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하고 언쟁 줄이는 방법 생각해봤는데

..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25-03-06 10:57:06

자꾸 태클걸고 고집 부리는게 심해서...

일단 남편이 고집 부린다- 그렇구나 하고 일단 맞춰주는척 하고 넘긴다. 뒤로 알아서 제가 슬쩍 제 뜻대로 한다.

무슨세제를 쓰니 고양이밥을 언제줘야한다느니 하는것들요..피곤피곤

길도 그래요. a길이 있고 b길이 있는데 제가 운전할때 b길로 많이 가봐서 이길이 좋다했는데 굳이 자기는 a길로 간다고 벅벅 우겨서 냅뒀더니... 얼마후에 그냥 자기도 b길이 좋았는지 그리로 가더라구요 참

IP : 223.38.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5.3.6 11:51 AM (61.83.xxx.51) - 삭제된댓글

    나가서 다른 권력에는어쩔수 없니 굽신거리고 까라면 깔수밖에 없으니 집에서 만만한 마누라한테 저런 고집을 피우는것 같아요. 진짜 여유있는 강자는 a나 b나 대세 지장 없으면 보통은 타인에나 약자의 말을 수용해주죠.
    우리가 친구나 자녀들이랑 관계에서 하듯이.
    그런데 찐따들은 그런관계에서 이겨 먹고 싶어해요.
    이상 비슷한 남편이랑 사는 사람이 그간 관찰한 소감이예요.
    함께 그 시행착오의 불이익을 당해야해서 억울해서 잔소리에 다구리했었는데 그것도 큰유익이 없는 일이라 엄청 큰 손햐거 아니면 그냥 놔둬요. 고생좀 해봐라 하고.
    그런 나중에 결국 제 방법대로 하더군요. 못고쳐요. 남편이 그나마 요즘 제 얘기를 듣게된 계기는 그리 말리던 주식에 1억 날리고.
    다른 더 큰 사고 치고 코가 납짝해져서 그래요.
    님 남편이이런 사고 치길 원하지 않으시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 2. 오호
    '25.3.6 12:27 PM (42.26.xxx.221) - 삭제된댓글

    제2의 사춘기 삐뚤어질테다 증상이군요.
    이 시기에 그래쪄요 우쭈쭈 기법 잘 통하는데, 말하다 비위가 상하는 건 감안해야 쓸 수 있는 기술이예요.

  • 3. 그거 진짜
    '25.3.6 1:10 PM (125.187.xxx.44)

    왜그래요?
    결국 제 말이 맞고
    제가 가르쳐줘서 도움을 받으면서도 뻗대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252 마음이 아프네요. 8 2025/03/06 3,290
1682251 집안일 해야 하는데 만이천보걷고 왔더니 2 휴우 2025/03/06 2,843
1682250 구치소의 왕 윤석열 (feat. 송영길) 6 ........ 2025/03/06 3,430
1682249 ena 라이딩인생 드라마 재밌어요 3 .... 2025/03/06 2,039
1682248 취미 좀 추천해주세요 14 별동산 2025/03/06 2,342
1682247 이따가 jtbc뉴스룸 보세요 계엄날짜가 왜 12.3일인지 나와요.. 14 .. 2025/03/06 7,316
1682246 강남3구 집값 7년만에 최대폭 상승 16 ㅇㅇ 2025/03/06 3,998
1682245 김밥용 김 보관은 어디에다 하시나요 9 .. 2025/03/06 1,995
1682244 모범 세납자 혜택있나요? 8 모범 2025/03/06 1,273
1682243 경찰, 강혜경 참고인 조사···조은희 의원 서초갑 경선 개입 의.. 2 명태게이트 2025/03/06 1,557
1682242 카드값 줄이기 프로젝트 후기 올립니다 11 카드값 2025/03/06 5,249
1682241 알바 주휴수당 안주는 곳 많나요? 10 ㅇㅇ 2025/03/06 2,266
1682240 트럼프 짜증 ㅡ.ㅡ 2 ..... 2025/03/06 2,296
1682239 일 안 하고 애 안 낳고 서로 ‘네 탓’ 미래세대의 위기 1 ㅁㄴㅇ 2025/03/06 1,421
1682238 3/6(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5/03/06 767
1682237 메가커피 매장수가 3,500 곳 6 ㅇㅇ 2025/03/06 2,984
1682236 내 딸 마음 상하면 안되는데 16 친정엄마 2025/03/06 6,475
1682235 현재 중2 2015 교육과정이 문의요~~ 5 레몬 2025/03/06 1,353
1682234 100세시대는 보험회사 상술입니다.. 22 사망 2025/03/06 7,389
1682233 그동안 이재명... 49 1234 2025/03/06 4,304
1682232 어제보다 춥네요 10 00 2025/03/06 3,367
1682231 홍장원 차장 엄청 괴롭히나봐요 16 ㄱㄴㄷ 2025/03/06 6,587
1682230 재수 삼수할때도 가족들과 여름휴가 안가세요? 9 ㅇㅇ 2025/03/06 1,876
1682229 사람들과 대화 하는게 어려워요. 3 ㅇㅇㅇ 2025/03/06 1,899
1682228 반려견과의 이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9 mswe 2025/03/06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