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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위주인 곳 추천 부탁드려요(서울

ㅇㅇ 조회수 : 899
작성일 : 2025-03-05 11:24:24

20대 초반 딸이 많이 힘들어해서 상담 진료 받게 하고 싶어요.. 집 근처 가봤는데 한 번 가더니 마음에 안드는지 더 안가네요. 중학교 때 친구문제로 마음을 닫은 이후 주변에 친구가 없어요. 대인관계 어려워하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어요.우울감이 높다는 진단 받았고 불면증이 심합니다.

생긴 건 멀쩡하고 키 크고 늘씬하니 이쁜데..

밖에도 안 나가고..속상합니다..제 속이 썩고 있어요..

선생님만 괜찮으시면 서울 어디든 괜찮아요.

IP : 211.234.xxx.24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3.5 11:3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일단 여기 들어가 보세요
    https://blog.naver.com/bjbin1

    제 아이 말로는 가능하면 얘기를 들어주려 한다고

  • 2. 추천
    '25.3.5 11:34 AM (203.235.xxx.32)

    정신분석 제대로 공부하신 분께 가세요. 비용은 시간당 최소 20만원 이상입니다. 추천해 드리려고 해도 여기서는 광고다 뭐다 하니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삼성, 아산 병원 같은 종합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리퍼하는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제일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 3. ㅇㅇ
    '25.3.5 11:36 AM (211.234.xxx.242)

    윗님 광고라고 생각 안할테니 추천 좀 부탁드려요..직장 다니는 엄마인데 저까지 우울해서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저도 갱년기 와서 죽을 맛인데 정말..ㅠ.ㅠ

  • 4. ㅇㅇ
    '25.3.5 11:37 AM (211.234.xxx.242)

    블로그 링크 주신 분 감사합니다.찬찬히 읽어볼께요

  • 5.
    '25.3.5 11:51 AM (112.216.xxx.18)

    상담을 원하면 정신과보다는 전문 상담사가 있는 곳을 찾아가고
    정신과에선 약을 받는 걸 우선으로
    제 아이는 그렇게 다니다 상담은 끊고 정신과에서 약만 받아요

  • 6. ㅇㅇ
    '25.3.5 11:53 AM (211.234.xxx.242)

    상담도 해봤죠..근데 제갸로 된 심리상담 찾기도 쉽지 않네요. 일단 정신분석하신 의사에게 상담받고 약 처방 받아보려해요..

  • 7. 정신과
    '25.3.5 11:57 AM (175.208.xxx.213)

    는 심리평가 결과지 분석하고 약처방 전기충격 등등 치료위주. 대화상담은 상담사가 해요.
    드라마처럼 얘기들어주는 정신과는 없어요.

  • 8.
    '25.3.5 11:58 AM (125.133.xxx.26)

    정신분석 어려워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효과 없다고 하는 의사가 더 많아요
    저도 딸아이 우울증 때문에 상담 위주로 하는 병원 여러곳 다녀봤는데요,
    정신과 의사가 상담 제대로 하는 의사 없었어요. 오은영쌤 같은 분은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정신과 가면 처음엔 상담 잘 해줘요. 환자 파악 해야 하니까요. 상담 보다는 얘기를 들어주는거죠. 그 다음부터는 얘기 듣고 약 주고, 약 안 듣거나 부작용 생기면 약 늘리고... 할말하않이에요.
    정신분석보다는 인지행동치료 하는 곳 찾아 가세요.
    약은 치료제가 아니에요. 다만, 너무 우울한 상태에서는 인지행동치료든, 상담치료든, 정신분석이든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 약을 먹으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정신과에서는 대부분 약만 줘요.

  • 9. 호르몬
    '25.3.5 12:12 PM (175.208.xxx.213)

    으로 신경을 조절해야되서 약을 쓰는 거예요.
    정신분석같은거야말로 코에 걸면 코걸이, 과학하고 거리가 먼 해석의 영역이죠.
    치료하고 아무 상관없는.

  • 10. ...
    '25.3.5 12:19 PM (39.7.xxx.120)

    한국에서 정신분석 치료를 제대로 공부한 의사는 거의 없고
    외국에서도 이 치료법 자체가 효과가 그렇게 입증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지행동치료와 약물 치료 병행을 추천드려요

  • 11. 저정도면
    '25.3.5 12:20 PM (118.235.xxx.134)

    약먹음 금방 좋아져요. 정신상담은 사실 해봐야 효과 미미하고
    약이랑 병합할때 좋은거지 상담만 하는건 의미 없지 싶어요 .

  • 12.
    '25.3.5 12:29 PM (125.133.xxx.26)

    무조건 약 먹으라고 하는 분들... 약 먹어보고 하는 얘기인지요
    우울증이 약으로 치료 되지 않아요
    원글님.. 저희 딸도 학창시절 왕따 트라우마로 20대 초반인데 극심한 우울감과 불안으로 힘들어해요. 정신과 약의 부작용은 잘 알고 있어서 저도 정신과 신중하게 찾아서 다녔지만, 매번 실망했고요. 지금은 인지행동치료+약물치료 병행하고 있어요.
    약만 먹을때는 자꾸 약만 늘려서 심지어 몇개월간 조증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행동이 이상했어요. 약 끊고 멀쩡해졌지만, 그때 병원에서 증상 얘기했으면 조울증 진단하고 약 엄청 먹였을 거에요. 결국 약 최소한으로 쓰고 인지행동치료 중심으로 하는 병원 다니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우울감이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자기 기질이 그렇다는 거 인정하고 그 바탕에서 할 수 있는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해요. 운동, 명상, 식단 등 의사가 하라는거 잘 따라 하고요.
    인지행동치료는 바꿀 수 없는 외부환경을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는거에요
    법륜스님 즉문즉설과도 비슷해요
    따님이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13.
    '25.3.5 12:44 PM (118.235.xxx.216)

    오전에 햇빛보고 운동하고 식단바꾸고부터 실천해보세요. 약먹기 전에 해 볼 수 있는 것부터 해봐야죠. 인생 모든 문제는 운동으로 해결된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운동은 정신과 몸에 영향을 쳐요. 그리고 햇빛보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조건 밖에서 벤치에 앉아 멍때리더라도 해를 봐야해요. 스탠포드대 뇌신경학자인 앤드류 휴버맨 팟캐스트 추천해요.

  • 14. 홍택유교수께
    '25.3.5 1:01 PM (220.122.xxx.137)

    홍택유교수께 가세요. 아산병원 교수 출신.
    홍택유정신과. 미국에서 정신분석 제대로 공부한 우리나라 일인자예요.
    가족이 정신과의사예요.

  • 15. ♡♡
    '25.3.5 1:01 PM (122.44.xxx.77)

    불면증이 심하면 우선 약을 드시는게 어떨까요
    수면제 아니라도 멜라토닌이라도 처방받을수 있어요
    그리고 의사에게 같이 병행치료로 좋은거 문의하면
    알려줄거 같은데요

  • 16. 홍택유교수께
    '25.3.5 1:02 PM (220.122.xxx.137)

    정신분석 비용은 전화문의 해 보세요.

  • 17. 동글이
    '25.3.5 1:18 PM (106.101.xxx.112)

    은평 성모병원 김태형 교수님 자상하고 말 잘 들어줘요 나이두 잚고 공감 능력이 좋아요

  • 18. 흠...
    '25.3.5 1:40 PM (203.235.xxx.32)

    제일 처음 댓글 달았는데요. 국제정신분석사 자격증 있으신 분께 가세요.

    https://www.freud.or.kr/analytics/analytics_05.php
    우선 위 링크에 있는 분들이 정신분석사 자격증이 있으시거나, 분석사 공부 중이신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홍택유 선생님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구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압구정 정선주(정선주 정신건강), 청담동 이인수(이인수 정신건강), 대치동 김양석(대치마음정신건강) 추천드립니다.

  • 19. 홍택유교수
    '25.3.5 2:13 PM (218.149.xxx.159) - 삭제된댓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 회원이 되면서 정신분석가 자격을 취득했다. ......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정도언(鄭道彦·52) 교수와 서울 강남구 홍신경정신과 홍택유(洪澤裕·50·전 서울아산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원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 회원이 되면서 정신분석가 자격을 취득했다. ......
    . 홍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장으로 있다.
    링크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4398

  • 20. 홍택유교수
    '25.3.5 2:16 PM (218.149.xxx.159)

    2004년 기사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 회원이 되면서 정신분석가 자격을 취득했다. ......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정도언(鄭道彦·52) 교수와 서울 강남구 홍신경정신과 홍택유(洪澤裕·50·전 서울아산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원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 회원이 되면서 정신분석가 자격을 취득했다. ......

    . 홍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장으로 있다.
    링크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4398

  • 21. ..
    '25.3.5 3:18 PM (114.199.xxx.79)

    의사들은 거의 대부분 약처방.. 약을 공부한 분들일걸요
    그냥 집 근처 상담소를 몇군데 찾아보세요
    가보고 마음 맞는 상담사를 찾아야할거에요
    네이버 지도 앱 켜서 마음상담 심리상담으로 검색을...

  • 22. ㅇㅇ
    '25.3.5 3:39 PM (180.231.xxx.80)

    오늘 일이 바빠 이제 다시 들어왔더니..많은 분들이 감사한 댓글을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이 정도로 정신건강의학과를 가야 하나 싶다가도..
    멀쩡한 애가 자기 비하에 빠져서 사람 만나는 것을 너무 힘들어하고
    이미 인생에 실패했다고 자책하는 모습 더 보기가 힘들어요..
    물론 약보다는 상담이나 본인 의지로 극복하는게 좋겠지만 갈수록 밤에 잠을 못자니까..(불면증은 3년 이상 되었어요..) 약을 먹으면 잠이라도 좀 자고 세로토닌? 같은 걸 좀 늘려줄 수 있는 약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

  • 23. ㅇㅇ
    '25.3.5 3:40 PM (180.231.xxx.80)

    저 위에 음..님..인지행동 치료로 20대 따님 좋아졌다고 하신 분..
    병원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 24. 홍택유교수
    '25.3.5 3:51 PM (218.149.xxx.159)

    정신분석은 정신분석 받는거라 상담보다 전문적이죠..
    약 안 먹고 정신분석만 받으세요. 워낙 실력 있으셔서 의사들도 추천하는 분인데요 ㅜㅜ

  • 25. ㅇㅇ
    '25.3.5 4:10 PM (180.231.xxx.80)

    홍택유 교수님 기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26. 잘될꺼야!
    '25.3.5 5:01 PM (58.230.xxx.243)

    홍택유정신과. 홈페이지가 없는데요?

  • 27.
    '25.3.5 6:03 PM (59.14.xxx.42)

    국제정신분석사 자격증 있으신 분께 가세요.

    홍택유정신과https://www.freud.or.kr/analytics/analytics_05.p
    우선 위 링크에 있는 분들이 정신분석사 자격증이 있으시거나, 분석사 공부 중이신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홍택유 선생님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구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압구정 정선주(정선주 정신건강), 청담동 이인수(이인수 정신건강), 대치동 김양석(대치마음정신건강) 추천드립니다.

  • 28. 홍택유교수는
    '25.3.5 8:59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강남구 홍정신건강의학과의원--- 홍택유교수.

    다른 구, 다른 도시의 홍정신건강의학과는 다른 분들입니다.

  • 29. 홍택유교수는
    '25.3.5 9:04 PM (220.122.xxx.137)

    강남구에 있고 * 홍정신건강의학과의원*--- 홍택유 전 아산병원교수님이 하세요.


    다른 구, 다른 도시의 홍정신건강의학과는 다른 분들입니다.

  • 30. 저는
    '25.3.5 9:28 PM (74.75.xxx.126)

    정신분석 아니고 개인 정신과병원 다니는데 상담을 잘 해주셔서 저도 다니고 엄마도 다니세요. 먹동(묵동?)에 있는 성모** 병원이고요. 저랑은 잘 맞는 것 같은데 남자 선생님이라 따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자 선생님도 계신데 거기 카대 나온 남자 원장님이 서울대 국어교육 전공하고 다시 의대 가서 정신과 전문의 따고 또 한방 자격증도 따신 분이라 좀 마음 편하게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인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광고 아니고, 제 지인들도 많이 소개시켜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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