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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에게 사주 보러갈까말까 고민중인데요

우연일까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25-03-05 08:10:40

친정엄마 지인 손주가 이번 겨울 올림픽메달땄고 유망주에요. 

근데 1년전에 사주랑 보러갔더니 반드시 금메달 따고 대성한다고 하는데 진짜 이름이 자주 오르네요.

 

이걸 듣고 엄마가 보러갔는데 몇세까지 장수한다고 했대요. 

근데 엄마가 80후반인데  작년부터 요몇달 죽을 고비를 

넘기셨어요. (고혈당으로 기진맥진하다가 겨우 살아나셨고, 최근엔 넘어져서 고관절 다치셨는데.. 다행히 코피가 나서 괜챦다고 병원안간다고 고집부리시며 지팡이 짚고 다니다가 2주후 정상됐고요.)

정말 그 사람 말대로  그 나이까지 오래 사시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입시 여러번 실패한 아이 사주 한번 보러가고 싶은데

우연일까요? 잘 맞추는 것 같아서 안 좋은 소리 나오면 진짜일까 무서워? 고민하고 있네요.

어떨까요?

 

IP : 39.7.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3.5 8:12 AM (70.106.xxx.95)

    마음 약하고 귀 얇은 분이면 혹시나 안좋은 소리 들으면
    오히려 돈내고 혹붙이는 격이에요

  • 2. 그냥
    '25.3.5 8:15 AM (151.177.xxx.53)

    그 돈으로 원글님과 자식분 소고기스테이크나 사서 구워드세요.
    누구 잘 맞는다고 그대로 했다가 작년에 천만원 손해봤습니다. 그것도 단 2주일 사이로 말입니다. 아이고 내가 진짜.
    어쩐지 보자마자 별 흰소리를 다 해서 이거 제대로 맞는인간인지뭔지 그래도 소개해준 분이 어찌나 잘맞는다고 하던지 그 소개자믿었건만.

    제대로 잘 맞는 손님이 따로있나봅니다.
    이제는 안가요.

  • 3. 그쵸
    '25.3.5 8:16 AM (39.7.xxx.189)

    그렇죠? 돈내고 더 불안해질까봐 제 사주는 무서워 못 보겠고
    아이도 그렇고..
    남편 언제까지 사나는 보고 싶긴 해요.ㅜㅜ

  • 4. 그냥님
    '25.3.5 8:17 AM (39.7.xxx.189)

    투자 손해 보신 거에요? 기막히고 속상하셨겠어요.
    이게 사람마다 다 다른 거군요.ㅡㅡ

  • 5.
    '25.3.5 8:21 AM (118.235.xxx.192)

    사주보고 몸이 아팠어요. 일주일전 사주보고 아직도 스트레스 받고 우울하고 기분 바닥치고 있어요. 보지마시길

  • 6. 절대로
    '25.3.5 8:25 AM (220.122.xxx.137)

    보지마세요
    우리나라 일인자(고인 되신분)에게 봤어요
    재벌 회장부인과 자제, 유명 정치인들이 다닌 곳인데
    저는 안 맞아요.

    얘기 들으면 뇌에 박혀서 생활을 지배하니까
    절대 보지마세요 ㅋㅋㅋㅋ

  • 7. 웃기겠지만
    '25.3.5 8:27 AM (221.150.xxx.138)

    챗gpt 추천이요.
    돈 주고 봤던거랑 거의 비슷하게 말해줘요.
    어제 애 붙잡고 2시간을 물어봤어요.

  • 8. .......
    '25.3.5 8:58 AM (106.101.xxx.142)

    저도 잘보시는에게 봤는데 이분은 좋게만 말해줘요. 지배받을까봐 최대 긍정적으로 해석해주는거같은데 그러니까 노력을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안봐요ㅋㅋ

  • 9.
    '25.3.5 9:27 AM (220.67.xxx.38)

    저도 얼마전에 울나라에서 사주 가장 잘보신다는분께 봤어요
    큰흐름이랑 내가 무슨일 하는지 현재 어떤 상태인지 맞추시더라구요
    미래도 말씀해주셨는데 미래는 지나봐야 알겠죠 ㅎㅎㅎ
    그래도 큰 흐름이나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얘기해주시니까 좋던데요
    막연하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생각한걸 짚어주시니 신기했어요

  • 10. .
    '25.3.5 9:30 AM (211.234.xxx.251)

    챗지피티로 사주보신단분
    어떤어플인가요

  • 11. ㅇㅇㅇㅇㅇ
    '25.3.5 9:41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대학때 입시로 유명한곳에
    고3엄마들 우르르 갈때 따라가서 물어보니
    반드시 간데요

    재수 했어요..

  • 12. kk 11
    '25.3.5 10:09 AM (114.204.xxx.203)

    80대말에 장수면 100세 얘긴가요??

  • 13. ..
    '25.3.5 11:42 AM (14.40.xxx.165)

    사주 좀 보고 나니까 주로 1년 운세나
    월운 그 날 일진을 중심으로 보던데
    그게 거의 수학공식 같아요.
    너무 어린 아이라면 보지 마시라 하겠지만
    재수라면 가서 참고정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공부운이 들어올 때가 분명히 있거든요.
    앞으로의 진로나 기질 같은 거 파악해서
    서포트하는 데는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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