내시경도 안할거 같아요
    암 찾아낸다해도 항암 이겨낼 자신없고요
    간혹 쓰러지니 그래서 보호자 꼭 데려오라고 하던대요

  • 6.
    '25.3.8 1:10 PM (211.234.xxx.123)

    이번에 5년만에 했어요.
    제가 변비가 너무 심해서, 서른초반부터 5년주기로 했거든요.
    용종나온해는 2년후에 했구요.
    그런데 했던중 이번이 가장 힘드네요 ㅜㅜ
    늘 같은 검진센터에서 해서 큰차이는 없을텐데, 몸이 그만큼 못받쳐준다는 느낌
    위에 한번도 안해보셨다는분은 50대라고 하시니 힘드셔도 꼭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7. 아이고
    '25.3.8 1:23 PM (122.254.xxx.130)

    기절까지 하셨다니 참 힘든여정이셨네요
    진짜 대장내시경은 왜그리도 힘든지
    예전 물약으로 하다가 5년만에 알약으로 해봤는데
    진짜 물약보다 더 힘들어서ㅠ
    알약도 물 엄청마시는데 한겨울이라 얼마나 추운지ᆢ
    새벽에 급기야 변기붙잡고 다 토하고
    원글님 기절한것처럼 사람이 거의 실신ㅠ
    암튼 병원가서까지 물을 사서 마시면서 돌고돌고 또 돌고(간호사가 시키심) 간호사가 내꺼(?)확인하고 내시경 허락 떨어졌네요
    아 대장내시경 제발 좀 편해졌음 좋겠어요
    원글님도 고생히셨네요

  • 8. ...
    '25.3.8 1:33 PM (118.235.xxx.106)

    기절하신건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기절 후에 어떤 조치를 받으셨어요?

  • 9. ...
    '25.3.8 1:40 PM (106.102.xxx.62)

    노인되면 안해야죠.

  • 10. 순이엄마
    '25.3.8 1:45 PM (106.101.xxx.1)

    우와
    저도요. 약이 비위돌아서
    검진도중 화장실가서 다 토했어요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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