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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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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예지몽이야기 글이 길어요

000 조회수 : 947
작성일 : 2025-03-07 00:45:28

생각보다 예지몽꾸는사람이 많지않은것같아요 

저는꿈을 잘꾸는편이었고 나이들어서는 덜해졌긴해요

보통 똥꿈 이빨꿈 신발꿈 아기꿈같은 꿈해몽은 거의 백프로 해몽이 맞아 그날일진을 예상하구요

연락오는 지인은 꼭 전날꿈에 나옴

 

중요한 결과앞두고도 꿈에서 미리 암시를 받아요

 

회사상사가 꿈에 빨간바지를입고나오고 그날 대학원합격소식 듣고 전 당연히 결과를 예상했고요 

 

저도 취업떨어졌다가 수십일뒤 낮잠을 잠깐잤는데 꿈에삼성이재용이나와서 같이만나는데 옆에 수행원인지 어떤여자한테인지 옷에 제가 뭘 뭍혔던가 하고 실제로 바로 전화가와서 잠에서 깼는데 합격자가 임신해서 갑자기 그만두게되어 운좋게 입사하라고 연락받음

 공공기관이었는데 두달다니다  시말서쓰고 그만두게됨 ㅎ 거기 상사가 꿈에서 본 여자

 

이런 당일이나 이삼일 후 나타나는 예지몽도 자주꿨어요

그래서 좀 특이한 태몽같이 이미지선명한 꿈을 꾸고 몇일간은 무슨일이벌어질지 의식하는데 실현이 안되는 꿈들도 있었거든요

근데 그런것들이 하나씩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이거였구나하면서 알게되는일이 생겨나요

시부모중 시모랑 거의 어딜 자주놀러가고 시부는 잘따라안가셔서 거의 자주보질않았는데 꿈에는 시부와 어떤 첨보는 작은집에 같이 있던꿈을 꿨고 

수년뒤 시모 갑자기돌아가셔서 시부가 작은집으로 혼자사시는집을 가게되었는데 그집이랑 흡사해서 그꿈이 생각남

 

꿈꾼 그당시 주위 아무도 복도식안살았는데 복도식아파트에서 남편이 제친구랑 같이들어가는 꿈꾸고 그당시는 둘이 바람나는건가싶어 예의주시했는데 전혀 그런일은 없었고 수년뒤 시가가 복도식아팟으로 이사를 갔는데 얼마안가 시모 암이걸려서 보험하는 그 친구에게 남편이 불러서 보험다시 설계요청해서 시가로 불렀는데 그상황이 ㄱ대로 재현되며 퍼즐이 맞춰짐 

 

미혼때 남편과 만나기도 전에 꾼꿈은 제가 어디  산위를 올라갔는데 멀리서 바다가보이고 그위로 우리나라지도가 보여서 아 우리나라가 아니었구나싶었는데 오래뒤 남편이랑 신혼여행지로 사이판을 갔음 거기서 산위 정상에 올랐는데 그꿈이 생각나서 사이판 위치를 보니 정말 우리나라 아래쪽이더라고요 꿈에서 본 위치에 가게된거조 그때 사이판위지를 첨알았음

 

그외 집에 놀고있을때 제가 막 회의를하고 발표를하고하는꿈을꿔서 과거에 일도아닌데 집에만 있는내가 그리고 그럴일이없는데했는데 또 몇년뒤 취업해서 그꿈대로 일이 재현되고

꿈에서 마트를 그리가더니 수년뒤 집앞마트가 생겨 그장소를 가게되고 빵이 그렇게나오더니 제빵을 배우고있고 몇년후 근무하는 장소까지 예전에 키핑했던 꿈들이 하나씩 실현이 되었어요

 

어릴적동네가 자주나와서 엿날이그리워꾸는줄알았더니 한참뒤 시부가 갑자기 그동네로 이사를하게되어 똑같이 동네를 돌아보게되었네요

 

바다가보이는 아파트 높은 곳에 위치한 집 등을 이사하고선 이게 그집이었구나하고 알게되었어요

 

꿈꿀당시는 생각지도않은 장소들이고 어디지 하고 궁금해했었는데 아주훗날에 맞춰졌어요

 

근데 요즘은 그런꿈이 잘안꿔지고 거의 다 실행이되고 남은 실행안된 꿈이 하나있는데 그게 언제이루어질지 내가예상하는 그일이 맞을지 두려워요

이러다보니 시공간은  동일한거라는 시간이 흘러가는게아니라 동시에 이루어지는일이라고하던데 저의 경험은 참 미스테리입니다 

 

 

 

 

IP : 116.42.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7 1:44 A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도 미스테리한 꿈이 현실을 예측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정신이 매우 맑은사람 일거 같아요

    저는 똑같은 꿈을 반복해서 여러번 꾼게 있는데
    하나는 바이올린 연주를 멋지게 연주하는 꿈
    또 하나는 치아를 손으로 만지면 주루룩 떨어지는 꿈
    지금은 그꿈을 왜 반복으로 꾸었는지 알아요
    바이올린 연주는 고독하고 외로운 상황이고
    치아가 우수수 빠지는건 가까운 사람이 죽는것
    만큼 크나큰 고통이 온다는 뜻이였어요
    꿈의 이유를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알게 되었어요

  • 2. ㅇㅇ
    '25.3.7 3:01 AM (185.129.xxx.6)

    내밀한 꿈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흥미진진하네요.
    저희 엄마와 저도 중요한 일 앞두고 예언같은 꿈을 꾸기도 하고
    꿈에 나온 사람을 다음 날 만나기도 해요.

    말씀하신 대로 시간이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거나
    아니면 이 세상이 각본이 미리 짜여져 있는 시뮬레이션이 아닐까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ㅎㅎ

  • 3. 저도
    '25.3.7 4:15 AM (59.17.xxx.179)

    그런 꿈들좀 꿔보고 싶네요 제꿈은 늘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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