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반부에 외계인(엄밀히는 행성의 원주민) 지도자의 눈이 클로즈업되어 몇 번 비춰졌는데, 혹등고래의 눈을 정면으로 봤을 때와 같은 눈이더라고요. 갑자기 방금 깨달음..(헉)
어제 미키17을 볼 땐 중후반으로 갈수록 루즈하다 느껴졌는데, 오늘 (외계인=고래)로 놓고 영화 내용을 복기하니 영화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옥자 세계관의 확장판 느낌도 나고요.
갑자기 미키17 2회차 보고 싶어졌어요ㅋㅋ
영화 후반부에 외계인(엄밀히는 행성의 원주민) 지도자의 눈이 클로즈업되어 몇 번 비춰졌는데, 혹등고래의 눈을 정면으로 봤을 때와 같은 눈이더라고요. 갑자기 방금 깨달음..(헉)
어제 미키17을 볼 땐 중후반으로 갈수록 루즈하다 느껴졌는데, 오늘 (외계인=고래)로 놓고 영화 내용을 복기하니 영화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옥자 세계관의 확장판 느낌도 나고요.
갑자기 미키17 2회차 보고 싶어졌어요ㅋㅋ
저도 한버도 음미하며 보려구요
재관람 하려고 해요
인데 다시 극장에서 볼까 해요.
크리퍼 처음 등장했을 땐 약간 징그러웠는데 후반에 아기 크리퍼 죽을까봐 눈물이 ㅠㅠ
1. 마더
2. 미키17
3. 기생충
4. 옥자
5. 플란다스의 개
6. 살인의 추억
7. 괴물
8. 설국열차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순위 매겨 봤어요.
어제 봤는데 저는 캐릭터들이 너무 정형화 되어서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초반엔 신선했어요. 원주민들은 처음엔 흉측한 괴물인줄 알았으나 나중엔 그 별의 주인들로 인정하게 되었어요.
10시 조조
봤어요.
루코, 조코
자식 잃은 어미 심장이 느껴져 눈물 한 방울이 또르르..
다 보고 난 후
영화는 영화구나싶더군요.
현실은...하찮은 삶이 희망없는 삶으로 귀결되는 거 많이 봐온 터그나마 정의, 인류애,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야지라는 희망을 잃지 않아야겠다 싶어요.
미키가 묘해요…그쵸..
보고나니 한번 더 보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한번 더 보려구요.
정재일 음악도 좋고,로버트 패틴슨 연기도 좋고..
놓친게 있을거 같아서요..
영화평론가 같으시네요
전 너무 심오해서
메세지가 뭔지 모르겠고
지루했어요
넷플에서 봤으면 벌써 채널 돌아갔을듯.'ㅠ
있나요?
현실의 우주판인데…
그나마 영화라 권선징악이죠.
ㅠㅠ
크리퍼 강아지들…
누가 누굴 벌레취급하는지,
너무 슬프고도,
사랑의 원초적인 힘이 아름다웠어요.
저는 코끼리 눈을 떠올렸어요.
어제 유투브에서 아기코끼들 흙장난하는거 보다 자서.
요즘은 보기 힘들죠. 흙장난 하는거.
70년대 시골 출신 저는 흙장난하며 컸는데.
땅따먹기, 오징어, 깨금발 비석놀이
흙으로 반죽해서 성 쌓고
운동장에 도랑 파서 물 흘려보내고
비오는 날 흙탕물 튀기며 놀고
잔짜 흙강아지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