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반장 말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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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인데 반장선거 나갈려고 해요. ㅠㅡ.

어쩌죠 .

1학년때도 반장하고 

나서는 애들 별로 없으니 나가면 될것 같은데ㅠㅠ.

뜯어말려야겠죠?

성적에 올인해도 부족한데 애가 하겠다는걸

어째야 하나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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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한다고 공부안하나요

[저희애가]

책임감이 좀 남달라서 ㅠㅠ 공약한거 다 지킵니다.
1학년때 애들 소원수리 민원 연애상담까지 ㅠ 민원함에 넣으면 다 해줬어요 ㅠ. 체육대회에 반티 응원가 팻말. ㅠ 솔직히 수행에 시험에 본인공부할 시간도 없는게 현실인데 아무래도 그런거 하면 공부할 시간이 없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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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반장하는 아이라면 리더쉽도 있고 인기도 많나봐요 아이가 좋아하면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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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본인이 좋아서 하는거 같은데 하지말라고 하면 말 듣나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반장안하면 그시간에 공부할까요?
답은 어머니가 제일 잘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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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도 강하고...크게 될 인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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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쓸때 유리하지 않나요?
요즘은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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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별로 할 일이 없어요.

[일부러]

생기부에 한자라도 더 쓸라고
하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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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반장이 가산점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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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할일이 그리 많지 않은데 말릴 필요까지 있나요?
생기부에 한줄 올라가면 좋죠뭐.

[kk 11]

별로ㅠ할거 없었어요
하게 두세요

[클로스]

아이가 결정하면 따르면됩니다.
이런걸 왜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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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은 말리세요 반장 한번 했으면 생기부에 플러스 될거 다 됐어요 선택 과목 점수가 중요한 때인데 내신이나 신경 쓰라 하세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제가 아는 사람은 초중고 10년 동안 반장했는데 정말 유능하거든요. 반장을 해서 유능해진건지 유능해서 반장을 한건지...

[ㅇ]

난 이 집 아이가 왜 부럽죠? ㅎㅎㅎ ㅜ

[아이가]

원하면 하게 되겠지만 반장이 할일없지 않아요 자치회의도 참여해야하고 수학여행 체육대회 축제 다 신경써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