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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설회사인데 입사 처음으로 급여가 동결됐어요

.......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25-03-05 15:15:37

 

올해 4년차인데

소규모회사 경리 급여 보통 얼마 받으시나요?

 

관급공사만 하는 소규모 전문건설회사인데요

정부에서 내려주는 예산도 줄어들었고

지역 법인세가 주니

소액 수의계약이나 입찰 건수도 대폭 줄었어요

 

이제 봄이라 한참 성수기인데

겨울 비수기처럼 한가하네요.

급여동결은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스럽지만

현실이 이러니 받아들여야겠지요?

 

작은 회사 다니시는 분들 급여 보통 얼마 수령하시나요

식대, 유류비 포함해서 세전 280인데

세금,  식대 제외하면  얼마되지도 않네요. ㅠㅠ

사람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라는 것에

방점을 두고 다녀야하는지.

물가가  너무 오르고

식당 외식비용도 너무 오르는데

급여는 동결

휴....

 

 

 

 

IP : 211.198.xxx.10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5 3:20 PM (114.204.xxx.203)

    작은 건설회사면 요즘 부도 많이나요
    버티는걸로 감사하죠

  • 2. dd
    '25.3.5 3:21 PM (61.101.xxx.136)

    회사는 수익이 줄어드는데 급여 인상하는게 힘들겠죠

  • 3. ..
    '25.3.5 3:22 PM (114.199.xxx.79)

    부도안나면 다행일듯

  • 4. ......
    '25.3.5 3:23 PM (211.198.xxx.104)

    제가 회사를 많이 안다녀봐서 그러는데요
    다른회사도 회사 매출이 줄면
    직원들 급여 동결로 가는건가요?
    제가 철없는 질문하는거죠?
    ㅠㅠ;;

  • 5. 33
    '25.3.5 3:29 PM (183.108.xxx.180)

    저도 건설자재 납품 하는 도매업에서 일하는데 요즘 건설쪽 일이 너무 없어요 정말 한가 합니다 그래도 3월 되면 좀 나아질까 생각하는데 ... 임금 인상은 고사하고 그냥 굴러만 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다른곳 갈곳도 없고요

  • 6.
    '25.3.5 3:29 P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이시기에 동결이라도 다향이지요
    문닫은곳이 많은쪽인데요

  • 7. 매출이 준다고
    '25.3.5 3:30 PM (1.224.xxx.104)

    동결시키는건 아니고요.
    거의 회사 문닫을 지경이면 동결혹은 연체 시작됩니다.
    줄어든거 정도가 아니라
    망하기 직전인거,
    그나마 필요한 직원은 동결,
    밥벌레,월급루팡은 퇴출.

  • 8. 시기
    '25.3.5 3:31 PM (61.47.xxx.114)

    이시기에 문안닫은건만으로도
    다행이네요
    문닫은회사가많고 건설기사들은
    일할곳이좁아지는데요

  • 9. ......
    '25.3.5 3:36 PM (110.9.xxx.70)

    저희도 매출 상관없이 매년 급여 인상이 있었지만
    올해는 동결이에요. 정말 일이 없어요.
    아마 올해 폐업할지도 몰라요.

  • 10.
    '25.3.5 3:39 PM (175.214.xxx.16)

    동결이면 다행이죠
    짐 경기 너무 안좋아서 다 난리에요

    직원 30명넘는 회사 대표 친구 20명 내보내고 본인 가지고 있던 골프회원권도 팔고 구래요 ;;;

  • 11. 저도
    '25.3.5 3:46 PM (59.24.xxx.38)

    같은 업종인데 안잘리는데 감사하고 동결아니라 삭감해도 일이 없으니 뭐라 못하겠네요

  • 12. ........
    '25.3.5 3:48 PM (211.198.xxx.104) - 삭제된댓글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초딩시절부터 경기 안좋다는 주위 어른들 소리 일상처럼 들으며
    살아왔지만
    체감한 적 거의 없었고 남의 일로 여겨졌지만
    진심 이번엔 체감이 되네요

  • 13. ,,,
    '25.3.5 3:49 PM (211.198.xxx.104)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초딩시절부터 경기 안좋다는 주위 어른들 소리 일상처럼 들으며
    살아왔지만
    체감한 적 거의 없었고 남의 일로 여겨졌지만
    진심으로 이번엔 체감이 되네요
    어인일이지 그러지않으면 안될것처럼
    소비 줄이고
    불필요한 쇼핑 줄여나가고있어요

  • 14. 나는나
    '25.3.5 4:08 PM (39.118.xxx.220)

    올해 건설업계 최악이래요. 작년부터 올해가 더 힘들거라고 건설회사 다니는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 15. 상해댁
    '25.3.5 4:28 PM (106.101.xxx.243)

    네.. 철없는 질문이예요.. 월급인상 얘기하면 관두라할듯

  • 16. 나는나
    '25.3.5 4:31 PM (39.118.xxx.220)

    큰 회사들도 1-2달씩 무급으로 순환휴직시켜요. 안짜르는 것만으로도 황송하죠.

  • 17. 없어지지
    '25.3.5 4:36 PM (59.1.xxx.109)

    않은게 다행

  • 18. ..
    '25.3.5 4:39 PM (222.121.xxx.33) - 삭제된댓글

    작년에 티메프에 크게 당한 회사 다니는데요.
    그사건 이후로 하도 들볶아서 직원들 다 그만두고 저만 남으니 올해 월급 두번 올려준대요.

    돈 작년보다 덜 받아도 좋으니 퇴사한 직원들 다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전부다 퇴사했어도 일의 종류는 줄어들지 않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로사가 남의일 같지 않아요.

  • 19. ....
    '25.3.5 5:2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차 떼고 포 때면 실수령액은 얼마나 되세요?

  • 20. WJ
    '25.3.5 6:20 PM (222.108.xxx.92)

    동결은 양호한거지요. 대기업도 지금 무급휴직도 많고, 임금피크제니 뭐니 인원을 줄이거나 급여를 줄이려고 하고있어요. 지금은 솔직히 급여에 30%가 깍여도 다녀야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큰회사도 이러니 작은 건설사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정도입니다.
    저도 건설사 10년일했었고 가족이 30년 가까이 재직중입니다.
    다들 어렵지만 원래 건설이 바닥이면 더 더 다른 업종은 힘들어요. 흔한말로 일없으면 노가다라도 뛴다 하는 소리 있지만 지금 건설경기가 이러니 일용직들은 더 일자리없고 진짜 먹고살 걱정중입니다.

  • 21. ㅇㅇ
    '25.3.6 2:48 AM (58.224.xxx.203)

    저..궁금한게..어떻게 관급 공사만 할 수 있는건가요.,
    그건 나라장터에서 낙찰 받아야 할 수 있는거라
    거의 로또나 다름 없지 않나요..
    저희 회사도 건설회사인데..힘든 상황이라..여쭤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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