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머리란게 규칙성(패턴) 발견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머리란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25-03-04 11:55:50

공부머리란게 매의 눈으로 관찰해서 규칙성, 즉 패턴을 발견해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수학머리가 좋은 아이는 식물을 보고도 패턴을 찾아낼 수 있고 언어머리가 좋은 아이는 문법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깨닫겠죠.

 

선행을 하는 이유는 (관찰-패턴 발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자는 건데, 선행을 받을 능력이 된다면 선행수업이 촉매역할을 하겠지만, 현행도 버거운 아이에게 선행을 하면 가기 싫다는 강아지를 목줄 잡아당겨 끌고가는 셈이 되겠죠.

 

또한 가르치는 선생님이 제대로 개념을 이해하고 통찰력이 있다면 관찰에서 패턴으로 가는 과정을 잘 이끌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붕어빵처런 찍어내는 패턴만 주입하겠죠.

 

공부머리가 있는 아이는 패턴만 주입되더라도..

마치 완성품을 분해해서 제조과정을 역추적하는 레트로엔지니어링처럼 관찰-패턴 과정을 속성으로 습득하겠지만.. 공부머리가 없는 아이는 패턴을 암기하다 끝날거고요.

 

결국 선행이 옳으냐 아니냐는 의미없는 논쟁이고, 어쩌면 선행을 받아들일 아이는 소수에 불과한데, 그 소수를 위한 수업이 지속되도록 학원운영비를 지원하는건 대다수의 아이들일거고요.

IP : 59.7.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4 11:58 AM (39.124.xxx.75)

    공감되는 글이네요

  • 2. 아뇨
    '25.3.4 11:59 AM (118.216.xxx.171)

    그건 기본이고 추론 능력이 있느냐에서 승부가 갈리는거죠.
    그것조차 안되는 애들도 많지만

  • 3. 패턴은
    '25.3.4 12:01 PM (211.206.xxx.180)

    현상일 뿐이고
    그 속의 원리를 발견하고 추론해서 새 원리로 발전해 나가는 게 학문.

  • 4. 추론능력이
    '25.3.4 12:01 PM (59.7.xxx.113)

    관찰해서 패턴을 발견하는 능력이 추론능력이죠.

  • 5. 사실
    '25.3.4 12:05 PM (59.7.xxx.113)

    관찰력도 쉽지 않아요. 흥미가 있어야 관찰하는 거라서. 낫놓고 기억자를 모르는 것처럼요.

  • 6. 그럼
    '25.3.4 12:06 PM (222.113.xxx.251)

    창의력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규칙성 패턴 발견은 결국 ai 못따라가죠

  • 7. ㄱㄴㄷ
    '25.3.4 12:08 PM (120.142.xxx.18)

    심지어 답 찾아내는 것도 패턴 찾아내는 것과 연관 있어요. 물론 수십년 전 저 학교 다닐때 얘기지만. 출제자의도와 객관식 답 찾아내기도 하다보면 알게 되던데요? ㅋ

  • 8. ㅇㅇ
    '25.3.4 12:09 PM (223.39.xxx.215)

    근데 그게 자폐스펙트럼의 특징이잖아요

  • 9. 그래서
    '25.3.4 12:13 PM (59.7.xxx.113)

    알파고를 만든 과학자가 자폐스펙트럼이었어요.

  • 10. ...
    '25.3.4 12:14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아...주식 차트의 패턴을 너무 밝혀내고 싶어요

  • 11. ...
    '25.3.4 12:15 PM (106.102.xxx.196) - 삭제된댓글

    아...주식 차트의 패턴을 너무 발견하고 싶어요

  • 12. 아이큐 검사도
    '25.3.4 12:19 PM (123.214.xxx.155)

    생각해보니 관련 문제였어요.

  • 13. 제 아이느
    '25.3.4 12:27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지능이 80인 자폐스펙트럼 아이인데 한글은 두시간만에 떼어서 책은 다 소리로는 읽었어요. 5살때 버스 안내판 문장 다 읽고요. 근데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아예 관찰을 안해요.

  • 14. 요점은
    '25.3.4 12:29 PM (59.7.xxx.113)

    아이가 관찰하고싶게 만드는게 먼저라는 거죠. 관찰이 학습의 시쟉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A와 B의 차이를 깨닫고 패턴을 알고 싶어하고 그걸 근거로 추론해서 새로운 변형패턴을 만들어내고 싶어하는거죠.

  • 15. 창의력은문제해결
    '25.3.4 12:53 PM (121.160.xxx.207)

    패턴을 발견하는 능력이 추론능력22

  • 16. ..
    '25.3.4 1:41 PM (211.206.xxx.191)

    아이가 관찰하고 싶게 만드는 게 먼저.
    관찰을 하게 하려면 우째야 하나요?
    커서 마술사 되고 싶다더니 요즘엔 백수가 되고 싶다네요.ㅎㅎ

  • 17. 와우
    '25.3.4 2:06 PM (1.224.xxx.182)

    제가 그동안 계속 생각했던건데
    어휘력이 부족해서 문장으로 이끌어 내지 못했던 거네요!!
    원글님말씀에 완전 동의해요.

    솔직히 고등학교까지의 학교공부는
    사실 창의력까지 요구하지도 않아요.
    창의력은 번외 능력이고요..

    대학 때 과외 알바 할 때부터 지금까지
    제 아이 포함 애들 가르쳐 보면서 저도 상당히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 18. 그래서
    '25.3.4 2:19 PM (59.7.xxx.113)

    어려서 잘하고 못하고를 가지고 입시결과까지 예단하기는 어려운게, 어릴때는 언어지능이 많이 좌우해요. 그러다가 고학년 이과로 가면 공간추론이 중요하죠.

  • 19. 선행학습은
    '25.3.4 2:3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입시를 위한 공부
    창의력을 높이는데는 오히려 방해

    선행학습 하면 한국인데
    언제나 백인들의 기술을 따라만 했지 앞선적이 없는것만 봐도 ..

  • 20. 경이
    '25.3.4 2:43 PM (59.7.xxx.113)

    뭔가 하나를 보고 와서 신기해하는 애들이 탐구심이 있는 애들이죠. 관찰해서 경이를 느끼는게 학습의 시작이고 그 경이를 느끼면서 재미를 느낀다면 계속 경이를 느끼도록 뽐뿌질 해주는거죠.

  • 21. 한국은
    '25.3.4 2:45 PM (59.7.xxx.113)

    레트로엔지니어링 방식으로 추격해왔어요. 이게 학습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크죠. 조훈현씨도 정답을 보고 분석하는 식으로 훈련하셨대요. 후발주자가 쫓아가려면 이방법이 최선일수도 있죠

  • 22. ...
    '25.3.4 3:20 PM (221.146.xxx.22)

    아..정말 그런거같네요
    원글님 똑똑한 거 같으다..

  • 23. ...
    '25.3.4 5:59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릴때 리액션이 중요하다는게
    엄마 여기 개미가 있어요!! 하는데 거기원래 개미많아~ 심드렁하면
    작은거에서 경이와 신비로움을 느끼는 능력이 있었다가도 급속도로 소멸되는거.
    우와 그러네 개미가 있네~~ 같이 맞장구쳐주면 인지에도 좋고 정서발달에도 좋고

  • 24. ...
    '25.3.4 6:02 PM (115.22.xxx.169)

    그래서 어릴때 리액션이 중요하다는게
    엄마 여기 개미가 있어요!! 하는데 거기원래 개미많아~ 심드렁하면
    작은거에서 경이와 신비로움을 느끼는 능력이 있었다가도 급속도로 소멸되겠죠
    우와 그러네 개미가 있네~~ 같이 맞장구쳐주면 인지에도 좋고 정서발달 소통능력 다 연결됨

  • 25.
    '25.7.27 10:44 PM (39.117.xxx.233)

    그걸 찾아낼수있는 애들이 대다수가 아니다보니 선행이라도 해서 반복을 시키고 양치기를 시키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752 갱년기 한약이 괜찮을 것같아서 9 보약 2025/03/09 1,421
1682751 스픽스 - 신용한 "2차 계엄 준하는 상황" .. 4 ... 2025/03/09 2,103
1682750 개헌이니 내각제니 주장하는 사람들 다 명신이 계획대로 .. 10 2025/03/09 859
1682749 초등5학년인데 영어 완전 바닥부터 시작해야해요. 어떻게 해야할까.. 7 못함 2025/03/09 2,124
1682748 민주 "심우정 검찰총장 즉시 고발…사퇴 거부하면 탄핵&.. 33 ........ 2025/03/09 4,410
1682747 자외선과 바람에 눈물이 많이 나서 안경 착용 2 ^^ 2025/03/09 1,121
1682746 다음 주 헌재에서 파면만 되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어요 7 원더랜드 2025/03/09 1,761
1682745 세척 쉬운 에어프라이어 4 ... 2025/03/09 1,740
1682744 함께 해주신분 읽어주시고 3.15일 토요일에 20 유지니맘 2025/03/09 2,114
1682743 내가 현 상황에 희망을 가지는 이유 7 o o 2025/03/09 2,498
1682742 역사는 직진하지 않는다. 5 ........ 2025/03/09 1,237
1682741 오늘, 일단 경복궁역 4번 출구로 가려구요 3 회피는안되징.. 2025/03/09 915
1682740 너무 조용하고 불안하고 두려워요 ㅠㅠ 9 00 2025/03/09 2,164
1682739 오아시스에서 꼭 사는 물품 있으신가요? 26 ... 2025/03/09 3,845
1682738 또 뭘로 국민들 뒷통수칠지 걱정됩니다 1 ㄱㄴㄷ 2025/03/09 905
1682737 윤씨 어떻게든 집요하게 불복할텐데 15 ㅇㅇ 2025/03/09 1,722
1682736 심우정이 윤석열 풀어준 이유 (feat. 마약) 26 ........ 2025/03/09 7,914
1682735 오뚜기 옛날 참기름 가짜래요. 사지마세요. 64 ㅇㅇㅇ 2025/03/09 22,774
1682734 팀장인데 회식비에 쓴 돈이 넘 아까워요… 17 ㅇㅇㅇ 2025/03/09 5,013
1682733 황창영신부님 번개팅 가실분~~ 4 ㄱㄴ 2025/03/09 1,387
1682732 한가인 욕먹는 이유는 배려가 없어서예요. 69 지나다 2025/03/09 9,278
1682731 싱크대 쪽에도 줄눈 작업 하시나요? 3 올리브 2025/03/09 885
1682730 오늘도 안국역 집회 있나요? 3 ㅇㅇ 2025/03/09 974
1682729 한때는 초딩들도 건물주가 꿈이라고 했었는데 8 ... 2025/03/09 1,957
1682728 송도 수질 4 2025/03/09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