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냥 남편이 짜증나요.

...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25-03-05 16:04:35

한동안 아이도 중학생 정도로 크고

남편도 살림 등에서 변하는 듯해서 노후까지 결국 남편밖에 없지 했는데...

그냥 혼자 사는게 제일 편할거같아요.

 

진짜 내로남불 극치라...

저보고 말투가 공격적이라며 뭐라고 하면서 본인은 버럭질 장난 아니고, 그럼 내가 말이 안통하는데 그럼 어쩌라는 거냐며...

그런 식이라면 저도 같은 말 반복하게 하는 것 아니면 공격적일 이유가 없죠.

밖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어디가서 욕먹는 스타일 전혀 아닌데

남편은 제가 하는 말투 지적만 하지, 본론은 아예 귀닫아 버리면서 말부터 똑바로 하라니 속이 터집니다. 10년 넘게 그런말 듣고 내가 잘못인가 하다가도 이건 그냥 가스라이팅 같아요.

자주 드는 생각은 세상에서 날 제일 하찮게 대하고 하대하는게 남편이라는거. 회사에서도 친구나 지인들하고도 원만하게 지내는데(아싸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래도 한번 인연이면 잘 지내는편)... 진짜 남편은 너무 힘드네요. 내 기대치가 높은건지.

 

본인이 집에 기여한건 포장하면서

저보고 잘했다, 고생했다 하는 것 한번도 없구요.

그냥 저한테는 말한마디 다정하게 하는걸 본적이 없는데.

꽃한송이하나라도(예를든거) 서프라이즈로 해줄줄 모르고.

 

집에오면 핸드폰 다님 컴퓨터에 코박고 있고.

자기 건강관리도 엉망에...

 

도박 여자만 아니면 된다기엔 너무 제 눈이 높은 건지...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말 곱게하는 남자만났어도 내가 이럴까... 진짜 궁금하네요.

IP : 1.241.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다
    '25.3.5 4:06 PM (175.208.xxx.185)

    죄다 그러고들 삽니다
    근데 지나고보면 왜 그랬나싶죠
    나이 진짜 금방먹어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잘하고 살아야해요.

  • 2. 님부터
    '25.3.5 4:23 PM (211.234.xxx.203)

    칭찬해봐요. 그래도 안되면 포기하고

  • 3. 남편도
    '25.3.5 4:3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님이 짜증나는 거예요
    남편이라고 님이 다 맘에 들겠어요
    피차 서로 짜증나는 상태란 얘기
    그럴 때는 좀 덜 부딪히고 말을 줄이고 살아 보세요

  • 4. . . .
    '25.3.5 4:38 PM (42.26.xxx.22)

    결룐은 이미 알고 계신듯 싶네요.
    되도록 젊을때 빨리 하세요.

  • 5. ...
    '25.3.5 4:40 PM (1.241.xxx.220)

    전 칭찬을 바라는 건 아닌데... 제가 뭐 댕댕이도 아니고...
    깍아 내림을 당하지만 않음 좋겠어요.

    평소 대화도 부족한데
    집에 오면 핸드폰에 코박고 있다가 딱 지적질만하니...
    내가 한 10개의 고생이나 배려는 안중에도 없고 1개의 못마땅한 점만 집중하는 느낌이랄까요.

  • 6. ...
    '25.3.5 4:42 PM (119.207.xxx.74) - 삭제된댓글

    마음 변하시기전에, 어여 하세요.

    하시고 나시면, 많이 평화로워 지실거예요.

  • 7. ...
    '25.3.5 4:47 PM (1.241.xxx.220)

    이래서 졸혼 많이하나봐요.
    제 세대에는 더 할 것 같아요.

  • 8. ...
    '25.3.5 4:53 PM (1.241.xxx.220)

    님이 짜증나는 거예요
    남편이라고 님이 다 맘에 들겠어요
    ----
    이 얘기를 제가 오늘 남편에게 했어요.
    전 뭐 다 맘에 들어서 참고 있는 줄 아냐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381 화장실 미끄럼방지 매트 추천 좀 해 주세요. 2 .... 2025/03/05 981
1672380 봉준호 감독이 대학시절 그린 시사 만평 4 미키17 2025/03/05 2,862
1672379 막내가 기숙사에 3 ㅇㅇ 2025/03/05 2,082
1672378 고1 되는데 생기부 사볼까요?? 17 ..... 2025/03/05 2,887
1672377 헬렌카민스키 오래 쓰신 분 10 헬렌 2025/03/05 2,766
1672376 날씨가 왜 이래요? 7 오로 2025/03/05 4,159
1672375 피식 ... 2025/03/05 677
1672374 올.영에서 스킨or 세럼 추천해주세요 10 올리브영 2025/03/05 2,327
1672373 뉴스타파 라이브 하네요! 2 응원합니다 .. 2025/03/05 1,371
1672372 동치미에 모르고 탄산수 복숭아향을 넣었어요 3 탄산수 2025/03/05 2,305
1672371 코스트코 물건 많이 다른가요 12 ㅁㄴㄷㅎ 2025/03/05 4,394
1672370 단백질 쿠키도 많이 먹으면 단백질파우더처럼 5 ***** 2025/03/05 1,730
1672369 이용식도 엄청 살뺐네요. 5 20킬로 2025/03/05 4,277
1672368 학원 바꿀때 1 2025/03/05 1,061
1672367 지금 초역세권 오피스텔 사면 5년 후 후회할까요? 15 심사숙고중 2025/03/05 4,157
1672366 점심굶고 시장 다녀왔는데 더 배가 고파서 3 점심굶고 2025/03/05 2,121
1672365 친구가 저한테 형편껏 살으래요. 인연 끝입니다 138 .. 2025/03/05 40,774
1672364 그냥 남편이 짜증나요. 6 ... 2025/03/05 3,124
1672363 코스트코 참치회 2 보관 2025/03/05 1,277
1672362 휴대용(배달)카드단말기 문의 좀 드릴게요 도움절실 2025/03/05 902
1672361 제가 받은 마사지 지압 소감 31 2025/03/05 5,997
1672360 와 챗지피티 너무 좋네요 36 .. 2025/03/05 8,205
1672359 트럼프 "한국, 알래스카 가스관에 참여 희망…수조달러 .. 8 .. 2025/03/05 3,134
1672358 우울증 약 효과있나요? 4 uf 2025/03/05 2,162
1672357 관세전쟁... 앞으로 어찌 될꺼라 보시나요? 9 관세전쟁 2025/03/05 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