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멀쩡한데 작년에 같이 여행을 갔을때 자신의 힘든걸 얘기하면서 자살도 고려한다고 했었거든요.
그 후로 일년정도가 지났는데 얼마전에 또 자살에 대해서 언급하네요.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 분 남편에게 알려야 할까요?
그 분 남편은 의사에요. 의사니까 약처방이라도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가요?
그 분 힘든 점이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인 부분이 커요.
남편은 그 분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그 분은 남편을 용서하기가 힘들데요.
이혼할바에야 차라리 자살을 택하겠다고 하는데
그 분 남편에게 알려야 할까요?
교회 분이라 이 사실을 아는 몇몇분은 그 분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자고 하는데
전 그 분이 약처방이라도 받아야 할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지혜를 좀 주세요.