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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들- 새로운 반에 친한친구가 한명도 없어 너무 우울하대요.

ㅇㅇㅇ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25-03-06 01:00:40

학교 가기싫다. 

너무싫다. 

우울하다. 

하는데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친구 사귀기 엄청 힘들어합니다. 

 

선생님들. 혹시 조용한 에들만 모아놓는 반을 따로 구성하는 학교가 있나요? 

IP : 175.113.xxx.6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6 1:03 AM (211.179.xxx.191)

    축구공 하나 사주세요 점심 먹고 애들에게 축구하러 가자고 하면 친구 몇명은 금방 사귈거에요

  • 2. ㅇㅇㅇ
    '25.3.6 1:13 AM (175.113.xxx.60)

    운동 너무너무너무 못해요.

  • 3. ...
    '25.3.6 1:15 AM (211.179.xxx.191)

    남자애들은 축구가 제일 쉬운 방법인데요 그게 아니면 같이 게임하러 피씨방을 가야죠

  • 4. ///
    '25.3.6 1:16 AM (121.159.xxx.222)

    초등학교때 알던 좀 친한 애들 없나요?
    운동 너무 못하면 그림그리기나 책 읽기 쪽으로 확 트는게 나을수도요.
    아님 오케스트라부 같은데 들어가면 아는 애들 많이 생기죠.
    학급도우미같은거 할 때 손 들어서 역할같은거 맡아서 열심히 잘 하라고 해주세요

  • 5. 그런데
    '25.3.6 1:20 AM (122.34.xxx.60)

    새콤달콤, 청포도 사탕같이 개별포장되어있는 작은 젤리나 과자 좀 사가지고 가서 쉬는 시간에 한 개씩 주면서 말 걸어보라고 하세요
    그냥 이거 먹어볼래? 정도만 말해도 됩니다. 이 방법 제가 여러 아이들에게 가르쳐줬는데 초ㆍ중ㆍ고 전부 먹혔어요.
    같이 새콤달콤 먹으며 말 한 두 마디 하다가 '급식 먹을 때 같이 가자!' 이 말을 해야합니다
    급식 같이 먹을 친구 한 명만 생겨도 괜찮습니다
    개별 포장된 간식들 챙겨주시고요, 친구 이름 열 명만 외워오라고 하세요 일단 이름을 외워야 합니다

  • 6. 와우
    '25.3.6 1:22 AM (151.177.xxx.53)

    새콤달콤, 청포도 사탕같이 개별포장되어있는 작은 젤리나 과자 좀 사가지고 가서 쉬는 시간에 한 개씩 주면서 말 걸어보라고 하세요
    그냥 이거 먹어볼래? 정도만 말해도 됩니다. 이 방법 제가 여러 아이들에게 가르쳐줬는데 초ㆍ중ㆍ고 전부 먹혔어요.
    같이 새콤달콤 먹으며 말 한 두 마디 하다가 '급식 먹을 때 같이 가자!' 이 말을 해야합니다
    급식 같이 먹을 친구 한 명만 생겨도 괜찮습니다
    개별 포장된 간식들 챙겨주시고요, 친구 이름 열 명만 외워오라고 하세요 일단 이름을 외워야 합니다2222222222222

    이건 세계 여러나라 공통인가 봅니다. 미국 일본. 다 그렇.

  • 7. 아직
    '25.3.6 1:49 AM (175.214.xxx.36)

    개학2일차 아닌가요?
    기존에 알던 친구 아니면 아직은 새로운 친구 만들기엔 다소 부족해 보여요

  • 8. 점점
    '25.3.6 1:49 AM (221.163.xxx.206)

    폐교되는 학교도 점점 많아지고 인구가 계속 소멸하다보니 친구들도 사귀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 것 같네요.

  • 9. 좋네요
    '25.3.6 2:40 AM (116.32.xxx.155)

    같이 새콤달콤 먹으며 말 한 두 마디 하다가 '급식 먹을 때 같이 가자!' 이 말을 해야합니다22

  • 10. 우리애도
    '25.3.6 4:28 AM (121.137.xxx.57) - 삭제된댓글

    작년 중1에 그랬네요. 친구들이 대부분 다른 학교 가는 바람에 알던 애들도 많이 없고, 그나마 알던 친구들은 모두 다른 반. 더구나 같은 반 남자애들은 운동 좋아해서 다 나가 놀고. 그런데 얘는 운동 안 좋아해서 (잘 못하거든요 ㅠ.ㅠ) 늘 교실에 있었나봐요. 저도 좀 신경이 쓰였는데, 그래도 자기 길을 찾더라구요. 1학기때 쉬는 시간마다 책을 읽었다고 하네요 (그게 답은 아니지만, 그냥 자기 식대로) 그러다가 비슷한 부류의 아이와 사귀기도 하고, 2학기 때는 곧잘 다녔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부모가 해줄 수 있는건 없더라구요. 오히려 엄마가 걱정하면 애들은 정말 이상한건가 이러면서 걱정과 비관이 증폭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담담하게 사회 적응하는 과정이구나. 이 속에서도 홀로든 같이든 자기가 길을 찾겠구나 이렇게 그냥 믿어 버리고 편해 지시길 바래요.

  • 11. 우리애도
    '25.3.6 4:33 AM (121.137.xxx.57)

    작년 중1에 그랬네요. 친구들이 대부분 다른 학교 가는 바람에 알던 애들도 많이 없고, 그나마 알던 친구들은 모두 다른 반. 더구나 같은 반 남자애들은 운동 좋아해서 다 나가 놀고. 그런데 얘는 운동 안 좋아해서 (잘 못하거든요 ㅠ.ㅠ) 늘 교실에 있었나봐요. 저도 좀 신경이 쓰였는데, 그래도 자기 길을 찾더라구요. 1학기때 쉬는 시간마다 책을 읽었다고 하네요 (그게 답은 아니지만, 그냥 자기 식대로) ,자기가 다른 방향 즉 공부나 이런쪽을 잘해야 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자기 길을 찾지 않을까요? 2학기 때는 그런대로 잘 다녔어요. 부 모가 해줄 수 있는건 없더라구요. 오히려 엄마가 걱정하면 애들은 정말 이상한건가 이러면서 걱정과 비관이 증폭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담담하게 사회 적응하는 과정이구나. 이 속에서도 홀로든 같이든 자기가 길을 찾겠구나 이렇게 그냥 믿어 버리고 편해 지시길 바래요.

  • 12. ...
    '25.3.6 6:41 AM (58.123.xxx.27)

    님자애들은 운동잘해야 눈에띄죠
    아닌 애들은ㅡㅡ
    게임이야기하며 친해져요

    한달 동안 쉬는시간에 숙제한다고 머리숙이고 있지 말고
    주변을 두리번
    애들 화제 뭔가 기기울이고 검색해가서 이야기에
    끼기
    한달 있음 누군가 다가올거예요

  • 13. ,,,,,
    '25.3.6 7:03 AM (110.13.xxx.200)

    같이 새콤달콤 먹으며 말 한 두 마디 하다가 '급식 먹을 때 같이 가자!' 이 말을 해야합니다 333
    간식이 말붙이면서 친해지기 딱 좋아요.
    다양하게 사주면서 시도해보라 하세요.
    시람 사귀는 법도 터득해야죠.

  • 14. .....
    '25.3.6 7:43 AM (175.117.xxx.126)

    새콤달콤, 청포도 사탕같이 개별포장되어있는 작은 젤리나 과자 좀 사가지고 가서 쉬는 시간에 한 개씩 주면서 말 걸어보라고 하세요
    그냥 이거 먹어볼래? 정도만 말해도 됩니다. 이 방법 제가 여러 아이들에게 가르쳐줬는데 초ㆍ중ㆍ고 전부 먹혔어요.
    같이 새콤달콤 먹으며 말 한 두 마디 하다가 '급식 먹을 때 같이 가자!' 이 말을 해야합니다
    급식 같이 먹을 친구 한 명만 생겨도 괜찮습니다
    개별 포장된 간식들 챙겨주시고요, 친구 이름 열 명만 외워오라고 하세요 일단 이름을 외워야 합니다 55555

    요새 낱개포장 간식은 멘토스, 오트밀 쿠키, 달마 사탕 도 있고 날 선선할 때 고급형으로는 리터스포트 쵸코큐브 도 있습니다. 스니커즈 미니 쵸코바 도 괜찮고요. 쵸콜렛 류는 날 선선할 때 하셔야해요.. 더우면 녹습니다.. ㅠ

  • 15. ...
    '25.3.6 8:0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조용한애들만 모여있는 학교는 없죠.. 그리고 설사 있다고 해도 말나올테구요..
    사회에 나오면 조용한 애들끼리 어울릴수 있는 환경이 아니잖아요
    차라리 윗님댓글처럼 그냥 맛있는 군것질거리로 라도 접근해서 노력해야죠
    그리고 급식 같은거 먹으러 가고 하면.. 친해질 기회도 좀 엿보면서
    노력해야되구요

  • 16. ㅇㅇ
    '25.3.6 8:18 AM (106.102.xxx.211)

    딸도 아니고 아들인데 무슨 사탕을 돌려요 ㅜㅜㅜㅜ
    찐따로 찍히고 게이소리들을일있나

  • 17. 점점
    '25.3.6 8:26 AM (223.38.xxx.125)

    겨우 두번갔는데 우찌 친해져요 차차 나아지는거지

  • 18. ...
    '25.3.6 8:30 AM (211.234.xxx.221)

    아니 지금 새콤달콤 돌려서 친구사귀라는 댓글에 동의하는글이 계속 나오는데 중학생 남자아이라구요 미쳤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콤달콤 받을땐 몇마디하며 얘기해서 친구되려나? 할지몰라도 뒤에서 쟤뭐냐 게이냐 라고 비웃어요 큰일날소립니자 요즘 남자애들은 그냥 게임이에요 게임으로 몇마디하고말지 무슨 간식을 나눠먹는방법이라니요 헐

  • 19. ㅍㅎㅎㅎㅎ
    '25.3.6 9:07 AM (124.57.xxx.213)

    딸도 아니고 아들인데 무슨 사탕을 돌려요 ㅜㅜㅜㅜ
    찐따로 찍히고 게이소리들을일있나22222

    찐따로 찍혀요
    남자애들은 잘 안나눠먹어요
    개인주의 문화가 상당히 강해요
    그리고 그것도 친해진다음에나 하는거예요
    유치원생 돌보는 할머님들이신건가요
    이건 진짜 호구돼요
    강하지 않으면 계속 요구당함

    남자애들은 운동이예요
    그리고 공부가 아니더라도 뭐하나 잘하는 게 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축구, 농구를 축구농구만 가르치지 않아요
    기본 운동도 병행해서 가르칩니다
    그 학교 애들 많이 가는 운동하는 곳 보내면서 애들하고 친해지는 것도 좋아요 체육실기에 나올테니까요
    배드민턴 탁구도 좋구요
    아직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아이가 조바심을 내네요
    좀 무심하게 버티는 방법도 배워야 합니다
    진정을 좀 시키세요
    고등도 그럴텐데요
    급하게 친해지려고 말많이 하고 나대면 시끄러운 애로 영원히 찍힙니다
    진득하니 기다릴줄도 알아야 해요

  • 20. 사회성
    '25.3.6 9:13 AM (118.217.xxx.233)

    며칠이면 정말 모든 애들 다 친해져 오는 아들인데요.
    댓글처럼 남자애들은 축구 아니면 게임으로 친해져요.

  • 21. kk 11
    '25.3.6 9:14 AM (114.204.xxx.203)

    그런학교는 없어요
    누구나 새학기 되면 친구로 힘들어해요
    20명이니 내게 맞는 아이가 드물고요
    우리앤 다른반에 가서 놀다 오대요
    남자면 넝구 축구 운동 못하면 더 힘들어요
    아직 초기니 먼저 말 걸어 보라 하시죠

  • 22. kk 11
    '25.3.6 9:15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사탕으로 말 거는건 초등때나 가능하죠 ㅎㅎ

  • 23. kk 11
    '25.3.6 9:16 AM (114.204.xxx.203)

    우선 점심 같이 먹자고 해보는게 어떨까요
    다른애들도 친구 사귀고 싶어해요

  • 24. 남자애들도
    '25.3.6 9:58 AM (115.140.xxx.221)

    먹는 거 주면 서로 좋아해요. 관찰력도 없고 편견 있으신 분들 무슨 찐따에 게이타령까지 하시나요. 용돈 있으면 편의점 우르르 가서 이것저것 군것질 사먹느라 바쁜 게 남자애들인데. 마이쮸 하나 먹을래? 이렇게 말 건내면 눈부터 반짝거리고 손 내미는 게 대부분입니다. 운동 싫어하고 못하는 애 운동으로 시도했다가 더 무시 당하죠. 전력에 도움이 안되니까 넌 빠져 이러고 점점 더 위축됩니다.
    간식으로 접근해서 마음 맞는 활동으로 넓혀가는 게 좋고 간식은 간단하게 기분전환 할 수 있는 마이쮸를 대부분 좋아하니 위에 팁들 참고해서 알려주세요.

  • 25. less
    '25.3.6 10:30 AM (49.165.xxx.38)

    이제 겨우 2틀됐는데..
    친구 없는거 당연하죠..~~
    한달쯤 지나면. 달라지죠.. ~~

    지금은 본인스스로 노력해야할거 같은데요

  • 26. ~~~~~~
    '25.3.6 10:58 AM (39.125.xxx.124)

    농구 축구 이중에 하나 아님 게임
    이거말곤 답이 없어요. 현실은 드라마같지 않아요.
    아니면 공부지존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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