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3.4 9:32 AM
(222.111.xxx.187)
-
삭제된댓글
정신이 늙으면 정말 대책없죠.
2. 많이
'25.3.4 9:32 AM
(118.235.xxx.176)
베풀고 살아야지 젊은 사람들이 옆에 있어요
원글님도 노인 싫은데 누가 늙은 원글님 옆에 있겠어요
3. 대부분
'25.3.4 9:33 AM
(211.243.xxx.169)
노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에요
젊은 층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것이 문제겠죠
젊은 사람들 자체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이고요
4. ㅁㅁ
'25.3.4 9:36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어느 교수가 그러더만요
노년에 병원 근처가 아닌 복지관 근처에 살라구요
누릴혜택이 그렇게나 많대요
할수있는봉사부터 받을수있는 서비스들까지 다양이라고
5. ㅇㅇ
'25.3.4 9:36 AM
(125.177.xxx.34)
맞아요
노인들끼리 있는거 다들 싫어하죠
언젠가 보니까
그래서 일본 요양원? 실버타운? 그런 시설이랑 유치원이랑
가까이 있어 같이 활동하는 시간도 만들고
그러드라구요
6. 흠..
'25.3.4 9:36 AM
(218.148.xxx.168)
그렇죠. 솔직히 2030모임에도 40대가 가면 안되는데, 고령층이 젊은 세대 모임에 끼고 싶어도 거기서 싫어해서 못끼는 경우가 더 많죠.
7. ㅇㅇ
'25.3.4 9:41 AM
(211.36.xxx.82)
그래서 노인들이 노인정엔 비슷한 연령대들이라 안 가고, 젊은 사람 많은 공공도서관에 가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공공도서관에 노인들이 늘어나니, 공부할 젊은이들은 집중 안 된다고 그냥 차라리 돈 내고 스카로 가고요
8. 음
'25.3.4 9:42 AM
(222.111.xxx.187)
저는 주기적으로 갖는 모임이 딱 세 개인데
그 중 하나는 멤버들이 저보다 열살 정도 나이가 적습니다.
그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하면 저는 배우는게 많아요
제가 먼저 뭐 묻거나 해달라고 요청하지는 않고 그냥 일하는 방식만 봐도 배울게 많아요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는 태도 같은 것도 우리 나이대와는 정말 다른 부분들이 있더군요.
집 밖에서 그런 자극을 받으면 내 아이들을 대할 때도 좀 더 잘 이해한 채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더군요.
그 친구들은 제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를 보는 것 같아요.
자기들이 갈 길을 먼저 가는 사람을 보는 것 같달까요
최신 트랜드나 투자 관련 정보를 접할 때 그 정보를 내 것으로 취하거나 버리는 게 아무래도 연륜이 조금은 더 있는 제가 더 나은 부분이 있어요. 이전 경험들에 기반해서요.
젊은 사람들하고 어울린 결과 가장 좋은 점은 과거의 경험이나 배움 기억에만 의지하지 않고 무언가 꾸준히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자극을 받는 부분이었어요.
과거 보다는 미래를 먼저 생각하며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준비하거나 배우게 하고요.
그 부분이 저를 덜 늙게 하고 노화를 늦추는 포인트 같아요.
원글님이 방문했던 그 스포츠센터, 모여서 탄핵반대 시위 이야기나 하는 정도 머리들이라면 안 봐도 얼마나 머리가 굳은 집단인지, 어떤 분위기일지 알 거 같아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런 사람들은 이미 반송장이죠. 자기들은 모를 뿐.
9. 000
'25.3.4 9:45 AM
(118.221.xxx.51)
어울리려면 배울점이 있는 노인이 되어야죠
저도 가끔 만나는 선배님들은 정말 자기관리, 운동, 공부 열심히 하는 분들이에요, 저를 각성시키는 분들이죠 이런 분들 아니고 그냥 나이드신 분들은 선배라고 밥사준다고 해도 안 만나요
10. ....
'25.3.4 9:49 AM
(119.71.xxx.80)
탄핵반대집회 다니는 노인이라면 배울점은 전혀 없겠네요
11. 복지관
'25.3.4 10:01 AM
(112.184.xxx.52)
그냥 재래시장 큰 동네에 살아야 합니다,
먹고리 많고 작은 개인병원들 많고
복지관, 그것도 보세요, 프로그램을 재미없어요, 젊어서나 배우지
80넘어서 뭘 배우고 싶을까요
12. ㅇㅇ
'25.3.4 10:03 AM
(118.235.xxx.27)
아이러니하게도 노인들이 노인 많이
있는 곳을 더 싫어하더라고요
본인도 노인이면서요
위에 음님처럼 눈치 장착하고
젊은 사람들에게서 배우려고 하고
깨어있는 분들은 아주아주 드물지요
13. ...
'25.3.4 10:06 AM
(1.241.xxx.220)
포인트가 좀 다를 수 있지만...
그래서 아이가 있는게 좋은 점이 이거였어요.
요즘 아이들 사고방식을 잘 안달까... 이해도 가구요.
아이없는 친구(게다가 아이들을 접할 일도 거의 없는)가 더 꼰대같음;;;
아이가 있고, 만약 아이도 결혼하고 애낳고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세대 어울리게되죠.
근데 밖에서는 이거 쉽지 않아요.
14. ...
'25.3.4 10:17 AM
(114.204.xxx.203)
우리도 50ㅡ 80 대사 젤 많아요
특히.낮엔 ....돈 시간 되는 분은 다 노인이죠
노인들끼리 모여살면 더 힘들죠 매일 얼굴 보니
모른척도 못하고요
자랑.시샘만 늘고
15. 그게
'25.3.4 10:17 AM
(70.106.xxx.95)
노인들은 노인들 싫어하는 이유가 본인 모습이 저렇게 늙었을거라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그래요
자기보다 젊은사람하고 있으면 자기도 젊은느낌이니 어울리고 싶어하는거고.
16. 음
'25.3.4 10:28 AM
(115.88.xxx.186)
젊은 사람들이 어울려주나요?
젊은 사람으로부터 배우고 깨어 있으려는 노인이 거의 없기도 하지만
노인냄새 싫다는 사람 많아요
노인들도 노인 싫어해요
어울리고 싶다고 어울릴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문제죠
17. 제가 다니는
'25.3.4 10:43 AM
(121.162.xxx.227)
탁구장에 매일 아침 9시에 출근?하는 시니어 아저씨 계셔요
자기 사무실 얻는것 보다 이게 더 좋아보이는데요
와서 커피한잔 하고 혼자 연습하다가 오전에 온 회원들과 랠리 또는 게임
주 2회정도는 본인이 속한 그룹 사람들과 작은 대회
그리고 오후엔 자기할일, 매 일요일엔 서울시내 여행
꼭 종합 스포츠센터 회원권 아니어도 이런방법도 있습니다. 웨이트는 어디 딴데서 하시는걸로 알아요
18. ㅠ.ㅠ
'25.3.4 10:45 AM
(119.196.xxx.115)
이젠 대형예쁜 커피숍을가도 노인들이 많더라고요
나도 이미 40대인데 노인들만 쭉 앉아있음 그 카페 가기싫다는.............ㅠ.ㅠ
20대들이 날 보는 그런 느낌이겠지..............ㅠ.ㅠ
19. 정말
'25.3.4 10:59 AM
(172.56.xxx.178)
아직 사십대라 젊다고 생각하다가도 십대 이십대 가득한 공간에 어쩌다 들어가면 얼마나 이상한데요
어딜가든 노인들 많으면 괜히 가기싫고.
20. 탄핵찬성
'25.3.4 10:59 AM
(175.121.xxx.249)
썩여리 탄핵 반대하고 수영하는 사람들하고는 나이들어 어울리고 싶지 않은 1인
21. kk 11
'25.3.4 11:15 AM
(114.204.xxx.203)
서로 노인 싫어하니 누가 어울리겠냐
친구끼리 만나자 합니다
22. ..
'25.3.4 12:56 PM
(211.112.xxx.69)
40대인 저 할머니 할아버지 같이 놀기 싫어요.
그냥 얘기하다 보면 가슴이 답답. 꼰대기질들 나오고. 말도 안통하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저한테 같은 기분이겠죠.
그냥 같은 세대, 살아온 것도 비슷한 끼리끼리 노는게 서로에게 가장 좋아요.
23. 그래서
'25.3.4 1:03 PM
(210.223.xxx.132)
집순인데 새아파트로만 살려고요. 아무래도 새아파트는 젊은 사람들이 많네요. 여긴 지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