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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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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월급 관리 하시나요?

인생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25-03-04 10:19:05

 

결혼 25년차 아이둘

지금껏 쥐꼬리 월급받을땐

본인용돈 제외하고 저한테 다 주더니

이제 월급도 꽤되고 먹고 살만해지니까  자기가 관리한다네요.

평생 맞벌이 하면서 육아.집안일 혼자 하며  아둥바둥 살았는데 이제와서 저리나오니까 억울해요ㅠ

취미부자에 사람 좋아하고 경제개념 없는 남편이라 믿음이 안가서 더 그런가봐요ㅠ

 

 

 

 

 

 

 

 

 

IP : 106.101.xxx.8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3.4 10:21 AM (114.204.xxx.203)

    50중반부턴 생활비 넉넉히 ? 주고
    따로 관리해요

  • 2. ...
    '25.3.4 10:22 AM (118.235.xxx.242)

    결혼 25년차면 저랑 비슷하신데 제 남편은 첨부터 하던 대로 계속 저한테 맡겨요.
    은행일을 대단히 귀찮아하는 타입...

  • 3. 아뇨
    '25.3.4 10:24 AM (220.122.xxx.137)

    남편 월급 본인이 관리해요.

  • 4. 나쁜거지요
    '25.3.4 10:26 AM (211.235.xxx.88)

    300일때주더니 천단위넘으니 뺏어가요
    남자믿은내가나쁘지요

  • 5. 윗님
    '25.3.4 10:28 AM (106.101.xxx.88)

    그거예요
    쥐꼬리일땐 다주더니 먹고살만하니까 뺏어가는거.
    관리하고 싶은 이유가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싶고
    효도하고싶대요
    지금껏 처자식은 등한시 했으면서ㅠ

  • 6. 결혼
    '25.3.4 10:30 AM (121.125.xxx.156)

    27년 수입 천단위 조금 넘는데 늘 제가 해요
    남편도 꼼꼼해서 잘하긴 할거 같은데 투자도 그렇고 제가 좀더 낫기도하고 하고 싶어하질 않아요

  • 7. ㄴㄷㅅㄷ
    '25.3.4 10:31 AM (58.122.xxx.55)

    처음부터 내가 관리했어요.공인인증서 갱신부터 다 제가 해요
    용돈은 그냥 카드로 쓰고 카드 실적도 내가 챙기고
    필요한것도 다 사주고
    저축관리 다하고
    저도 딴주머니 챙긴거없고 그냥 투명해요

  • 8. ㅡㅡ
    '25.3.4 10:34 AM (223.38.xxx.14)

    저는 제 월급 남편에게 넘긴 적 없는데요
    남편 월급도 남편이 알아서 하고 서로 공개는 합니다만
    (은행 비번 등 공유)
    각자 지출 내용이 정해져 있어서 별 불만 없고요,

    제 월급 외에 부수입이 꽤 되는데
    그 부수입으로 친정 조카 용돈도 주고 그러지만
    남편에게 싫은 소리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만약 남편이 저에게 제 월급 다 달라고,
    본인이 제 월급도 관리한다고 하면 거절은 당연한 거고요,
    정말 표정 관리 안 될 것 같아요

  • 9. 100만원
    '25.3.4 10:39 AM (119.204.xxx.215)

    안될때부터 천만원 훌쩍 넘는 지금까지(28년) 전업인 제가 다 합니다.
    시모용돈도 시조카들 용돈도 다 제가 줬어요
    남편이 본인관리 핑계 대는거 보니 구린냄새나요.
    효도는 부부가 같이 하면 되지 웃기지도 않은 핑계같아요

  • 10. ...
    '25.3.4 10:41 AM (117.111.xxx.98)

    젊어서는 관리했는데
    지금은 각자 하고 생활비를 줘요
    각자 월급 터치안하구요
    큰돈들어가는거누본인이 알아서 하구요
    편해졌어요
    남자들도 내놓기만 하면 재미없을거 같아
    내옷 내간식거리등은 내가 알아서
    해결해요

  • 11. ...
    '25.3.4 10:42 AM (106.102.xxx.135)

    제가 관리해요
    남편은 본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도 몰라요

  • 12. ...
    '25.3.4 10:45 AM (163.116.xxx.133)

    저도 맞벌이인데 한번도 통장내역 본적없어요. 얼마라고 대충 알고 있어요. 외식, 각종 카드, 학원비, 공과금 다~ 남편 통장에서 나가요. 전자화폐로 제 용돈도 받아요.
    제 월급은 적어서 그냥 다 저금해요. 모았다가 목돈 필요할때 보태서 다 씀.
    그리고 서로 뭘 사도 뭐라고 안해요. 비싼거 살때 말하긴 하는데 서로 한번도 사지 말라고 한적 없어요. 평소에 낭비하는 편 아니라 가끔 숨통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 13. kk 11
    '25.3.4 10:45 AM (114.204.xxx.203)

    이유가 효도라니 좀 웃기네요

  • 14. 누국맘대로?
    '25.3.4 10:53 AM (218.48.xxx.143)

    그거 달란다고 주시게요?
    저는 남편에게 항상 당신이 번돈 절반은 내꺼라고 얘기합니다.
    매년 생활비 둘이 같이 결정하고 예금도 반반 명의 나눠서 예금하고, 집도 공동명의입니다.
    저도 맞벌이 12년 했기에 지난 12년간의 습관이 외벌이가 되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절대 경제권 뺏기지 마세요

  • 15. 롤리팝
    '25.3.4 11:16 AM (58.228.xxx.29)

    만약 남편이 저에게 제 월급 다 달라고,
    본인이 제 월급도 관리한다고 하면 거절은 당연한 거고요,
    정말 표정 관리 안 될 것 같아요2222

  • 16. 17년차
    '25.3.4 11:17 AM (211.234.xxx.4)

    첨부터 제가 다 받아서 관리했어요.
    대신 인증서오픈은 싫대서 이체만 받고 제 월급 저축하고 남편 걸로 생활했어요...그래서 더 빨리모은 것 같아요.
    월급있는 제 계좌 항상 오픈하고요. 서로 금액 다 잘 알고있습니다.
    생활비에서 둘 다 용돈 받아 씁니다.

  • 17. ...
    '25.3.4 11:20 AM (175.120.xxx.96) - 삭제된댓글

    저 죄송한데 잘 생각해보세요

    저희 친정오빠네가 월급 통째로 맡겼더니
    오빠 용돈 30받고, 저희 부모님한테 들어가는 돈 십원도 아까워서 에휴

    친정오빠지만 등신같이 15년넘게 살고 있어서...T.T
    친정오빠도 다시 월급통장 가져오고 싶어해요.

    조카들 선물 때때로 하고, 오빠네 뭐 먹는거, 입는거 선물보내도
    돌아온거 십원짜리도 없고 T.T

    저도 안해요 이제 T.T

    부모님 보험 같이 나눠들자고 했더니 단칼에 거절 T.T
    제가 다내고 있고...T.T
    장남이 장남역할 못한다고 느낄수도 있죠.

    저희집 상황과 다르길 제발 바랍니다 T.T

  • 18. ...
    '25.3.4 11:23 AM (175.120.xxx.96)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애들놔두고 혼자 해외여행도 가는거 알아도 모른척했는데..
    에휴 손위올케가 그러면 답도 없어요 T.T

  • 19. ...
    '25.3.4 11:29 AM (175.120.xxx.96)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친동생네 다단계 온갖 물건 다 사주고
    이모네 온갖보험 다들어주고 (그와중에 시부모님 보험은 단칼에 거절)
    처가위주로 모든게 돌아가요

    오빠가 등신이죠
    경제권 괜히줬다고 후회 막심이죠.

  • 20. 얄밉겠네요
    '25.3.4 11:40 AM (119.200.xxx.23)

    저라면 투명하게 오픈한다면 오케인데요.
    남편분 얘기하는거보니 지 맘대로 쓰고 싶은것 같아서 신뢰가 안가네요.
    누가 관리하든 투명하게 오픈하고 협의하에 돈 지출하기로 하세요.

  • 21. 각자 관리하는
    '25.3.4 11:50 AM (121.130.xxx.247)

    지인
    지인은 연금 받고 노후걱정 없는데 남편은 오래전에 그만둬서 자기돈 플러스 유산으로 받은 돈까지 전부 주식하다 말아 먹어서 남편은 쪼들리다 나중에 남편이 자살했어요
    지인도 남편 경제사정을 전혀 몰랐대요

    각자관리하면 속 편한것도 있지만 그게 무슨 가족인가 싶어요
    외식을 해도 누가 낼거냐 매번 정해야 하고..

  • 22. 돈버는 사람
    '25.3.4 12:21 PM (223.38.xxx.104)

    마음이죠
    그걸 왜 꼭 여자가 다 관리해야 하나요
    외국도 그런가요

    그럼 여자 본인들은 남편이 다 관리하겠다고 하면
    흔쾌히 자기들 월급관리도 다 남편한테 맡길건가요

    천만원 넘는 자기 월급도 남편이 관리한다고하면,
    맡길 여자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 23.
    '25.3.4 12:31 PM (183.99.xxx.230)

    저희는 반대네요.
    제 월급도 남편이 관리해요. 남편이 더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자발적으로 넘겨 줬고
    25년 넘게 남편이 관리
    근데 몇 년 전 부터는 제가 관리해요.
    남편은 별말 안하던데.

  • 24. 웃기네요
    '25.3.4 12:34 PM (49.168.xxx.85)

    맞벌이라도 여자가 육아하고 집안살림 다할건데 남자는 자기 월급만 권리를 내세우나요

  • 25. 저도
    '25.3.4 1:51 PM (211.235.xxx.139)

    남편이 신입~부장까지는 저에게 월급 맡기더니
    임원 되고는 자기 통장 자기가 관리하겠다 하더라고요.
    그러라고 했어요.
    통장에서 이체하고 이런 것만 못하지
    신용카드,체크카드 줘서 물건 사고 필요한 현금 찾아쓰는건 불편함 없게 해줘서요

  • 26. ....
    '25.3.4 1:53 PM (49.170.xxx.19)

    25년넘게 제가 관리해요. 남편은 본인 월급에 관심도 없고 흔한 은행앱도 없고 제가 신청해준 신용카드랑 현금으로 삽니다. 그냥 일만하는 사람이거든요.
    본인용돈만 제때주면 만족하는 사람이라 재테크는 다 제가 하거든요. 그냥 돈만 벌어오는걸로 제몫은 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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